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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 이탈리아

#5일차 짧고 강렬했던 베네치아

by 쌀라요 2017.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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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의 설국열차를 찍고 도착한 베니스!!!


베니스의 풍경은 한마디로 압. 권.또 한번의 설국열차를 찍고 도착한 베니스!!!


베니스의 풍경은 한마디로 압. 권.



진짜 꿈에서만 보던 배를 타고 집집을 지나다니는 그런 곳이더군요.


문제는 숙소가 엄청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과

길이 보통이 아니라는 것!





겨우 잡은 버스를 타고 갑니다.



아 참고로 베니스의 택시와 버스는 다 수상택시와 수상버스입니다 ++







너무나도 이쁜 풍경 샷!


마침 이때 해가 떨어지고 있었는데

이러고 도착하니 아홉시.

아홉시에 저렇게 해가 떨어지는건, 진짜 이탈리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일듯.


베니스는 1박만 하는 터라 친구랑 그냥 둘이서 쓰는 방을 잡았습니다.

운이 좋게 그 방에 화장실도 있어서 굳!


친구녀석은 피곤해 죽겠는데 빨래한답시고 시간을 지체해서 겨우 11시30분이나 되서야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ㅡㅡ;;




피렌체에서 잊지못한 끼안띠 끌라시코를 베니스에서도 주문.

현실은 맛없...


배고파서 한껏 시켰네요.




그냥 숙소들어가기 아쉬워서 두리번 돌아다녔던 베니스.

지리에 무척 밝은 친구의 말론 일부러 절 산마르코 광장으로 유인하였다고...


신기한건 바다에서 짠내가 하나도 안난다는 겁니다.



산마르코 광장!


12시가 넘었는데 이렇게 밝았던 곳이 이탈리아 전역에 있었는가!!!!!!!


연주도 하고 커플들끼리 춤도 추는 광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밤에와서 좋았던 산 마크로 광장!





인증샷!



인증샷!(다른각도로)



파하고 다들 돌아가는 중!



산마르코 대성당이었던거 같은데, 밤에 와서 인지 그냥 겉에만 보기로.




이리저리 길을 돌아다니는 중.


베니스는 길찾기가 보통이 아닙니다. 


딱 보면, 길에 끝이 있네. 막혔네. 하기가 쉽지만 막상 끝까지 가보면 정말 좁은 골목이 나타납니다.

이걸 찾아다니는게 여간 힘든게 아닌데.

자기말론 대한민국 지리1%라는 동기 덕분에 편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감옥?



그럼 설정샷!



인증샷.



담배 한대.



숙소



마지막 사진 투척하고 숙면을 취하러~!


그동안에 계속 동행이 우연찮게 있었고

이번에는 하필 두명이서만 숙박하는 시설이라 기분이 묘하더군요.


뭐 어차피 숙소는 그냥 지나쳐가는 곳이긴 하지만 ㅡㅡ;;


저희 방에만 화장실이 있고 다른 사람들은 저희 방 딱 앞에 있는 공용화장실을 썼는데

매번 샤워하고 발가벗고 나오는 남자나 여자 분들이 상당히 신경이 쓰이더군요 ㅡㅡ;;


더워서 방문을 열어놨는데 매번 눈마주칠때마다 ㅡㅡ;;



대표 허세샷.

아침에는 커피죠.



다음날 돌아다니다가 개도 더웠는지 풍덩





초록색 물결이 너무 아름다운.



저놈의 코카콜라.

진짜 이탈리아가서 코카콜라만 잔뜩 마신듯.




대운하 쪽으로 가다가 우연히 마주한 이곳. 오~




진심 이탈리아 개도 멋있네요.

저놈의 웨이브 하며.



너무 이뻐보인 사탕가게.



또 괜찮은 샷 나옴.



젤라또를 수없이 많이 먹었는데 사진은 처음 찍어보네요.



티셔츠 문구.

사라있눼~



리알토다리를 보러 가기 위해 슝슝~



볼거없는 리알토 다리. 여기도 밤에 왔었어야...


근데 여기 오는데 거의 엉덩이를 드러내 놓고 다니는 여성이 있어서 그 여성 따라다니느라 너무 늦게 왔다는건 함정.



막상 이탈리아에선 처음 시켜보는 라비올리.



근데 양이 적어서 토마토스파게티 추가 주문.



유명한 중고서점에 들어갔는데

값어치야 어쨌거나 나몰라라 자는 냥이.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가 놀란건 

쥐디의 위엄.


뭔가 하면 길거리에서 어떤 여자애가 핸드폰으로 이어폰없이 노래를 듣고 다니는데

베베였더군요 ㅡㅡ;; 

그리고도 계속해서 쥐디 노래만 듣던.


패션의 나라에서도 역시 쥐디가...



이제는 돌아갑니다. 

수상버스 터미널.


여기서 부폰이랑 똑같이 생긴 사람 봤다능...ㅋㅋㅋ


신기해서 밖에서 한장 더.


근데 베니스가 피렌체는 비슷해도 로마보단 훨씬 시원했습니다.

근데도 베니스가 어느정도냐면


마지막 저 정류장에서 친구가 도저히 안되겠다며 물을 사러갑니다.

걸어서2분 정도 거리에서 사오면서


"여긴 물을 안판다. 그냥 얼음덩어리만 파네"


하면서 제가 한병을 건네는데, 물이 나옵니다 ㅡㅡ;; 그사이에 녹은 거죠.

그리고 버스가 오기까지 10분정도 기다렸는데 저와 친구의 물통은 이미 빈통.

얼음이 다 녹은겁니다 ㅡㅡ;;


진짜 지옥처럼 더웠던 이탈리아.


이젠 마지막 설국열차를 타고 밀란으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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