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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방 양육관 <잠원점>

by 쌀라요 2017.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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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 양갈비집은 특징이 있습니다.

평타는 친다.

정말 맛있는 집을 찾기 힘들다.

양꼬치 집 자체가 찾기 쉽지 않다.

이 정도가 있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꼬치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오늘은 잠원동에 있는 향방 양육관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내부는 깨끗한 편입니다.

주방쪽에 좌석이 없어서 완전히 오픈 주방이라고 하기도 애매하지만

반쯤은 오픈 주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양꼬치집에서 차별점을 두는 것의 첫번째는 가격입니다.

앞서 설명드린바와 같이 차별점을 갖기가 상당히 어려운데

그에 반해 쉽게 구분질 수 있는 점이 바로 가격이지요.

메뉴를 보면 메뉴의 종류나 가격은 평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싸다면 비싸다고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비싸다고 뭐라 할 수준은 아닌정도?



양꼬치 2인분을 먼저 주문해 봅니다.



막걸리도 좋지만

연태도 좋지만

그래도 찡따오가 있어야 뭔가 중국 음식점에 온 느낌?



양꼬치가 나왔습니다.

놀라운건 양이 많다는 겁니다.

고기 두께나 크기에 비해 양이 많습니다.

양꼬치도 종류가 있는 편인데, 두꺼운 양꼬치 고기라고 봐야 할 것 같네요.



두껍습니다.



굽는데 아쉬움이 들더군요.

요즘 양꼬치집에선 그릴에 자동으로 돌아가게 많이 하던데.

그런 신식기기(?) 없다는 것이 작은 아쉬움이었습니다.




매x반점같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맛집에서 조차도 미세한 차이를 알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다른 음식들을 시켜봅니다.



꿔바로우입니다.



먹고싶기도 해서 시켜봤는데

이런. 

꿔바로우야 말로 더 차이점을 알기 힘든 음식인데.

고기 두께 등을 봐선 역시 무난한 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옥수수 국수입니다.

냉면이나 비빔국수, 심지어 스파게티 등보다 좋아하는 게 바로 옥수수 국수입니다.

역시나 맛있지만, 과연 손으로 꼽을 만한 옥수수 국수인가 의문은 듭니다.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양꼬치집을 함부로 포스팅 하는게 참 무모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맛집을 차별화 할 수 없고

제 포스팅 성격상 손꼽히는 맛집을 냉정하게 평가해보는 것인데

애초에 '손꼽히는 맛집' 이라고 양꼬치집을 평가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총점: 

이유: 먹을만 합니다. 양꼬치가 땡기면 신사동, 논현동 등에서 충분히 찾아올 만한 곳입니다.

하지만 그 뿐이라는것. 오히려 옥수수 국수 같은 음식에선 다른 집보다 뛰어남을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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