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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8 뉴욕 출장 스토리

#1주일차 Thanksgiving Day

by 쌀라요 2018.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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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말도 안됩니다 ㅋㅋㅋ

제가 뉴욕을 또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에 이어 올해 3월. 그리고 이번에 또.

내년까지 있을 예정이며, 올초에 왔던 포스팅은 아마 삭제 하지 않을런지.


정말 공항에서부터 택시타고 숙소로가기 까지 얼만큼 많이

"안돼... 내가 뉴욕에 또 왔어..." 라고 얼굴을 감싸쥐었는지 모릅니다.


뉴욕에서 정장을 입고 일을 하는 금융인의 모습은 누구라도 꿈꿀법하지만

워낙에 어깨가 무거운 업무이자, 3개월이란 긴 시간에 있을 곳인지라

걱정만 됩니다.




첫날부터 시차적응, 피곤함 따위 개나 줘버리고 7시까지 일을 하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멕시코 음식점인데 어딘지도 모르겠고

피곤해서 정신이 거의 나갈뻔.




다음날 회사 앞입니다.

참 이쁘긴 하죠잉



화요일에 회식을 한다고 해서 미친듯이 마시고

(심지어 꽃등심을 사주심... 얼마나 일을 시키실려고...)

한국이나 여기나 같습니다. 해장은 피자.

근처에 피자집이 있어서 페페로니 4조각과 다고스티노 매장에서 사온 맥주.

(참고로 맥주는 병따개가 없어서 라이타로 열심히 손이 부르트도록 따다가 알고보니 병따개가 숙소 있었...)



지하에 있는 세탁소입니다.

흠.

세탁기를 어떻게 쓰는지 알아내는게 관건입니다.


방청소는 1주일에 한번 체크인 날짜 기준으로 해준다는걸 드디어 알아내긴 했는데 ㅎ



아직 시차적응이 안되서 새벽에 나와서 이렇게 사진을 찍어 재낍니다.

담배피러 나왔다가 엘베에서 한컷.



안쪽에서 바라보는 로비.



로비 입구.



밖에서 바라보는 로비.



Thanksgiving Day인데 아직 시차적응이 안되어서 새벽부터 여기저기 사진찍고 이러고 있습니다 ㅡㅡ;;



날씨가 밝아 퍼레이드를 나갑니다.

1902년 이후 역대 최악의 추위라고 하는 Thanksgiving Parade 입니다.

퍼레이드가 지나가는 길에 저렇게 길을 쳐놓는게 신기합니다.



신나서 한컷.

제 위시리스트 중 하나인 Thanksgiving Parade를 보는 날이 오다니.

힘듬을 뒤로 하고 신나고 신기하지만

그만큼 추위도 신기합니다.

세상에 내가 이리 추위에 떨다니.



퍼레이드 준비.

자리를 잘잡았습니다.

45st쪽에 잡았는데 원래 미여디 카페에서 동행을 구했다가 길 막아놔서 못만났네요.

추후에 만날려고 했으나, 실패.



8시 30분부터 추위에 벌벌 떨고 있는데 (사실 이정도 자리 구하려고 그렇게 일찍 나왔나 자괴감도...)

경찰분들이 출동하고 있습니다.

이때가 8시 50분쯤 되었던것 같은데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

그리고 심지어 그것마저 즐거웠던 나 ㅎ



아래는 영상과 사진 들입니다.

대충 보니까 엄청 유명한 연예인들이 버스위에 탄거 같은데

뭐 누가 누군지 알아야지

제니퍼 로페즈 빼곤 모르는데 뭐.



























매그도나르도!




환호가 제일 컸던 누님




정말... 정말 너무 추웠습니다.

역시 괜히 역대가 아니다 싶었네요.

결국 10시 30분쯔음에 추위를 녹이고자 근처 문연곳으로 갔습니다.



올드 게임&DVD&뮤직 샵



빈티지가 워낙 많아서 흥분했네요.


그럼 뭐하나요. 결국 사진 않고 다시 퍼레이드를 보러 돌아가지도 않고

숙소로 왔습니다.

진짜 너무 추워서...



집 근처에 있는 샌드위치 가게.

이탈리안 콤보, 뉴요커를 시켜봤습니다.

이탈리안콤보가 기가막히게 맛있었습니다.



이거시 로망

소파에 맥주랑 위스키랑 샌드위치 먹으면서 영화보는게 하나의 로망이 되었습니다.



맨하탄의 뜻 자체가 큰 바위? 같은 거라고 하죠.

저렇게 습기? 연기를 안빼주면 밑에서 터진다고 합니다 ㅎ



금요일에 아는 동생과 유니온 스퀘어 카페를 다녀왔다가

(별도의 포스팅 존재)

fat buddah 라는 술집.

흑형들 많아서 대충 마시다가 왔네요 ㅎ



그리고 가본 230 루프탑.

역시 올해 초에 왔을때와 변함없이 최고.

여기서는 오래동안 이런저런 술마시며 후배와 노가리를 까다가 왔습니다.



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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