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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진짜원조 최대포 <마포>

by 쌀라요 2017.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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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하면 마포

마포하면 껍데기

오랜 숙원과도 같은 마포 껍데기집을 다녀올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많은 방송에서도 소개가 되었던 최고의 껍데기 집이라 불리우는 최대포를 다녀왔습니다.



외부 술 반입이 가능하군요.

언제 한번 저의 finest single malt whisky를 가지고 다녀와바야 겠습니다 ㅎ



자리가 넓습니다.

이렇게 유명한 맛집이면 자리가 없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좌식자리도 있고, 저희는 사람이 좀 없는 곳으로 앉았습니다.

대충 사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동네 유명한 맛집처럼 연기도 자욱하고 살짝 '지저분' 한 맛도 난다고 하는데

역시나 그렇습니다.

개인적인 기대감으로는 최고였습니다.



우선 돼지갈비를 주문했습니다.

껍데기도 껍데기지만

돼지갈비가 그렇게 유명했기 때문이지요.



당연히 껍데기도 주문하였습니다.



돼지갈비2인분+껍데기1인분인데

저렴합니다.

또한 양이 많습니다.

저걸 둘이서 다 못먹게 되더군요.



같이 간 친구는 청하만 마시는 친구라

이렇게 청하와 소주를 나란히 놓고 찍어봤습니다.



갈비를 굽습니다.

흠.

구워주지 않는건 예상했지만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냄새가 너무 많이 베깁니다.

심하다 싶을 정도. 거기다가 종업원들의 상태도 별로였습니다.

프로의식? 이라고 해야 할까요. 전혀 배려해주는 것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환통기는 꺼저있는 줄도 몰랐었습니다.


나중에는 손님이 많이 빠지니깐 저희쪽엔 선풍기 에어컨을 끄기도 하더군요.

막상 본인들이 더우니 근처와서 선풍기를 다시 틀어놓는 모습도.



고기가 익는 동안 열무국수가 나왔습니다.

열무국수가 얼음이 없어서 인지 시원한 맛이 없었지만

맛은 훌륭했습니다.

돼지갈비에는 무조건 비빔면이 있어야 하지요.

(냉면이든, 국수든...)



사진이 잘 찍혔습니다.

미숙하여 살짝 태우기도 하였지만

돼지갈비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껍데기를 먹습니다.



역시나 소문대로처럼 맛있기도 했지만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껍데기를 먹으면서

그 유명한 마포 껍데기를 기대했는데

살짝 아쉬운 감도 있었습니다.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일까요.



놀라웠습니다.

서울특별시에서 미래유산으로 선정하기 까지 했을 정도의 최고 맛집이었군요.

역시 동의를 하면서도 아쉽습니다.

이정도 맛집이면... 이라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더군요.



인증서 관련하여 매우 자랑스럽게 마케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럴만도 한게 맛집이 문화유산으로 선정되는게 일반적이진 않기 때문이지요.



돼지껍데기와 소금구이를 처음 대한민국에서 시작한 

진짜 원조 집 최대포.



역시나 정말 많은 방송출연과 



유명인이 다녀갔었습니다.


총점: 

이유: 무조건 문화유산으로 선정되어서가 아닌, 원조래서가 아닌 맛 그대로만 평가를 해서별4개를 줄 정도로 맛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최고다 라고 생각하는 그런 집으로 평가 받기에는 분명 부족한 맛이있습니다. 굳이 찾아와서까지 먹어야 할 정도의 맛이라기 보단 근처라면 꼭 가봐야 할 맛집 정도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매우 무관심한 (불친절하진 않습니다) 서비스가 아쉬웠습니다.

화장실은 넓직하고 남자의 경우는 2명이 갈 정도로 쾌적했지만, 그 밖에 연기라든가 직원들의 무관심이 아쉬워 데이트보다는 남자들끼리 찐하게 한잔 하러 가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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