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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21 유흥의 칸쿤여행

10. 칸쿤의 마지막 바다

by 쌀라요 2022.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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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 않지만 여긴 제 방 앞입니다.

심지어 방앞 발코니도 아니고 말그대로 창밖....

어제 새벽까지 클럽을 전전하다가 돌아와서 바로 새벽부터 바다를 가기 위해 움직입니다

레알 창밖임

그 와중에 밤에 방에 모여서 노가리 깠던 흔적

사실 호스텔인데

잠만큼은 편안히 자고 싶엇 이 호스텔의 유이한 독방을 씁니다 전

아침을 먹으며 바다를 봅니다... 바단가? 이게 강인가?

해결되지 않은 숙제로...

거꾸로 숙소를 나오며 숙소 입구를 찍습니다

날씨...

이번 칸쿤 여행이 날씨가 좋았으면 더욱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일단 안티젠 테스트 부터

 

사실 이때가 오미크론이 성행하면서 바이든이 72시간 안티젠에서 24시간 PCR로 변경하던 와중이어서 혼란이 좀 있었습니다. 다행히 당시에는 간신히 세잎

 

또 칸쿤, 아니 멕시코의 수없이 많은 흥정을 뒤로하고 코로나테스트는 가격이 명확해서 (정가제?) 편했습니다.

어제 봤던 스파이더맨

다시 만나 반갑다...

낮에 보니 새롭구나

이런 사진 스팟이 있었군요

낮에 다시 본 칸쿤 마크

 

함께 했던 동행들이랑 서로 나눠가며 놀다 보니

하나는 밤에 하나는 아침에...ㅎ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진짜루 바다를 향해 갑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졌습니다

현지 버스 타고 다니는 삶

칸쿤은 정말 퍼블릭 비치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대부분 큰 호텔을 끼고 있는 프라이빗 비치라 찾기가 앵간히 어려운게 아녔...

이렇게 겨우겨우 퍼블릭 비치를 찾아도

바는 커녕...

그냥 망망대해 뿐...

코코봉고 비치를 보았다는 이야기에 이를 찾으러 삼만리...

여긴 어디냐

코코봉고 비치는 아니지만

바다는 찾았습니다...

 

만 프라이빗 비치라 쫓겨났...

 

팁) 칸쿤 시내는 정말 올인클이 필수입니다.

너무 필요한 게 비치를 찾아가기가 어렵습니다 ㅜㅜ

다시 걸어갑니다

드디어 바다가를 찾았습니다.

프라이빗 비치지만 왠지 만만한 느낌

아침부터 고생고생하면서 겨우 찾은 비치

퍼블릭은 아니지만...

다행히 원데이 패스권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25불에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고 20불어치 술을 구매할 수 있는 아주 개이득인 곳

바로 파란물이 이뻐보이는 수영장으로

호텔은 KANE이라는 곳입니다.

제 팔목에는 원데이 패스를 뜻하는 팔찌가!

 

바로 술을 왕창 구매했습니다.

곧 전 귀국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

앞의 깨끗한 모래와 망망대해 바다와 잘 어울리는 파란색 수영장

급하게 주문한 맥주 두캔 들고

잘 기억은 안나지만... 그래도 다음번엔 올인클로 여기에 있는 것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수영장 색깔과 바닷가 색의 조화가 좋습니다

하늘색깔까지 이뻐서 또 한컷

주문한 술이 나왔습니다.

50불이면 저렇게 마시고도 남습니다...

마이애미 비치 한잔!

일단 그네도 있으니 그네도 타보고

빈백에도 누워보고

야자수를 바라보며 이제 귀국할 준비를 합니다.

알찬 아침이었다...

KANE 팔찌

프라이빗 비치 때문에 바다 못가고 절절댔는데... 정말 여기 아녔으면 ㅜㅜ

체크아웃합니다!

공항가는길

칸쿤 사람 많은거 보소....긴 한데

올때 전 비행기에 눕코노미를 하고 오긴 했습니다 ㅎ

칸쿤 안녕

공항에서 한 컷

눕코노미!

뉴욕도착...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2주간의 휴가 중

1주는 뉴욕... 1주는 칸쿤

즐거웠던 2021년 휴가였던것 같습니다.

 

칸쿤은 또 언젠간 오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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