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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도서4

그리스인 조르바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이윤기 옮김 워낙 명서라 기대가 컸던 작품이다. 고전문학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사실 꼭 모든 고전문학들이 그런것도 아니다...) 가독성이 많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읽는데 정말 오랜시간이 걸렸다. 작가가 실제로 그리스인인 조르바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서술한 책이다. 조르바는 나이가 작가보다 많으며, 풍파를 몸소 헤쳐왔기에 삶의 철학이 남달랐다. 비록 날것 그대로이긴 하지만 책으로만 세상을 접하던 작가는 큰 깨달음을 얻게 된다. 이게 전반적인 내용인데, 비록 가독성이 안좋긴 해도 책 자체가 너무 너무 재미있었다. 특히나 조르바의 다소 상스러운 말투속에 담겨진 삶의 철학은 이 소설이 오히려 철학책에 가깝지 않나 생각케 한다. 꼭 읽어봐야할 좋은 도서. 단, 이게 꼭.. 2024. 3. 25.
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 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 정지우 지음 거창한 제목만큼 내용도 매우 훌륭한 책을 만났습니다. 경제학과 인문학을 이어진 책들은 봤지만 사랑과 인문학을 이어놓는것도 독특한것 같습니다.수많은 인문학 도서들을 바탕으로 사랑을 설명하는 책입니다.나이가 어느덧 30대 중반이다 보니 사랑의 경험도 다양하고 생각하는것도 많은데 이를 인문학으로 잘 풀어낸것 같습니다.마지막에 나오는 "새것도 헌것이되고, 헌것도 한때는 새것이었다... (중략) 결핍을 인정하고 이를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성숙이다" 라는 문장은 깊게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사랑을 생각하게 만드는 도서로, 주위 사람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책, 특히 결혼을 앞둔 예신, 예랑은 물론 결별을 한 친구에게 추천해도 좋은 도서 같습니다. 2023. 12. 2.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야마구치 슈 지음김윤경 옮김 인문학 도서, 아니 철학 도서가 얼만큼 중요한지는 다 알고 있다.하지만 철학 책만 피면 잠이 안오면 다행이지 이해가 도저히 안되는 책들이 많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이정도면 알지니 자신을 알라뭐 이런거 정말 제대로 읽어보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이 책은 단언코 딱 한마디면 된다.읽기 쉬운 철학책이다. 본 도서가 너무 좋아서목차까지 포스팅 해본다. 이 책은 이렇게 역사고 뭐고 간에하나의 주제로 여러 철학적인 내용들을 묶는다.역사적 순서로, 철학자 순서가 아닌이렇게 주제로 묶어놔 읽기가 쉽다. 자아실현을 이룬 사람일수록 인맥이 넓지 않다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기꺼이 생각을 바꾸는 사람들 여러 생각을 들게 한 Chapter들 독재에.. 2019. 11. 3.
12가지 인생의 법칙 12가지 인생의 법조던 피터슨 지음 강주현 지음 어려운 책이다.오랜만에 인문학 도서를 읽고자 했고, 최근 들어 관심을 가진 조던 피터슨의 책을 골랐다.이 책을 읽고 나선, 오직 의미없는 나의 삶만 버리면 된다는 문구도 분명 끌렸으니깐. 상당히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는 책이기도 하다.12가지의 삶의 지혜(라기 보단 법칙)를 이야기 하는데 있어, 이를 풀어나가는데 역사적 배경은 물론 철학적인 fact 위주로 책을 전개한다. 본 책을 읽으면서 두가지 느낀점이 있다면 하나는, 정말 인문학 도서를 많이 읽어야 겠다라는 생각. (너무 어려워서 머리속에 다 들어오지 못했다... 반면에 좋은 책이라는건 알기에 분명 두고두고 보지 않을까 싶다)두번째는 너무 종교적인 이야기가 많아 거부감이 들었다는 사실이다.물론, 후반부에.. 2019.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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