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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 이탈리아

#1일차 바티칸

by 쌀라요 2017.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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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경에 잠을 청하고 7시경에 기상.

역시 시차 적응 따윈 없어 라며 일어난 로마의 1일차.

(사실 유럽가면 한국왔을때가 더 힘들죠... 누구나 비슷한듯)



호스텔 아줌니하고 인사를 나누고 계산을 하고.

평을 들어보니 이 호스텔 아주머니는 진짜 한국인 인심이라는데 진짜인듯. 

엄청 착하세요 ㅎㅎㅎ 왔다 갔다 하면서 머리도 한번씩 쓰다듬고 ㅋㅋㅋㅋ

마냥 귀엽다고 하시는듯.


커피의 천국인 이탈리아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커피입니다 


아침에 빵과 아메리카노를 저렇게 발코니에서 주는데

빵은 고사하고, 일어나서 피는 담배+아메리카노는 역대급++



아침부터 떼르미니 역에서 조던 때문에 넋 놓고 있다가 동행들과 합류한 바티칸 행.

신기한 지하철을 뚫고 갔드랬죠.

(동행이란, 같이간 회사 동기 친구와 같은 방을 쓰는 한국인 대학생)

바티칸을 가는 지하철은 흔한 대한민국 출근길의 신도림행 2호선을 보는 듯 ++


저 끝에 보이는 것이 바티칸국 입국심사대입니다 ㅡㅡ;;

줄이 토나오더군요...



일단 인증샷.


바티칸 가는 길에 여러 호객행위가 있었는데, 성베드로성당까지 풀코스+영어가이드. 

40유로로 가자고 하더군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가이드 따라 가기로 했죠. 시간이 금이지, 돈 따위...

진짜 돈이 깡패인게, 줄 안서고 가니까 이렇게 편할 줄은 지금도 회자됩니다 ㅡㅡ;;


저 왼쪽 파란색 스티커는 가이드가 붙여준 거.



길이 이뻐서 뒤집어서 찍어봅니다 ㅡㅡ;;



친구의 인증샷++



바티간 입국심사대 앞에서 인증샷부터 찍고.



바티칸 국 입구.



바티칸은 엄연히 다른 나라이기 때문에 (가장 작은 나라?)

입국심사대가 있습니다.



돌고 돌아 올라갑니다.



헉헉 데며 가이드북을 들고 찍어봅니다 ㅎ



이게 청솔 공원? 청솔 동상인가?

여튼 유명해서 한 컷. 

열심히 미켈란젤로 몇년간 그림을 그렸고 하는데 저걸 찍고 있다 혼났네요



열심히 설명듣는데 방해하는 이치들.



진짜 하나하나가 주옥 같은 명작들.

너무나도 인상 깊었던 동상(?) 하나 사진에 담고 들어 갑니다.

바티칸을...


감상해보시죠.









가이드가 워낙에 빨리빨리 설명하고 지나가는 바람에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다능.




무슨 리모델링 중.







물론 아름답습니다. 바티칸의 모든 것 하나하나가.

특히 시스티나 채플의 천지창조는 그냥 보는 이를 떡...


사진 절대 찍지 말라는데 과감히 찍은 친구.

역시 어글리 코리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다 필요없고 베드로 성당이 갑입니다.

살다살다 이런 곳은 처음 봤네요.

그저 감동입니다 








베드로 성당의 성수 ++




베드로 성당 지하에 있는 교황 무덤.

저도 모르게 숙연해 지더라구요.



사실 이런 거대한 유적지 같은 곳을 가는게 처음이라 사진 찍는게 매우 미숙했네요;;

아니 무엇보다 사진으로 바티칸을, 로마를 담는 다는 것 자체가 무리인듯.


여튼 바티칸을 오전에 다녀왔는데 다녀오면서 느낀게. 

역시 돈이 깡패+

진짜 비쌀순 있어도 무조건 바티칸을 가면 가이드 쓰는게 좋은 것 같네요.


물론 첫날 오전 반나절 만에 가장 중요한 바티칸을 도는 것이

정말 숨막힐정도로 빡쌘(?) 이탈리아 여행이 시작된 줄은 몰랐지만 말이죠.



생각해보니 이런 사진도 있었네요 ++




성베드로성에서의 친구와 인증샷들로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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