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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추천7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값 비싼 보석을 원하는, 아니 꿈꾸는 여성 주인공... 까지만 보면 오히려 이 여성이 유력한 용의자처럼 보인다. 하지만 주인공은 철저한 조력자로서 의문의 사건들이 해결되기 위해 노력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창기 소설로 알려져 있다. 초창기 소설인만큼 잘 다듬어지지 않았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왠 걸? 역시나 훌륭한 가독성과 전개를 가지고 있다. 여러번 언급하는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모든 복선을 사용하는' 특성 때문에 소설을 읽어가면서도 하나하나 따져보고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히가시노게이고의 책을 읽어보면 참 이 작가의 머리가 신기하기도 하면서 나도 책을 쓰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된다... 2021. 3. 5.
신참자 신참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김난주 옮김 가가시리즈의 마지막...은 아니고 제가 마지막으로 읽은 책신참자개인적으로 마지막의 가가시리즈인지 몰라도 정말 독특한 전개에 가장 호평을 하고 싶은 책이다 사건이 일어남 ->범인을 잡기 위해 가가가 총력을 다함 ->그러면서 아주 판타스틱(?)한 전개를 봄 ->반전 결과 기본적인 가가 시리즈의, 더 나아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인데 반해본 이야기는 다르다 범죄로 인식될만한 다양한 스토리 라인들을 하나하나 해결해가면서 결국 범인을 찾아내는 작업.... 처음엔 이 책이 가가의 단편집인줄. 마지막 가가로 읽게되서 아쉽지만 심지어 본 도서는 가가의 성격을 파악하기에 가장 완벽한 스토리 구조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꼭 순서대로 읽기를... 정말로 가가시리즈는 끝이다... 2020. 5. 10.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지음 가장 좋아하는 전 정치인의 책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 를 뒤늦게 읽어보았다.자기계발서와 힐링서, 그리고 팬심이 교묘하게 섞인 도서로써 개인적으로는 즐겁게 읽었던 책이다. 삶의 정의행복에 대한 정의를 어찌보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 수 있지만글로써 다시 읽는 다는 것이 즐거웠다. 특히 유시민을 좋아했지만, 고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이후의 유시민의 분노에 찬 표정을 보면서 생각했던 유시민의 모습이 또 그대로 있어서즐거웠다 유시민 저 책도 언젠간 다 사서 읽지 않을까 싶다. 2019. 10. 20.
언어의 온도 언어의 온도이기주 지음 워낙에 유명한 도서지만딱히 손이 가지는 않았던 책인데 이번에 기회가 닿아 구해서 읽어보았다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언어의 따스함을 통해서 얻게 되는 삶의 행복? 만족감? 정도랄까 할아버지가 지하철에서 큰소리로 라디오를 듣자옆에 있는 할머니가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 공공장소에선 이어폰으로 들어요 라고 하자응 당신말 들을께요 하면서 이어폰을 꺼내는 할아버지 이 따스함은 오직 이기주 작가에게서만 들을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깊고 깊은 잔잔함으로 이 책을 느끼게....되었으면 하지만의외로 이 책을 덮고 나서 느끼는 바는 크지 않는다 보통 책을 덮으면 꽝 했던 깊은 맛이 사라지거나, 잔잔한 울림이 깊어져가는데이는 잔잔한 울림으로 끝이 나는 책? 인듯 반대로 계속해서 손에 넣고(책도 작다.. 2018. 7. 19.
가면산장 살인사건 가면산장 살인사건히가시노 게이고 지음김난주 옮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도서나미야잡화점의 기적 이후로 히가시노 게이고를 많이 생각했었는데그 책과 다퉈 결코 부족하지 않다던 책이다.표지에 나와있듯이 이런 반전은 없었다....특히 이중 삼중의 트릭.정말 대단한 책이라는 생각 뿐. 대략적인 스토리는 위에 나와있는 것을 보면 될 거고 이 책은 정말 뛰어난 문장력과 표현력으로 날 쫙 잡아당긴다정말 한동안 헤어나올수 없을만큼 재미있는 스토리에 정신을 뺴앗길 때 쯤반전을 갈망하던 나의 뇌속 전구가 반짝일때쯤반전을 알려준다...약간의 실망감도 있을만큼, 스토리의 전개가 워낙 치밀하다...하지만 거기서 한번더 반전이 생겨난다... 정말 거칠것 없는 속도로 질주하던 레이싱카가마지막 최종 스퍼트를 낼때 아니나 다를까 엄청난 스퍼.. 2018. 7. 19.
미라클 라이프 미라클라이프할 엘로드 지음전행선 옮김 작년에 상반기 최고의 도서라고 뽑기도 했던 미라클 모닝의 작가 할 엘로드의 두번째 책.많은 기대를 안고 봤던 책이었다.책을 좋아하는 내가 2017년 상반기 최고의 도서로 꼽은거면 말 다 한거 아닌가.근데 처음 마주 하였을 때는 너무 놀랐다.정말 너무 놀랐다.이게 무슨 책인가? 미라클 모닝과 같이 내가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나의 삶에 도움이 되는것. 아니 적어도 날 돌이켜 볼 수 있는 책이라고 기대했던 내가 잘못이었던것인가. 이 책의 주제는 (미라클 모닝에도 언급이 되었듯이) 죽을뻔한 저자의 '해프닝' 에서 살아남아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으며 이를 통해 인간은 끊임 없는 선택의 기로에서 불가능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 특히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아.. 2018. 7. 1.
데미안 데미안헤르만 헤세 지음이순학 번역 워낙에 유명한 책이지만 한정판이라면 환장하는 내가 데미안 오리지날 초판본이 나온다고 하여 구매하였다.처음읽어보는 고전 [데미안] 초판 간지++ 확실히 문체가 이쁘다물론 번역을 한 자의 능력도 고려해야겠지만헤르만 헤세라는 부호(?)를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은참으로 섬세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을 주는 문체다. 누구나 읽었던 책이었겠지만오래된그러면서도 세련된 문체그리고 놓을 수 없는 책을 보게 될 것이다. 얼마전 상실의 시대를 읽어서인지그 어머님과의 뭔가를 기대하기도 했... 2017.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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