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려보는 국내 맛집
오랜만에 다녀오는 오마 카세
신사동 가로수길 쪽에 위치한 스시요인
이미 가성비 초밥집으로 유명세를 떨쳤고
친한 친구녀석의 지인이라 다녀왔다
오랜만에 오마카세도 즐길겸~
가격은 확실히 저렴하다
축복하우스 ㅋㅋㅋㅋㅋ
일단 위치 예술 ㅋㅋㅋㅋ
그래도 찾기가 어려운 곳은 아니다
저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기본 세팅
토마토 샐러드
가격표가 있기에 메뉴판 자체를 안봤는데
저 사케 시킬때 메뉴판을 찍어둘걸 그랬다
추천 받은 사케인데
달콤한 향으로 인하여 흔히들 말하는 '작업주'에 속한다고 한다
세상에 남자 둘이서 작업주라니
귀여워서 한컷
사시미 한점 먹고 시작
전부다 찍진 않았지만 한컷 한컷 한번 보면
매생이 국 안먹는데
복어 이리였나? 같이 있으니까 후루룩 먹게 되던.
시마아지
비싼 생선의 대명사
국내에 들어오면서 그래도 가격이 저렴해졌다고.
오쥥어
불질한 고등어였나?
하두 많아서 기억이 ㅋㅋ
단새우
끝판왕
세상에 엄청 크고 엄청 두껍고 엄청 맛있
오늘의 하이라이트였음
부드러운 삼치
캘리포니아산 우기
급 밥이 커보이는 건 각도와 기분 탓이겠죠
시그니처 메뉴라고들 하는 숙성 고등어
개인적으로는 시마아지 보다는 덜...ㅋ
전복!
끝으로 장어가 나오면서 마무리!
총 15pcs 였다!
입안이 즐거웠던 스시였습니다.
우동은 평범.
오너 셰프의 센스는 인정 ㅎ
우동 그릇에 이런 손잡이가 있다는 건 신의 한수
화이트 와인 젤리 라고 하는데
달콤하니 물고기의 비린내는 이미 저멀리
솔직히 평을 하자면
재료가 좋은것 같다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은 재료인데
무척 훌륭해 보인다. 무엇보다도 이 가격에 절대 못먹을 정도.
밥의 맛은 그냥 그런듯하다.
몇몇 초밥집들의 기상천외한 방식의 초밥의 밥알 조리법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너무 평범하다는 느낌을 지울수는 없지만.
하지만 처음에도 끝에도 결국은 가격
이가격에 청담 스시효를 바랄 순 없지만
그래도 충분히 식감을 느낄만한 곳임에는 틀림 없다.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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