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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6 마닐라

#4일차 In 마닐라-힐링여행-FIN

by 쌀라요 2017.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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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 여행기 같지 않은 여행기를 끝마치겠네요 ㅋㅋㅋㅋ
이자리를 빌어 제 블로그는 오직 저의 기록을 남기기 위한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꾸벅)

아침에 회사동료들이 궁금해하던 노란수박을 사진찍어봤습니다.



호텔에서 쉬고 있는 룸메이트++



어차피 12시에 체크아웃하고 할 일이 없더라구요.
짐을 놔둔 상태에서 오히려 나갈 수도 없게 되어 버린...
그래서 전 바에 앉아 위스키나 한잔 해봅니다 

** 솔레어 호텔은 카지노 호텔이라 그런지 입구에서 복장을 봅니다. 저희 같이 쪼리에 반바지면 말짱 거절. 기존에는 룸 키를 보여주며 여기 게스트라고 말하며 통과 할 수 있었지만, 이젠 그마저도 불가능해졌죠. 다행히 솔레어에서는 짐을 최대 1주일까지 보관해주는 서비스가 있는데, 이 영수증을 가지고 왔다갔다를 할 순 있지만, 그게 쉽지는 않...



뜬금없이 휴가+여름+여행 에 맞춰서 싱글몰트 위스키에 빠져버렸네여 ㅡㅡ;;



산미구엘이 필리핀 맥주인지는 여기 와서 알았습니다.
진짜 한국에서 먹는 산미구엘은 별로.
여기서 수많은 산미구엘을 먹으면서 가장 맛있다고 느끼는 슈퍼 드라이를 입가심했습니다.



호텔 반대편을 돌아다 봅니다.
호텔안에서만 있자 라며 힐링여행이었지만 매번 카지노에서만 있었어서
이번에는 좀 다른 부분을 돌아다녀 봅니다.



이렇게 이쁜 곳에서 사진 촬영은 필수++



첫날에 식당 찾다가 우연히 찾은 갤러리에 다시 한번 다녀가 봅니다.



이런 고급스런 복도에서도 담배를 필 수 있는 축복받은 곳++



하나하나 다 챙겨보고
마지막에 멋진 샷++



잠시 밖에 나와봅니다.
택시를 잡아주는 곳도 있고
저렇게 밖에 나가면 분수쇼도 하고.
막상 분수쇼는 한번도 정면에서 바라보진 못했네요.
너무 더워 나갈 엄두가 안나....



이제 정말로 떠납니다.
작디 작은 마닐라의 공항에서 한 컷++
아침부터 이술 저술 다 마셨더니 엄청 피곤하네요 



그리고 공항에서 먹는 마지막 만찬.
어차피 비행기안에서 못일어날테니
배는 두둑히 채웁니다.
moon_and_james-3 

이번 여행은 정말 힐링이었습니다.
2015년에 이탈리아를 다녀오면서 하루에 2-3시간자며 도장깨기 수준으로 관광을 했던것과 달리
이번에는 순수하게 호텔에서 쉬다오자 라는 모토로 다녀왔습니다.
같이 간 동료도 역시 같은 목적이고, 귀찮은거 싫어했구요.

덕분에 정말 힐링을 하고 온 여행이 된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음식부분에 있어서도 가장 맛있는 곳만 골라 먹었고 (다만 너무 짜...)
가장 좋은 호텔에서 쉬기만 했던지라
기록할 것이 얼마 없더라도 
어떤 의미에선 기억에 강렬하게 남는 여행이었다고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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