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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17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값 비싼 보석을 원하는, 아니 꿈꾸는 여성 주인공... 까지만 보면 오히려 이 여성이 유력한 용의자처럼 보인다. 하지만 주인공은 철저한 조력자로서 의문의 사건들이 해결되기 위해 노력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창기 소설로 알려져 있다. 초창기 소설인만큼 잘 다듬어지지 않았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왠 걸? 역시나 훌륭한 가독성과 전개를 가지고 있다. 여러번 언급하는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모든 복선을 사용하는' 특성 때문에 소설을 읽어가면서도 하나하나 따져보고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히가시노게이고의 책을 읽어보면 참 이 작가의 머리가 신기하기도 하면서 나도 책을 쓰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된다... 2021. 3. 5.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최고은 옮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 아버지가 등장했다라는 문구때문에 헷갈리는데 이건 잘못된 문구... 뭐 여튼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하여 시작되는 사건은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주인공과 주인공 삼촌에 의해 해결이 된다 정말 큰 반전은 없지만, 전개 자체가 충분히 흥미를 끌만하지 않았나 싶다히가시노 게이고의 사진 왠지 블랙 쇼맨의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은 가가시리즈와 같은 또 하나의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것 같다...히가시노 게이고 월드를 하두 이야기 하다 보니깐 괜히 신경쓰여서 그런지 몰라도 약간은 히가시노게이고의 기존 작품과는 달라 보인다무엇보다도 반전이라기 보단 그냥 깜짝 놀라버리는 전개가 달라보였다고 할까정말 또다른 가가 시리즈가 나타난다면 기대는.. 2021. 1. 3.
녹나무의 파수꾼 녹나무의 파수꾼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양윤옥 옮김 히가시노 게이고는 정말 희대의 추리작가 소설가이다치밀한 전개와 사용되는 모든 재료들이 복선으로쓰이는 점, 그리고 높은 가독성과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창의적인 스토리 내가 처음 히가시노게이고를 접한건 나미야잡화점의 기적이다.그것은 추리소설은 아녔었다 그렇다. 히가시노게이고가 무조건 범죄 추리소설은 아녔던 것이다 녹나무의 파수꾼은 범죄 추리소설은 아니다.히가시노게이고=범죄추리소설이란 공식에 사로잡혀 읽는 내내 '그래서 범죄는?' 이란 생각을 떨쳐내지 못했지만, 그러면서도 한없이 빠져드는 스토리와 높은 가독성으로 인하여 쉬지 않고 읽었다. 잔잔한 감동과 읽다가 잠깐 책을 덮고 마음의 준비를 했던 도서는 처음이었던것 싶다. 줄거리는 초현상적인 상황으로 과거와 현.. 2020. 12. 25.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민경욱 옮김 책을 읽고 싶을땐 미칠듯한 몰입감으로 시간가는줄 모르며높은 가독성으로 인하여 활자에 다시 익숙하게 만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도서 이번엔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이라는 단편모음집이다한마디로 천재이번엔 주인공들이 추리소설을 읽는 내용의 소설들이 주를 이룬다. 세금 대책 살인사건은 정말 추리소설가의 비참한 삶을 보여주며단편모음집중 최고라고 보여지는 이과계 살인사건은 미칠듯한 집중력과 반전에 놀라게된다.범인맞추기와 고령화 사회 살인사건은 일본과 소설계의 민낯을 보여주며예고소설 살인사건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적나라한 '그것'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그외에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재치와 위트가 돋보이는 단편소설도 있는 등매우 읽을거리가 많은 책이다 이 책을 대중교통에서 읽지.. 2020. 12. 22.
신참자 신참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김난주 옮김 가가시리즈의 마지막...은 아니고 제가 마지막으로 읽은 책신참자개인적으로 마지막의 가가시리즈인지 몰라도 정말 독특한 전개에 가장 호평을 하고 싶은 책이다 사건이 일어남 ->범인을 잡기 위해 가가가 총력을 다함 ->그러면서 아주 판타스틱(?)한 전개를 봄 ->반전 결과 기본적인 가가 시리즈의, 더 나아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인데 반해본 이야기는 다르다 범죄로 인식될만한 다양한 스토리 라인들을 하나하나 해결해가면서 결국 범인을 찾아내는 작업.... 처음엔 이 책이 가가의 단편집인줄. 마지막 가가로 읽게되서 아쉽지만 심지어 본 도서는 가가의 성격을 파악하기에 가장 완벽한 스토리 구조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꼭 순서대로 읽기를... 정말로 가가시리즈는 끝이다... 2020. 5. 10.
방과 후 방과 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양윤옥 옮김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작인 만큼때묻지 않은 순수한 추리 소설 그 자체라고도 볼 수 있었다어찌보면 약간은 어설프게도 보이는 장치들이 오히려 친근하게 다가왔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스타일은 미칠듯한 가독성+빠른전개+모든 소재를 사용하는 강점인데최근들어 너무 반전을 위한 반전이 있어서 만족스럽지 않는 책들이 보였는데 방과 후는 첫작품인만큼 가독성과 전개에 있어서는 어설픈 모습이 있지만반전이 충분히 납득이 가는 것이 참 맘에 들었다 특히나 운동을 좋아해 거의 모든 작품에 운동내용을 넣는 히가시노게이고의 작품처럼여러 운동이 명시되는 점이 맘에 들었고중간중간에도 엔딩만큼의 높은 가독성+놀랄만한 전개가 있어 즐거웠다.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2020. 4. 30.
유성의 인연 유성의 인연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양윤옥 옮김 책 7번 읽기를 하고 있어서한 책을 너무 오래 붙잡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되어 히가시노 게이고의 또다른 책유성의 인연을 읽었다. 모든 소재를 완전히 쓰는, 반전 추리 소설의 대가 히가시노 게이고 답게가독성이 뛰어난 스토리로 끊기지 않고 읽어버렸다 단, 마지막 반전이물론, 반전이긴 하지만약간 뜬금 없는 반전 반전을 위한 반전이고 빌드업 스토리가 너무 적지 않나 라고 생각된다 2020. 4. 14.
악의 악의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양윤옥 옮김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가 시리즈의 마지막 책내가 알기론 책이 최근에 하나 더 나온걸로 알아서 이게 진짜 마지막 가가시리즈인줄은 모르지만... 가가시리즈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호평하고 싶지는 않다.무엇보다도 가가의 특색이 결여되었다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이다.어디까지나 히가시노 게이고의 문체, 이야기 전개 등을 보고 책을 보는거지 가가가 좋아서가 아니다. 그러한 가가의 매력이 가장 잘 나타난 책이 아닌가 싶다.첫 가가의 등장때, 교사와 경찰 사이에서 고민하던 고등학생 검도부 가가의 선택을 알 수 있었다.(그 사람의 매력을 알려면 백그라운드부터 알아야지...) 가가의 매력 (그나마 없던 매력이 조금이라도 나타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악의는 가가와 또다른 주인공 사이의 편지 및.. 2019. 10. 21.
거짓말, 딱 한개만 더 거짓말, 딱 한개만 더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양윤옥 옮김 가가시리즈의 5번째 작품거짓말 딱 한개만 더 간혹가다가 한번씩 있었던 히가시노게이고의 단편모음집이번에는 가가시리즈의 형사 가가 교이치로가 문제를 해결하는 단편모음집이다. 단편모음집인만큼 별다른 코멘트는 없지만한가지히가시노 게이고의 문체, 작품 특성상 장편이 맞다고 보는데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모음집들은 영... 기억이 남는 작품이 없는 듯 하다.뭔가 좀 그럼. 2019.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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