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Stray (ps4)

게임리뷰: 2022년 GOTY에 Nominate 되었단 이야기에 한번 구매해서 해봤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쉽게 빠져들었습니다. 결론은? 그냥 잘만든 인디게임이다.

 

아포칼립스?라고 하기도 애매하지만, 최고 해상도라고 보기도 힘들지만 이 모든 모습을 잘 표현해낸 그래픽은 만족스럽습니다. 키패드와 연동되는 사운드는 무난한편, 그리고 무엇보다도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시 하는 인터페이스는 아쉬운 점이 존재하지만 훌륭한 편입니다. 아쉬운 점은, 뛰거나 움직일때 너무 제한된 부분에서만 해당 키가 발동하는 게 아쉽.

약 5~7시간이면 끝낼 수 있는 게임인 만큼, 스토리는 나름 구성을 갖췄습니다. 스토리에 대한 백그라운드가 매우 부족해 보이지만, 사람이 아닌 고양이가 주인공이기에 이를 억지로 납득시키며 게임을 해도 큰 문제는 없어 보이는...

 

인디게임 GOTY를 수상하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인디게임만의 맛보단 인디게임과 중박(?)게임의 중간쯤에 있지 않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플래티넘 리뷰: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습니다. 독보적인 게임플레이(고양이를 주인공을 하는 등)의 차별적인 컨텐츠에 비해 트로피 구성은 유비식 수집품과 마지막 패스티스트 런이 주를 이룹니다. (패스티스트 런은 잠시멈춤을 하여도 시간이 가지 않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되는데)

가장 큰 복병은 아무래도 액트2?에서 한번도 안잡히고 통로를 통과하는 트로피가 있는데, 이는 그냥 수차례 반복 뿐인지라.... 이것만 획득하면 스트레이 플래티넘은 그냥 덤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