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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3

환야 환야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정말 오랜만에 읽는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은 언제나 그게 그거 같아서 한동안 멀리 했기도 했고, 여러 제반사정으로 오랜만에 읽게 되었는데, 기존 책과는 다른 전개방법이었다. 듣기론, 백야행과 비슷한 분위기며 이어지기도 한다는데. 히가시노게이고 답게 정말 잘 쓰여진 책이며, 가독성이 좋아 한번 책을 집으면 멈출수가 없다. 단, 결말로 이어지는 부분을 좀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붕 뜨는 내용상의 시간대에 주인공들의 상호작용이 부재한데, 이 부재를 어떻게 이해하는지가 어렵다. 허겁지겁 결말을 내리는 히가시노게이고가 아니기에, 그러한 부재조차도 주인공의 성격을 나타내는건가... 하는 한동안의 궁금증이 있었다. 충격적인 결말 역시 이해못할 수준은 아니지만,.. 2023. 10. 23.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민경욱 옮김 책을 읽고 싶을땐 미칠듯한 몰입감으로 시간가는줄 모르며높은 가독성으로 인하여 활자에 다시 익숙하게 만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도서 이번엔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이라는 단편모음집이다한마디로 천재이번엔 주인공들이 추리소설을 읽는 내용의 소설들이 주를 이룬다. 세금 대책 살인사건은 정말 추리소설가의 비참한 삶을 보여주며단편모음집중 최고라고 보여지는 이과계 살인사건은 미칠듯한 집중력과 반전에 놀라게된다.범인맞추기와 고령화 사회 살인사건은 일본과 소설계의 민낯을 보여주며예고소설 살인사건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적나라한 '그것'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그외에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재치와 위트가 돋보이는 단편소설도 있는 등매우 읽을거리가 많은 책이다 이 책을 대중교통에서 읽지.. 2020. 12. 22.
숙명 숙명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권남희 옮김 오랜만에 다시 찾은 히가시노게이고 신작 -숙명- 숙명이란 제목과 책표지에 언급되어있는'끊을 수 없는 운명으로 묶인 두 남자' 란 문구만 봐도 이 책의 50페이지만 읽어도감이 잡히는 책이다.히가시노게이고 특유의모든 복선을 다 끊임 없이 사용하면서 가득한 몰입감을 바탕으로한 손에 땀나는 추리력은 없는가... 라는 생각이 바로 들게 만든다.정말 히가시노게이고 특유의 가슴치는 반전은 없는걸까... 말도안되는 추리의 재미는 사라졌지만히가시노게이고의 악인, 용의자 X의헌신 등에 나오는각 캐릭터 등의 심리묘사가 잘 되어있는 소설이다. 소설의 주인공이 되는 두 남자는 '숙명'으로 '끊으로 이어짐'을 알고 있지만그것을 알아내는 매개체가 되는 사건 -충분히 재미있게 몰입될 수 있는- .. 2020.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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