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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길239

기형도 전집 기형도 전집기형도지음기형도 편집위원회 엮음 기형도 전집작가 기형도의 시, 소설, 수필등을 집필한 책. 기형도에 대해서 아는게 없고시에 대해 조예가 깊지 않아 즐겁게 읽진 않았지만소설과 수필을 읽으면서 느끼는게정말 머릿속에 생각나는 그 모든것을 글로써 표현하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아름다움과 풍요한 내용이라고 보긴 어렵지만정말 사람이 생각하는 순간순간의 그 모든것을 글로써 표현하는 풍부한 표현이랄까 고 기형도 작가에 대한 생각이다. 2018. 9. 22.
음식, 그리고 그리움 음식, 그리고 그리움김수미, 이효재 지음 아무리 내가 책을 많이 읽는다지만책을 좋아하고, 사는걸 좋아한다지만 이 책은 정말 내가 잘 안사는 장르의 책이다김수미 (선생님) 씨와 이효재씨의 음식에 대한 책인데이 책을 구매한 이유는 요로케직접 김수미 선생님으로부터 받았던 책이기 때문이다.지점에서 근무할때 고객이셨는데, 책이 나왔다며 선물해 주셨다읽기 싫어서가 아니라 어떻게 읽을지 몰라서 한동안 읽지 못했다가 이번에 읽게 되었다 이러한 장르의 책은 처음이지만음식을 좋아하고김수미 선생님 말씀처럼 "목숨걸고 먹는" 까지는 아녀도 여행이면 여행, 쉬는 날이면 무조건 맛집을 찾아 다니는 나로써는 상당히 의미가 있는 책이었다. 주로 이효재씨도 그렇고 어릴때의 추억 (그래서 그리움인듯)을 빗대어 많은 종류의 음식에 대해 .. 2018. 9. 2.
하버드 첫강의 시간관리 수업 하버드 첫강의 -시간관리 수업-쉬셴장 지음하정희 옮김 좀 진부한 제목이지만 시간관리 라는 것에 거의 '목숨'을 거는 제가 언젠가는 읽겠지 하고 구매했던 책최고의 수재들만 모인다는 하버드 대학교에선 무조건 첫강의를 시간관리에 대해 한다고 합니다. 그러한 강의 내용들과 적절한 사례를 소개한 책 짜투리 시간... 즉 10분의 시간을 사용 하는 방법 부터업무를 어떻게 시간을 쪼개서 할지가지 상세하게 나왔지만...아쉬운점이 있다면 주로 관리자의 입장에서 부하직원들을 어떻게 대할지가 주로 나왔기 때문에사회초년생이 읽기엔 너무 뜬구름 잡는 책일수도 있다.업무 위임이 강조된만큼관리자가 보기에 적절한 책이 아닐까 싶다. 2018. 9. 1.
그대 눈동자에 건배 그대 눈동자에 건배히가시노 게이고 지음김난주 옮김 또다른 히가시노 게이고의 도서사실 제목이 너무나도 인상적이라 큰 기대를 가지고 보려 했으나!!!소설집이라는걸 나중에 알았다.여러가지 단편 소실집이었던 것이다.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도서니.. 범인을 잡는 전형적인 추리소설도 있는 반면생각지도 못한 반전으로 너무나도 놀란나머지 오히려 한숨을 짓게 만드는 작품도 있으며공상과학 같은 이야기도 있다 사실 단편소설집을 좋아하진 않은데본 편은 재미있게 읽었다.단편이 이렇게 재미있구나 라는 것을 알려준 작품 2018. 8. 17.
용의자 X의 헌신 가면산장 살인사건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양억관 옮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도서가면산장 살인사건과 같이 구매한 도서로써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다 라는 느낌과조금... 이란 두가지 느낌이 동시에 드는 작품 천재 수학자의 치밀한 범죄 은닉그리고 어마어마한 반전 자기자신에게 까지 한틈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게 하는 것이진정한 천재의 모습인가 라는 생각도 듬과 동시에 머리를 꽝 치는 것 말곤 사실... 좀 개연성이 떨어지기도 한다탐정 갈릴레오의 뜬금없는 관여와 이의 두뇌작전은 스릴넘치면서도근데 갑자기 왜??? 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 2018. 8. 16.
