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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
이기주 지음
워낙에 유명한 도서지만
딱히 손이 가지는 않았던 책인데 이번에 기회가 닿아 구해서 읽어보았다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언어의 따스함을 통해서 얻게 되는 삶의 행복? 만족감? 정도랄까
할아버지가 지하철에서 큰소리로 라디오를 듣자
옆에 있는 할머니가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 공공장소에선 이어폰으로 들어요 라고 하자
응 당신말 들을께요 하면서 이어폰을 꺼내는 할아버지
이 따스함은 오직 이기주 작가에게서만 들을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깊고 깊은 잔잔함으로 이 책을 느끼게....
되었으면 하지만
의외로 이 책을 덮고 나서 느끼는 바는 크지 않는다
보통 책을 덮으면 꽝 했던 깊은 맛이 사라지거나, 잔잔한 울림이 깊어져가는데
이는 잔잔한 울림으로 끝이 나는 책? 인듯
반대로 계속해서 손에 넣고(책도 작다!) 읽을 책이라고 좋게 표현할 수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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