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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길/히가시노게이고 도서 후기30

기독의 막이 내릴때 기도의 막이 내릴 때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김난주 옮김 히가시노 게이고의 역작 가가시리즈의 마지막 도서 -기도의 막이 내릴 때-한두번씩 언급되었던 가가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86년부터 시작된 가가시리즈의 마지막가가시리즈는 계속 읽으면서 아쉬움이 하나 있었는데'특징'이 없다는 것이다그냥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주 날카로운 형사라는것.물론 가가의 연혁이 어느정도 나오면서 스토리의 일관성을 가졌지만그래도 너무 평범했던 시리즈 주인공이었는데 마지막편에서 이 모든걸 마무리한다기 보단 '아 이게 가가였구나' 하는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가가시리즈는 7부작과 +3부작이 있다각각 다른 출판사에서 출시하는 바람에 이렇게 나뉘는데개인적으로는 7부작이 전부라고 생각했었는데, 놀랐다 ㅡㅡ;; 책만 표현하자면 .. 2020. 5. 1.
방과 후 방과 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양윤옥 옮김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작인 만큼때묻지 않은 순수한 추리 소설 그 자체라고도 볼 수 있었다어찌보면 약간은 어설프게도 보이는 장치들이 오히려 친근하게 다가왔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스타일은 미칠듯한 가독성+빠른전개+모든 소재를 사용하는 강점인데최근들어 너무 반전을 위한 반전이 있어서 만족스럽지 않는 책들이 보였는데 방과 후는 첫작품인만큼 가독성과 전개에 있어서는 어설픈 모습이 있지만반전이 충분히 납득이 가는 것이 참 맘에 들었다 특히나 운동을 좋아해 거의 모든 작품에 운동내용을 넣는 히가시노게이고의 작품처럼여러 운동이 명시되는 점이 맘에 들었고중간중간에도 엔딩만큼의 높은 가독성+놀랄만한 전개가 있어 즐거웠다.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2020. 4. 30.
유성의 인연 유성의 인연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양윤옥 옮김 책 7번 읽기를 하고 있어서한 책을 너무 오래 붙잡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되어 히가시노 게이고의 또다른 책유성의 인연을 읽었다. 모든 소재를 완전히 쓰는, 반전 추리 소설의 대가 히가시노 게이고 답게가독성이 뛰어난 스토리로 끊기지 않고 읽어버렸다 단, 마지막 반전이물론, 반전이긴 하지만약간 뜬금 없는 반전 반전을 위한 반전이고 빌드업 스토리가 너무 적지 않나 라고 생각된다 2020. 4. 14.
분신 분신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김난주 옮김 올해 처음 읽는 히가시노 게이고엄청 두꺼워서 (약 600페이지) 지루해질까봐 걱정했는데역시나 너무 흥미진진해서 주말에 후딱 다 읽어버렸다 원체 히가시노 게이고의 팬이지만, 책은 좀 독특했다추리 소설이라기 보단 그냥 하나의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어쩜 뻔해보이는 스토리일수도 있지만(그나마 약간의 반전은 있다) 그럼에도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흥미진진하게 읽혔다 특히 마지막은 정말 영화의 한장면과 같았다 독특한 문체의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읽을 수 있었다 2020. 2. 29.
교통경찰의 밤 교통경찰의 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양윤옥 옮김 2020년 첫 도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도서비록 장편소설이 아니라 단편집이지만(찾고 보는게 아니라 일단 히가시노 게이고 책은 무조건 사는 편)기존 단편집과는 달리 너무나도 작품성이 뛰어난 단편집이다 교통경찰의 삶아니 정말 흔하디 흔한 교통사고를 바탕으로 5편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묶은 도서다2년간에 연재한 작품들을 묶었는데어느덧 하나 버릴것 없이 뛰어난 작품성을 보여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집중에서 최고인것 같다 히가시노게이고 책은 정말 끊임 없이 나오는데이제 알았는데 히가시노게이고는 30여년간 꾸준~히 작품을 써왔고이제서야 하나 둘씩 번역되는거였다 즐길 책들이 여전히 많다는 이야기! 2020. 2. 2.
악의 악의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양윤옥 옮김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가 시리즈의 마지막 책내가 알기론 책이 최근에 하나 더 나온걸로 알아서 이게 진짜 마지막 가가시리즈인줄은 모르지만... 가가시리즈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호평하고 싶지는 않다.무엇보다도 가가의 특색이 결여되었다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이다.어디까지나 히가시노 게이고의 문체, 이야기 전개 등을 보고 책을 보는거지 가가가 좋아서가 아니다. 그러한 가가의 매력이 가장 잘 나타난 책이 아닌가 싶다.첫 가가의 등장때, 교사와 경찰 사이에서 고민하던 고등학생 검도부 가가의 선택을 알 수 있었다.(그 사람의 매력을 알려면 백그라운드부터 알아야지...) 가가의 매력 (그나마 없던 매력이 조금이라도 나타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악의는 가가와 또다른 주인공 사이의 편지 및.. 2019. 10. 21.
기묘한 신혼여행 기묘한 신혼여행 히가시노 게이고 동저정태원 옮김 또다른 히가시노 게이고 책이다.올해 거의 히가시노 게이고랑 김진명 저는 그냥 끝내버리겠다는 생각으로 덤비는듯.하지만 몇차례 언급한바 있는 단편집이다.난 장편 소설을 원했는데... 차이점이 있다면 히가시노 게이고를 포함한여러 일본 추리 소설 대가들의 단편집이다. 여태 히가시노게이고의 단편집은 영 재미가 없었는데기묘한 신혼여행을 포함, 겹쳐서 두개, 흡혈귀 등은 정말 재미있었다. 장편소설인줄 알고 샀기에아쉬움이 크지만 여러 대작가들의 단편 추리소설을 한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책이다. 그래도 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 소설이 좋다. 2019. 10. 10.
붉은 손가락 붉은 손가락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양윤옥 옮김 가가시리즈의 6번째 작품붉은 손가락 가장 슬픈 반전의 추리소설이라고 하는데읽다 보면 어느정도 줄기가 보이는 스토리긴 하다하지만 간접적으로나마 가가의 능력이 좀 돋보이는 작품이다.흔한 형사가 아닌 약간은 능력있고, 독특한 형사 가가의 이미지가 나온다랄까 좋은 작품이었다 2019. 10. 6.
거짓말, 딱 한개만 더 거짓말, 딱 한개만 더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양윤옥 옮김 가가시리즈의 5번째 작품거짓말 딱 한개만 더 간혹가다가 한번씩 있었던 히가시노게이고의 단편모음집이번에는 가가시리즈의 형사 가가 교이치로가 문제를 해결하는 단편모음집이다. 단편모음집인만큼 별다른 코멘트는 없지만한가지히가시노 게이고의 문체, 작품 특성상 장편이 맞다고 보는데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모음집들은 영... 기억이 남는 작품이 없는 듯 하다.뭔가 좀 그럼. 2019.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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