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In 마닐라-힐링여행-

2일차.

드디어 카지노호텔을 벗어나고자 택시를 타고 출발~!

*솔레어 호텔은 택시를 따로 잡아서 넘버랑 다 기록을 해줍니다.

필리핀 택시가 특히 위험하다고 하는데, 역시나 호텔에서 이런 서비스를 해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무조건 미터기를 켜라, 택시 혼자 타지 마란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전날 공항에서 사람들이 불러서 갔더니 호텔까지 흥정을 하더라구요. 깍고 깍아서 600페소로 쇼부쳤는데 생각해보면 이것도 엄청 비싼 가격...

다녀온 곳은 SM 몰 오브 아시아.

한 때 아시아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다 뭐다 했어서 기대했는데

은근히 별로더라구요.

실망++

그렇게 기대했던 조식을 먹지 못해서 몰오브 아시아를 가자마자

찾은 제리스 그릴.

맛집으로 유명하다길라 다녀와봤습니다.

산미구엘이 필리핀 맥주더라구요?

덕분에 다양한 맛이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사과맛.

엄청 답니다.

꼭 시켜먹어야 한다는 닭꼬치.

맛은 평타.

필리핀 전통 음식 중 하나인 시니강 주문. (Sinigang)

밥도 없고 그냥 돼지고기 절인거???

몰이 크긴 큽니다.

어딜가야 할지 모르겠...

공차랑 스타벅스도 있었네요.

전날 호텔최고의 레스토랑이란 곳에서 내상을 입어서

제리스그릴과 몰오브아시아를 다녀왔지만 역시나 거기서 거기.

필리핀 음식은 한국사람 입에 안맞나 봅니다.

정말 짭니다.

우기인 필리핀에서 참 비는 잘 피했습니다.

도착해서 호텔로 돌아와보니...

다시온 럭키누들.

사실상 이게 점심인셈이지요.

이번엔 정말 환상적인 누들 초이스!!!

이날 수영도 했습니다.

진짜 폐가 썩었는지, 수영 좀만 하니 숨도 못쉬겠더라구요.

바로 저녁때 솔레어 호텔의 또다른 1류 음식점인 Finestra!!!

양이 많다는 후기가 있었지만 배가 고프므로 도전!

식전빵!!!

아뮤즈부쉬 나올때

"아 여기야 말로 제대로된 1류호텔 레스토랑이구나!" 

했습니다.

이때 까지만해도....

칵테일을 시켜봅니다. 술술술+++

실망감 가득한 사이즈.

까르보나라도 짭니다.

정말 필리핀사람들은 왜케 짜게 먹는지 궁금. -(사실 이유는 뻔하지요... 열대야 지방이라;;;)

결국 배고파서 볶음밥 추가 주문.

그리고 실.패.

이날도 밤새 카지노를 기웃거립니다.

카지노 화장실에 찍은 샷+++

호텔에 있다보니

더군다나 너무나도편한호텔+외곽호텔 에 있다보니 

말그대로 호텔안에서만 있는 힐링호텔이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