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느린마을 양조장 & 푸드 <신논현점>

by 쌀라요 2017. 4. 9.
728x90
반응형


첫글에 당첨된 곳은 느린마을 양조장 N 푸드 신논현점입니다.

이름그대로 양조장이 있어, 직접 담근 술을 판매하다는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술집이라 이해는 가지만, 또 신논현의 먹자골목의 혼잡성을 감안하더라도 주차공간이 없어 아쉽지만

이 동네는 일단 차부터 가져오지 맙시다. 응?



메뉴를 보기전에 우선 술을 봅니다.

따로 이렇게 판매도 해서 개인적으로는 자주 갈것같습니다.

술맛이 진짜 좋거든요.



신논현점은 1,2층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갔는데 가기전에 양조장의 풍경을 한번 담아봅니다.

이정도면 양조장이란 이름 걸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자리에 앉아 우선 메뉴를 봅니다.

술이 포함되어있더라도 가격으 착한 편은 아닙니다.

저는 2명이서 갔기에 2인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술은 봄인 만큼 봄막걸리를 주문하였습니다.



아쉬움에 메뉴를 좀 더 봐봅니다.



말그대로 '술집'의 메뉴들을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고기, 국수들도 있네요.

2인세트에 포함되어있던 국수중에 저는 사골국수를 선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도 시켜먹었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있습니다.



기본 안주입니다.

우선 여기서 TwoThumbs UP!

담백한 과자로 이 과자 하나로도 막걸리 한통을 비울정도로 아주 뛰어난 맛을 자랑합니다.

계속해서 리필해서 먹을정도.

추후 서술하겠지만, 형편없이 적은 양이 커버가 되는게 바로 이 과자입니다.



우선 막걸리가 나왔습니다.



색이 이쁩니다.

뒤에 초록색 고리가 봄 막걸리를 뜻합니다.



양은 가격에 비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병당 8천원인데, 비싸다는 감이 있지만 그만큼의 맛이 납니다.

한창 핫한 지평막걸리는 비교도 안될 맛.

봄 막걸리의 경우 스파클링이 전혀 없고 담백하게 단 맛이 납니다.



네 2인세트가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죠?



이게 고기입니다.



솔직히 보이는 것보다는 양이 많습니다.

하지만 양이 적은건 부정하기 힘드네요. 적어도 너무 적습니다.

그래도 인조맛(?)이 나지 않는 담백한 맛입니다. 얇아서 보이는것보다 많아 보이는 효과가 있는듯 하지만 그래도 맛있는 보쌈의 맛입니다.



국수 입니다. 

사골국수를 시켰는데, 개인적으로 잘 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사리곰탕 이런걸 기대했는데, 한국식 쌀국수?에 더 가깝습니다.

(물론 한국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 자체가 한국식 쌀국수긴 하지만...)



한국의 맛이랄까요?

사골냄새가 일반 베트남쌀국수보다 더 합니다.



면발은 쌀국수의 그것.

술과는 아주 잘 어울리는 터라, 술을 거히 먹고서 마지막이라도 꼭 시켜볼만한것 같습니다.



옆에 있는 보쌈보단 못해도 충분히 고기도 많고 맛있습니다.



복분자를 시키려다가 우회하여 시킨 감술입니다.

찐한 매화수에 감냄새가 섞인 느낌?

정말 술하나는 잘 만든다는 느낌입니다.


술때문이라도 자주 올 것 같은데, 술 메뉴를 한번 보겠습니다.



위에 사실 1만원 메뉴 (100분동안 막걸리+약주 무제한)가 있는데 남자 둘이서 술좀 마신다면 충분히 할만한거 같습니다. 

우선 양이 적고 도수가 낮아서 잘 안취하게 되더군요.

(이날 전 결국 순대볶음집에서 소주한병을 마시고 나서야 술이 좀 들었습니다...)

이날 겨울은 매진이 되었다고 하니, 참고 해볼만한것 같습니다.




특선주입니다. 맛을 못보긴 했지만 한번 날을 잡아서 사오고 싶은 술들입니다.

이날 막걸리(봄, 가을) 그리고 감술을 마셨는데 다 완벽히 만족했거든요.



제가 주문한 완주감술말고도 칭송사과술이나 빙탄복은 한번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

훗날 도전하게 되면 꼭 답글로라도 달아놓겠습니다.



그밖에 도수가 큰 술들.

이것도 선물용으로 가지고 있기 좋지 않나 싶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마지막으로 주문한 막걸리-가을-

스파클링이 좀더 첨가 되었고, 담백함보다는 톡쏘는 찐한 단맛이 있었습니다.



총점: ★★☆

이유: 너무나도 맛있는 술집입니다. 안주도 맛있었지만,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형편없는 점이 발목을 잡습니다.

술의 종류에 비해 각각의 차별화가 뛰어나진 못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도수별로 맛있는 양조주가 있다는 점이 꼭 추천을 할만한 곳이지 않나 싶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