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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길/책!책!책!

미라클 라이프

by 쌀라요 2018.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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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라이프

할 엘로드 지음

전행선 옮김


작년에 상반기 최고의 도서라고 뽑기도 했던 미라클 모닝의 작가 할 엘로드의 두번째 책.

많은 기대를 안고 봤던 책이었다.

책을 좋아하는 내가 2017년 상반기 최고의 도서로 꼽은거면 말 다 한거 아닌가.

근데 처음 마주 하였을 때는 너무 놀랐다.

정말 너무 놀랐다.

이게 무슨 책인가? 미라클 모닝과 같이 내가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

나의 삶에 도움이 되는것. 아니 적어도 날 돌이켜 볼 수 있는 책이라고 기대했던 내가 잘못이었던것인가.


이 책의 주제는 (미라클 모닝에도 언급이 되었듯이) 죽을뻔한 저자의 '해프닝' 에서 살아남아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으며 이를 통해 인간은 끊임 없는 선택의 기로에서 불가능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 특히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아 '희생자'가 되어 주위의 연민을 받으며 살지, '승리자'가 되어 주위를 놀래키는 대신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해 낼지 등등의 이야기가 주로 이룬다.


솔직히 놀랬다. 다른 이야기가 있겠지, 있겠지 하다가 결국 흔한 성공스토리로 읽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거짓말 안하고 한국에선 하루에도 수십권씩 저딴 성공쓰레기 책들이 나온다. 작가들 반성하라...


하지만 놀랐던 건 부록편이다?

미라클 모닝처럼 내게 머리를 꽝 치는 것이 있었다.

미라클 모닝처럼, 처음 일어났을때 6분 머시기 하는 것처럼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결정을 내리고 감사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지 상세하게 나와있다.

그치 이런거지.


본인도 이제 책을 읽고 리스트를 만들어봤다.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무엇을 갖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나누고 싶은지"


다섯가지씩을 정해놓고 삶의 지침으로 삼았다.

분명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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