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사진을 찍고 반팔로도 긴팔로도 소장했었던
어떻게 보면 제가 참 아끼던 옷 인테르 뱀피 호돈신.
인터밀란 색감과 역대급 유니폼인 뱀피.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호돈신의 콤비.
이젠 완전히 놔주길 위해 판매기념으로 다시 한번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사진을 잘 찍는게 아니라 그냥 기록용이라 사진의 퀄리티는 넘어가고...
XL.
역시 뚱땡이 호돈신.
1908에 창단된 인터밀란 클럽.
뭐 밀란의 클럽 역사에 대해선 언젠간 블로그에 포스팅할 날이 오겠지요.
피렐리 간지.
사실 드라이핏을 찍으려는데
흐물흐물한 저 뱀가죽인 뱀피가 도드라지네요.
와... 뱀피.
그리고 로날도.
현대축구는 다릅니다.
역대 최고의 팀들이 있고, 자본으로 인하여 EPL을 제외하곤 몇몇 팀들이 스타선수들을 모아 최강 팀이 되어버렸죠.
그렇기에 호날두나 메시 등이 한경기 2-3골씩 쉽게 박는 그런 모습이 나온다고 봅니다.
국대를 보면 답이 나오죠.
역대에 펠레와 마라도나, 베켄바우어와 요한크루이프, 또 이전세대의 디스테파뇨 등이 거론된다지만
제게는 호돈신이 최고입니다.
네스타가 이런말을 했었죠.
"메시는 우리세대에 태어났어도 막기 힘든 선수일꺼다"
역설적으로 그 우리세대가 수비가 뛰어났다는걸 뜻하죠.
그 시대에 수비수들을 박살냈던, 축구계 최고의 르네상스라 불리우던 90년대에 "그가 곧 전술이다", "하프라인 넘어서 호나우도가 공을 잡으면 득점을 얻을 확률이 50%다" 라는게 그가 어떤선수였는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메시도 뛰어납니다. 메팔메라는 단어가 괜히 나온게 아니죠.
하지만 제겐 호나우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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