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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길/책!책!책!

죄와벌

by 쌀라요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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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벌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김연경 옮김

 

워낙에 명저인 탓에 어렸을때 읽어본 경험이 있는 대문호 도스토에프스키의 죄와벌.

기대한바와 세간의 관심과 달리 내겐 스토리의 구조, 반증법 등보단 죄를 저지른 자의 후회와 회개가 와닿았던 책이었다

 

성인이되어서 완전번역판을 읽을땐 또 달랐다. 좀더 주인공 라스콜리니노프의 심리를 알 수 있음은 물론, 그가 살인을 저지르고 회개하는 모습 뿐만 아니라 그의 깊었던 동기, 그의 사상이 그의 사살에 미친 동기 등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눈에 들어온 것은 마지막까지 후회하지 않던 주인공의 모습은 자수를 했다는 사실에 비추어 볼때 인간 내면의 강함, 물론 올바른 방식은 아니지만, 을 느끼기도 하였다. 

역시 명저는 명저인가 보다. 

 

무려 1,000 페이지가 넘는 거대한 책이지만 지루함속의 깊은 울림이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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