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죽음

신의 죽음

김진명 지음

차분히 소설책 하나 가지고 '편완' 편김에 완독하기에는 김진명씨 책만한게 없는거 같다

누가 뭐래도 김진명씨의 큰 팬이니깐 난. 쩝.

본 서의 주된 내용은 김일성의 죽음에 관한 내용이다.

현무첩이니, 레이치우니 하는 가상의 것들을 내세우긴 하지만 결과론적으론 김일성 죽음으로부터 시작해 궁극적으로 동북공정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김정일이 죽고

북미회담이 (취소가 되었다 재개가 되었다) 예정되었으며 남북회담은 이미 이뤄졌던

이 시점에서 읽을만한 책이다 라고 생각했다

개정판이라 내용이 바뀐걸로 기대했지만

예전에 읽었던 신의 죽음과 큰 차이를 못 느꼈다 ㅡㅡ;;

김진명씨의 제국주의적 내용은 그렇다 치더라도

요즘 자주 읽으면서 느끼는게 있다면

주인공이 일을 해결해나감에 있어 개연성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갑자기 이것도 알고 저것도 알고

막 주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은 왜이리 많은지.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난 그의 모든 책을 읽겠지만 갑자기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니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