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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34

발렌타인 30년 숙성 Ballantines 30 Years Old Alc/Vol 43% 향: 끝이 없는 풍부함, 카라멜, 꿀과 같은 달콤함. 그리고 셰리향과 스모키함의 자연스러운 조화 목넘김: 견과류와 과즙이 터지는 매우 깔끔한 목넘김. 약간 스파이시함이 느껴지기도. 피니쉬: 이 모든 향과 목넘김이 아주 길게 피니쉬에 남겨져있음 개인적으로 싱글몰트를 좋아하고, 싱글몰트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을 안다. 그들의 가지는 싱글몰트의 자부심도 안다. 하지만.... 역시 최고의 술은 발렌타인 30년 숙성과 조니워커 블루인것 같다. 풍부한 향과 깔끔한 목넘김, 그리고 긴 피니쉬는 정말 최고의 위시키는 누가뭐래도 발렌타인 30년이지... 라고 외치는 듯 하다. 우연한 기회에 들인 녀석인데 정말 꿀꺽 꿀꺽 마시며 금세 병을 비워버렸다. 싱글몰.. 2022. 3. 8.
잭다니엘 허니 Jack Daniel Tennessee Honey Alc/Vol 35% 향: 달달한 카라멜과 바닐라 향 목넘김: 매우 꾸덕한 바닐라 및 꿀 맛 피니쉬: 쓸데없이(?) 긴 꿀 향 미국에서 흔한 모범생들이 학생때 몰래몰래 마시던 술로 잘 알려진 일명 잭다니엘 허니. 개인적으로 너무 달아서 반감이 심했던 술인데, 우연찮게 위스키 파티(?)에서 해장(??)주로 나와서 거기 맛에 빠져버렸답니다. 진짜 해장이 되는 신기함 때문에 (취함은 계속 이어지지만) 맛을 잊지 못했던 술. 그래서 구매했던 잭다니엘 허니 근데 단독으로 마시니 지나치게 스윗함과 꾸덕함이 있어 쉽게 또 마시진 못하겠네요. 당도가 높은 스윗함이라고 하기보단, 꿀을 듬뿍 발라 꾸덕함이 더 맞는 표현인것 같습니다. 꾸덕한 잭다니엘을 원하는 사람에겐 추천.. 2022. 2. 7.
메이커스 마크 Maker's Mark Alc/Vol 45% 향: 카라멜 및 바닐라 향 목넘김: 토피 맛과 바닐라 오크맛이 느껴지는 목넘김. 버번 특유의 견과류 맛과 입안 가득한 맥아 목넘김 피니쉬: 밸런스가 잡혀있으나 약간 짧은 피니쉬. 목넘김에 이어지는 견과류/맥아 피니쉬가 크다. 미국인 만큼 드디어 버번을 구매했습니다. 버번을 마셔보지 않은건 아니지만, 직접 병으로 구매한건 처음인듯 합니다. 그것도 1.75로! 버번이 그런지 모르겠지만, 피니쉬가 짧아 좀 당황했지만 오히려 견과류와 맥아의 맛이 잘 밸런스 잡혀있어서 데일리로 마시기에 부담이 없는것 같다. 특히 블렌디드에 비해 고도수임에도 불구하고 청량한 맛이 짧은 피니쉬를 충분히 커버하는 것 같다. 앞으로 버번도 여러개를 Try해봐야 할듯 2022. 1. 31.
시바스 리갈 18년 숙성 (1.75 버전) Chivas Regal 18 Years Old Alc/Vol 40.0% 기본적인 정보는... 시바스 리갈 18년 숙성 Chivas Regal 18 Years Old Alc/Vol 59.6% 향: 뛰어난 발란스에 달콤한 바닐라향 맛: 바디감은 얕지도 두껍지도 않으면서 다크 초콜릿을 삼키는 느낌 피니쉬: 너무 길지 않은 적당한 길이의 피니쉬, 오크 감 kdkdssala.tistory.com (근데 왜 59.6도라고 적었...) 너무나도 좋아하는 18년 숙성입니다. 금번에 1.75 리터를 구매했는데 3년전에 마신것과 여전히 맛이 같았네요. 그 자체로 너무나도 맛있었네요. 바닐라 향과 깔끔한 목넘김, 그리고 달콤하고 긴 피니쉬 정말 이 가격대에 나올 수 없는 시바스 리갈 18년 숙성. 다시한번 구매한 김에 (여.. 2022. 1. 30.
