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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관하여 죽음에 관하여시니 글 * 혀노 그림 타 지점으로 인력지원 나가서거기 계시던 과장님께 우연히 들은 웹툰 '죽음에 관하여'찾아보고 네이버웹툰에서 보다가너무 충격을 받아 바로 책을 구매. 두권이 함께 왔다. 1권++ 2권++ 나와있는 문구. 죽음으로서 삶을 이야기 한다 라는 문구가 가장 이 책을 잘 표현하지 않나 싶다.주인공은 신.아니 모두가 주인공, 심지어 독자들이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죽음 이후에 신을 만나 삶에 대해 이야기 하는 부분으로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이 책은책으로 소장하기에는 너무나도 짧은 분량때문에 아쉬울수 있다. (웹툰 30편정도의 분량?)하지만 매 에피소드 마다 머리에 굉음을 울리는 듯한 에피소드도 있고눈물을 흘리게 하는 에피소드도 있고나를 돌아다보게 하는 에피소드도 있다.특히 .. 2017. 2. 24.
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 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김지현 지음 컴퓨터에서 스마트폰, 그리고 그 이후의 변화에 대해 집필된 이 책은 비록 2013년도에 쓰여졌지만과거와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의 삶을 잘 나타내고 있다.컴퓨터에서 스마트폰으로 '대세'가 넘어감을 잘 설명하고 (과거)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와 플랫폼의 변화를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현재)뿐만 아니라 과거를 통한 혁신의 성공 가능성을 주제로 하면서 스마트폰 그 이후의 사회를 그리고 있다. (미래) 저자 스스로도 다음에 재직중이어서 격변을 체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나 역시도 2012년도 구글 글라스를 우연히 인터넷에 보고 꿈만 같은 미래를 그려보곤 했던지라이 책이 주는 메시지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회사 선배가 건네준 책으로, '한번 읽어봐' 이게 아닌,.. 2017. 2. 24.
하워드의 선물 하워드의 선물에릭 시노웨이, 메릴 미도우 지음김명철, 유지연 옮김 전설적인 하버드 전임 교수 하워드는 어느날 심장마비가 걸린다. 하지만 가까스로 주변의 도움으로 살아남게 되고, 고마움을 느끼면서 삶을 살아가는...+제자 에릭이 하워드와의 대화를 고스란히 적어놓는...어찌보면 당연해 보이고 진부한 내용일 수는 있지만, 하워드의 선물은 다른 자기계발서와는 확연히 다른 부분이 있다. 선택의 수많은 기로에서 나를 위해, 나에 의한, 나의 결정을 돕기 위한 저서.특히 무엇보다도 마지막에 에릭이 덧붙이는 IBOD는 책을 덮고도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든다. 교통사고를 당하고 나서, 봄을 타는지는 몰라도 여러가지 생각과 걱정을 하는 이 때, 2013년에 선물로 받은 이 책으로 많이 힐링이 된거 같다. 2013년이 아.. 2017. 2. 24.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양윤옥 옮김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이 아니라 일본 소설 자체를 처음 읽어 봤다.딱히 반일 감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닥 흥미를 갖지 못하였기 때문이다.그렇다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기다렸던 것도 아니고, 베스트 셀러 소설 부분에서 무턱대고 챙겨왔던 책이다. 기적과 감동을 추리한다 라는 문구처럼 이 책은 '기적', '감동', '추리' 라는 세마리 토끼를 잡은 듯한 느낌이다. 일본 영화 애니메이션, 그리고 아마도 소설 등에서 볼 수 있는 허무 맹랑한 플롯. 하지만 이미 한국사람들에겐 동감, 일마레 등으로 과거와 현재의 대화에 어느정도 준비가 되어 있기에 이를 재미있게 받아 들일 수 있다. 아무것도 아닌, 아니 오히려 현실루저? 들이 단 한번도 살지 않았던 '남의.. 2017. 2. 24.
카를로 안첼로티 -카를레토 리더십 카를로 안첼로티, 알레산드로 알차토 지음파올로 말디니 서문강민구 옮김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자 다음 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휀을 이끌게 될 카를로스 안첼로티의 자서전. 너무나도 좋아하는 감독이어서 나오자마자 구입. 아쉬운점이 있다면 안첼로티의 밀란 시절 위주라, 레알마드리드 시절의 스토리가 없다는 것.또한 이 책은 다른 축구스타 자서전들과 달리 자기계발서에는 어울리지 않기도.무리뉴나 히딩크의 책보다 즐라탄의 그것과 더 가깝다고 이야기 하면 될 듯 싶다. 안첼로티가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아리고 사키의 밀란 제너레이션의 중심어었던 안첼로티"누구나 한번쯤은 맡아보고 싶은 드림팀" 일명 말네스카 라인의 감독이었던 안첼로티역사적인 이스탄불 결승전과 리아소르 원정, 두번 다 겪은 안첼로티역사상 최초로 라데시마를 이룬 .. 2017. 2. 24.
#1일차 바티칸 3시 경에 잠을 청하고 7시경에 기상.역시 시차 적응 따윈 없어 라며 일어난 로마의 1일차.(사실 유럽가면 한국왔을때가 더 힘들죠... 누구나 비슷한듯) 호스텔 아줌니하고 인사를 나누고 계산을 하고.평을 들어보니 이 호스텔 아주머니는 진짜 한국인 인심이라는데 진짜인듯. 엄청 착하세요 ㅎㅎㅎ 왔다 갔다 하면서 머리도 한번씩 쓰다듬고 ㅋㅋㅋㅋ마냥 귀엽다고 하시는듯. 커피의 천국인 이탈리아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커피입니다 아침에 빵과 아메리카노를 저렇게 발코니에서 주는데빵은 고사하고, 일어나서 피는 담배+아메리카노는 역대급++ 아침부터 떼르미니 역에서 조던 때문에 넋 놓고 있다가 동행들과 합류한 바티칸 행.신기한 지하철을 뚫고 갔드랬죠.(동행이란, 같이간 회사 동기 친구와 같은 방을 쓰는 한국인 대학생)바티칸.. 2017. 2. 22.
#0 프롤로그 작년에 볼걸이? 때문에 (볼걸이라기보단 면역력+염증때문에 위험했...) 휴가를 반으로 짜르는 바람에 휴가 같지 않았던 휴가. 이번에 드디어 2주의 휴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갈팡질팡 하던 목적지를 이탈리아로 정하고 다녀왔습니다. 유레일 인증샷.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었지만, 시험이 눈에 들어올쏘냐. 로마(2박3일)-피렌체(2박3일)-베니스(1박2일)-밀란(2박3일)이라는 일정으로 영원히 잊지못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경유를 하게 되었던 모스크바 공항.반평생을 해외에서 살았지만, 오랜만에 나가보는 해외라 두근두근++ 나중에 돌아올 때도 모스크바를 경유하게 되었는데, 저 코스타 커피가 기억에 남네요. 친구와 아이스커피 한잔.친구녀석과 비행기가 달라 12시간여만에 모스크바에서 상봉. 근데 진짜 불곰성.. 2017.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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