규원사화 규원사화북애자 지음민영순 옮김 제작시기는 1675년으로, 북애자라는 사람이 세상 뭐같으니 다 집어치고 그냥 옛날 서적이나 모아서 집필이나 하자 하고 지은 책이다.물론 1972년에 진본이란것이 확인되었지만, 천주라는 단어가 당시 (효중~숙종)에 쓰이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가짜라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본 서는 역사상 중요한 페이지를 장식해야만(!) 하는 책이라 생각되기에 읽었는데왠걸...개 어려움.처음 곽윤직 민법총칙을 들었을때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책의 내용은 대충 고조선의 이야기라고 보면 된다. 특히 마지막 만설에는 이러이러한~ 우리 나라가, 나라의 형세가 참 개탄 스럽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1. 조판기와 2. 태시기에서는 환웅천왕(단군... 초대 단군이라고 해야할듯. 단군왕검)이 세상에.. 2018. 7. 22.
언어의 온도 언어의 온도이기주 지음 워낙에 유명한 도서지만딱히 손이 가지는 않았던 책인데 이번에 기회가 닿아 구해서 읽어보았다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언어의 따스함을 통해서 얻게 되는 삶의 행복? 만족감? 정도랄까 할아버지가 지하철에서 큰소리로 라디오를 듣자옆에 있는 할머니가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 공공장소에선 이어폰으로 들어요 라고 하자응 당신말 들을께요 하면서 이어폰을 꺼내는 할아버지 이 따스함은 오직 이기주 작가에게서만 들을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깊고 깊은 잔잔함으로 이 책을 느끼게....되었으면 하지만의외로 이 책을 덮고 나서 느끼는 바는 크지 않는다 보통 책을 덮으면 꽝 했던 깊은 맛이 사라지거나, 잔잔한 울림이 깊어져가는데이는 잔잔한 울림으로 끝이 나는 책? 인듯 반대로 계속해서 손에 넣고(책도 작다.. 2018. 7. 19.
가면산장 살인사건 가면산장 살인사건히가시노 게이고 지음김난주 옮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도서나미야잡화점의 기적 이후로 히가시노 게이고를 많이 생각했었는데그 책과 다퉈 결코 부족하지 않다던 책이다.표지에 나와있듯이 이런 반전은 없었다....특히 이중 삼중의 트릭.정말 대단한 책이라는 생각 뿐. 대략적인 스토리는 위에 나와있는 것을 보면 될 거고 이 책은 정말 뛰어난 문장력과 표현력으로 날 쫙 잡아당긴다정말 한동안 헤어나올수 없을만큼 재미있는 스토리에 정신을 뺴앗길 때 쯤반전을 갈망하던 나의 뇌속 전구가 반짝일때쯤반전을 알려준다...약간의 실망감도 있을만큼, 스토리의 전개가 워낙 치밀하다...하지만 거기서 한번더 반전이 생겨난다... 정말 거칠것 없는 속도로 질주하던 레이싱카가마지막 최종 스퍼트를 낼때 아니나 다를까 엄청난 스퍼.. 2018. 7. 19.
몽유도원 몽유도원김진명 지음 가즈오의 나라란 이름으로 나왔던 도서로 기억한다몽유도원도라는 주제로 역시 반일 감정을 적나라 하게 드러낸 김진명표 소설 한 일본유학생이 우연히 일본이 식민지시대에 앗아간 미술작품들을 보면서 만난 가즈오그리고 우연찮게 살인사건에 도움을 주게되면서 휘말리는 소용돌이에서한국과 일본, 그리고 가즈오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이야기. 아 몰랑 그냥 시간때우기에 좋고특히 식민지시대에 약탈해간 수많은 미술 작품들을 다시 한번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 같다 특히나 몽유도원도와 같은 그림은 좀 돌려받아야 하지 않나 싶다... 2018.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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