라프로익 10년 숙성 셰리오크 피니쉬 Laphroaig Sherry Oak Finish Aged 10 Years 48% ALC/VOL 향: 달달함과 피트함의 공존. 스모키 베이컨의 향과 가죽향이 있음 목넘김: 달달하며, 생각보다 가벼움. 메이플 시럽 맛과 다크 초콜릿 맛. 피니쉬: 셰리 피니쉬지만, 아주 약한 셰리 피니쉬인듯... 피트 중에서도 좋아하는 라프로익 제일 좋아하는 셰리 오크 피니쉬 이 둘의 조합은 정말 많은 기대를 했다. 피트와 셰리의 조합이라고??? 생각보다 이도저도 아니다. 피트향과 목넘김이 부족하며, 셰리 피니쉬가 약하다... 이도저도 아닌 거 같아 아쉬움만 남는듯. 차라리 셰리(글렌드로낙, 맥켈란)랑 피트(라가불린, 라프로익)을 그냥 따로 한잔씩 마시거나 섞어 마시는게 좋을 듯 (오?) 2022. 1. 23.
행복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행복은 가까이에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최근들어 와인만 마시다가 지인에게 라프로익 셰리 오크 피니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급하게 이것저것 주문했네요. 발렌타인 30년숙성은 지인이 한국으로 귀임하면서 제게 선물로 줬는데 얼마 없네요... ㅎㅎ 버번을 원체 안좋아했는데 그래도 뉴욕에 있으면서 버번을 넘기기가 어려워서 구매한 메이커스 마크 (버번을 제돈주고 구매한건 처음인듯...) 지인이 언제 한번 위스키 파티를 열면서 해장(?)으로 잭다니엘 허니를 줬는데 그 이후로 여기에 꽂혀서 구매했네요. 시바스리갈은 너무너무 좋아해서 메이커스 마크와 동일하게 1.75리터로 구매 구색맞추려고 글렌모렌지 퀸타도 구매했습니다 ㅎㅎ 보통 야마자키 12년숙성을 130불대로 구매할 수 있었는데 뉴욕도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 2022. 1. 23.
조니워커 더블 블랙 Johnnie Walker Double Black 40% ALC/VOL 향: 스모키함 중심으로 바닐라와 사이트러스 향 목넘김: 바디감 풍부함. 스모키함과 달달함도 함께 되며 셰리함도 꾸덕 피니쉬: 적당한 피니쉬. 오크와 스모키함의 잔맛이 좋은 편 가성비 갑의 위스키로 알려진 조니워커 더블블랙입니다. 셰리 위스키 같이 달달함과 꾸덕함, 스모키함이 잘 어우러져있고 조잡하게 여러 과일향이 나는 것도 아닌 깔끔한 감귤류향으로 코를 열어주는 위스키. 사실 한국에서의 가격과 뉴욕에서의 가격차이가 큰 술은 아니지만 그래도 워낙 가성비로 유명하다 보니 드디어 마셔봤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 2021. 6. 11.
주재원의 삶 뉴욕에서의 주재원의 삶은 남들이 보기엔 대단한것 같지만 상대적인 높은 물가와 가족없이 혼자 있는 고독함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암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맘에 드는 것 중 하나가 이렇게 술이 저렴하다는 것 70불밖에 안하는 라프로익 QC, 미국에만 있는 일본 위스키 토끼 (맛은 X창), 비록 1만번대지만 100불 언저리인 발베니 싱글배럴 15년 숙성 외로움을 술로 채우면 사람 이상해지지만 그래도 기분 전환용으로 한잔씩 하기에는 참 좋은 듯 하다 2021. 6. 8.
보모어 18년 숙성 Bowmore 18 Years Old 43% ALC/VOL 향: 톡쏘는 과일향과 연한 스모키함 목넘김: 피트의 맛인 약맛? 향수맛?과 함께 자두쨈의 맛. 약간은 달콤함도 함께 어우러짐 피니쉬: 피트...피트... 피트... 개인적으로 피트 위스키는 꼭 언제나 쟁여두고 마시는 타입인데 금번에는 보모어를 구매해서 마셔봤습니다. 피트치고는 라프로익이나 라가불린처럼 특색이 강하다기 보단 오히려 탈리스커 등과 같이 부드러움을 함께 하는 피트. 물론 18년숙성만 마셔보았는데, 19년 등에는 18년숙성이 어워즈도 받을만큼 평이 좋은 반면, 오히려 15년보다 못하다는 평도 매우 많을 정도로 호불호가 갈리는 병입주. 개인적으로 매우 추천하는 바는 아니다, 피트를 원한다면 라프로익이나 라가불린, 보모어를 마시고 싶다면 2.. 2021.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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