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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추천54

작별의 건너편 작별의 건너편 시미즈 하루키 지음 김지연 옮김 인스타에서 책을 추천받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일본 소설의 경우 그의 성공확률이 매우 높았다. 이번에 추천 받은, SNS 화제 소설은 작별의 건너편. 여러스토리가 같은 방향인, 죽음 이후 꼭 한명을 만나야된다면 누굴 만날까? 라는 주제가 훗날 묘하게 얽히게 되는 스토리다.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이 떠오르는 소설. (그러보니 같은 옮긴이군...)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무라세 다케시 지음 김지연 옮김 인스타에 많은 소문이 돌고돌아 한번 구매해본 도서.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일본 소설이다. 처음, 히가시노게이고 책을 접한 느낌과 같 kdkdssala.tistory.com 세상의 기차역 뿐만 아니라 기타 여러 일본 소설에 비해 완성도가 좀 떨어져.. 2024. 3. 12.
감정은 사라져도 결과는 남는다 감정은 사라져도 결과는 남는다 이혜인 지음 (사진 무엇?) 한국에서 시차때문에 새벽에 일어날때마다, 혹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때 마다 읽었던 책중에 한권. 감정이 태도가 되면 안된다는 말을 계속 되새기며 살던 터라, 해당 도서가 반가웠다. 전반적으로 힘든 일이 있고 어렵고 서운한 감정이 들어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겨내서 결국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이겨내자... 라는 주제의 내용이다. 전형적인 힐링도서로 그냥 편안히 교보문고 등에서 읽는걸 추천 2024. 3. 11.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류리나 지음 이에스더 옮김 말을 잘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 그렇기에 여러 책들을 구매해서 참고해보긴 하는데, 솔직히 배울점은 많은데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 개인적으로 본 도서의 필사는 한페이지를 꽉 채웠다 ㅡㅡ... 논쟁대신 부드러운 해석 최소한의 말 혹은 간결하고 힘있는 말 옷차림등과는 관련없는 말 신뢰할수 있는 말 말다툼보다는 포용 마음에 새겨야 하는 좋은 말하기 방법들이 있어, 지속적으로 읽고 새겨야할 내용들이 많다. 어렵지만 읽을만한 책. 2024. 2. 29.
등지고 누워 사랑에 기대다 등지고 누워 사랑에 기대다 권라빈 지음 간만에 손에 쥔 잔잔한 에세이, 등지고 누워 사랑에 기대다. 힐링도서를 오랜만에 손에 쥔 이유는 복잡한 생각때문에 심신이 지쳤기 때문인데, 제목 그대로 사랑 위주의 이야기여서 힐링이 충분이 되긴 한것 같다.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는 말이 여운이 남는 책으로, 역시 에세이인만큼 읽기 쉽고 편했다. 2024. 2. 29.
제갈공명 제갈공명 유재주 지음 어렸을적 너무 강렬할게 읽었던 도서 제갈공명. 제갈공명이 내 평생의 멘토는 아녔지만, 그가 한 말은 내 평생의 좌우명이 되었다. "완벽함은 없다. 단,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완벽한 것이다" 본 도서는 유재주씨의 공명의 선택을 개정한 책이다. 서서의 떠남 등을 비롯하여 어릴적 읽었을땐 이게 정산가? 싶었는데 정사의 이해도가 높아진 지금 여전히 본 도서는 연의인것을 알았지만... 여튼 제갈공명의 어릴적 삶을 비롯하여 제갈공명의 시점에서 연의를 바라본 책이다. 삼국지인지라 별 다른 사견이 없지만, 정말 좋아했던 책으로 어렵사리 중고로 구매한 책이다. 2024. 2. 13.
고래 고래 천명관 지음 소문과 기대했던 것에 비해 책도 두껍고 글씨를 보아하니 가독성이 떨어질것 같아 기대한것에 비해 늦게 읽기 시작한 책이다. 하지만 이 고래라는 소설은... 내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햄버거를 안다고 생각했던 내가 채소로 햄버거의 차별성을 두는 빌스 바앤버거를 만났을때 스테이크를 다 먹어봤다고 생각한 내가 소금으로 간을 내는 포터하우스 바앤 그릴을 갔을때와 마찬가지로 허구같기도 하고 실제 같기도 한것에서 더 나아가 작가가 나를 우롱하는 듯한 스토리 능력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실제로 읽으면서도 문체와 이야기를 전개하는 능력에 이렇게 감탄한 책은 처음인것 같기도 하다. 스토리와 가독성, 그리고 때로는 반전 혹은 가르침을 알려주는 소설과 달리 그냥 이야기에 몸을 맡기며 흘러들어가는 고래라는 소설은.. 2023. 12. 18.
세도나 마음혁명 세도나 마음혁명 레스터 레븐슨 지음 아눌라 스님 옮김 마음을 관리하는 내용이라기보단 마음을 담는 내용이라고 하는 것이 옳을 것 같다. 레스터 레븐슨이 이야기하는, "나 하나가 모든것" 이라는 것은 단순히 마음을 관리하고 통제하다기 보단, 한계를 없애는 보다 큰 마음을 세상안에 담는 것이 주된 내용 인것 같다 모든 생활을 나 라는 한계 없는 모습으로 바라보는 시각과 마음가짐. 나가 신이 아닌 나가 전부라는 마음. 어렵고 익숙해보이면서도 다른 내용의 책으로 꼭 추천하고 두고두고 읽길 바란다. 하나의 좌절되는 일이나 기분 나쁜일이 있어도 이를 한편의 드라마로 제3자가되어 관찰하는 마인드는 나도 평생 두고두고 쓸 마인드로, 추후 몇번의 다독을 하여 다양한 레븐슨의 마음가짐을 배울 예정이다. 2023. 12. 7.
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 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 정지우 지음 거창한 제목만큼 내용도 매우 훌륭한 책을 만났습니다. 경제학과 인문학을 이어진 책들은 봤지만 사랑과 인문학을 이어놓는것도 독특한것 같습니다.수많은 인문학 도서들을 바탕으로 사랑을 설명하는 책입니다.나이가 어느덧 30대 중반이다 보니 사랑의 경험도 다양하고 생각하는것도 많은데 이를 인문학으로 잘 풀어낸것 같습니다.마지막에 나오는 "새것도 헌것이되고, 헌것도 한때는 새것이었다... (중략) 결핍을 인정하고 이를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성숙이다" 라는 문장은 깊게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사랑을 생각하게 만드는 도서로, 주위 사람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책, 특히 결혼을 앞둔 예신, 예랑은 물론 결별을 한 친구에게 추천해도 좋은 도서 같습니다. 2023. 12. 2.
1만권 독서법 1만권 독서법 인나미 아쓰시 지음 장은주 옮김 1만권 독서법. 독서를 좋아하고 강제 취미가 된지 어엿 5년이 넘어가는 내게 의미가 있는 책이라 생각하고 구매했습니다. 읽기도 쉽고, 책을 빨리 읽기위한 마음가짐 테크닉이 있어 좋았습니다. 1년에 700권을 읽는 저자의 글이라 신뢰가 가는 건 덤. 특히 음악을 듣듯이 책을 읽으라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음악처럼 편안하게 읽되, 중요한 음이 기억나는 것처럼, 편안히 읽어도 책의 중요한 내용은 기억날 것이라는 것. 나중에서야 일본저자인줄 알았습니다... 엔드게임의 아이언맨 대사가 생각납니다. "내가 시간을 통과하는게 아니라 시간이 나를 통과하게 만들어야해" "내가 책을 머릿속에 넣으려고 하지마라. 책이 내 머릿속에 들어오게 하라"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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