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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는 삶/Whisky

글렌드로낙 16년 숙성

by 쌀라요 2025.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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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lenDronach 16 Years Old Boynsmill

46% ALC/VOL

 

 

향: 여러 과일향. 그 중 체리향이 가장 강함.

목넘김: 매우 다양하며, 구운 맛과 과일맛이 독보적임. 크림향도 살짝 있으나 구운향이 이를 잘 조화시켜 셰리 맛을 증폭시킴

피니쉬: 인상적일 정도로 매우 맛있는 피니쉬. 풍부함.

 

글렌드로낙은 사랑입니다. 구매한지는 좀 오래된 바틀인데, 드디어 뚜따했네요.

18년 숙성인줄 알았다가 이번에 뚜따하면서 안 16년 보틀입니다.

글렌드로낙답게 셰리가 강합니다. 풍부한 목넘김과 피니쉬가 인상적이고, 전천후인 12년 숙성과 셰리 워너비들에게 편향되지만 강한 맛으로 평가되는 고숙성에 비해 딱 중간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애매하게 셰리 좋아하는 와이프도 괜찮다 할 정도니.

 

싱글몰트답게 어떠한 안주보다 물과 함께 하는게 좋겠지만, 조만간에 남은 바틀은 고기랑도 한잔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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