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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길239

프레임 프레임레임 최인철 지음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프레임을 리프레임하라 사람의 마음가짐이라는 것부터 시작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고정하고 움직이는 프레임. 평생을 프레임에 대한 싸움이라고 생각했던터라 이러한 책이 있다는 것에 매우 흥분했다. 그리고 정말 좋은 책이었다. 아마 최소한 2021년 1분기 내 최고의 책이 아닐까 싶다. 심리학이라고 이 책을 정의하기엔 너무나도 단순한 것 같다. 삶을 보는 눈, 정말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읽어볼만한 책이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을때 주요 문구를 적어서 노트에 적어놓는데, 본 도서는 내 노트 한쪽을 꽉 채울 정도로 가슴 구구절절 와닿는 말이 많았다. 후견지명, '내가 진짜 알았을까', 현재의 프레임으로 과거를 평가하는 것은 마치 1900년대 초에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다는 .. 2021. 3. 28.
괴소소설 괴소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이러한 도서가 있는줄도 몰랐... 최애작가인 히가시노게이고가 단편식으로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들을 적었다. 대환장 웃음시리즈라고 하지만, 마냥 웃기다기 보다는 나름의 메세지가 있는 작품들이다. 천재작가라는 말이 이 책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것이 한번씩 생각했다는 내용들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잘 표현한 소설이다. 계속해서 독소소설, 흑소소설, 왜소소설을 읽을예정이라 자세한 후기는 그 다음에... 2021. 3. 21.
정사 삼국지 정사 삼국지 써에이스 지음 20만 유투버로써 삼국지의 정사 내용을 알려주는 써에이스가 지은 정사 삼국지 언젠간 정사 삼국지 책을 읽고 싶단 생각을 했었고 생각이 나서 결국 구매해서 읽어보았다. 개인적으로 무난하지 않았나 싶다. 정사 그대로의 Fact를 가지고 담백하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더 이상의 미사여구가 없으며 있는 그대로의 정사라 재미는 없을 지언정 가독성 있게 써놓은 책이라 정사가 궁금하다면 한번쯤은 읽어도 될법한 책 2021. 3. 21.
바이러스 X 바이러스 X 김진명 지음 오랜만에 나온 김지명씨의 새로운 저서 바이러스 X 사회적, 경제적, 국제적 어떤 이슈가 나올 때마다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는 그 이름 책 내용은 Covid-19 바이러스에 대한 내용이라기 보단, 그 이상의 질병, 일명 바이러스 X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질병에 대해는 여러 학자들도 예언했듯이 눈부신 과학의 발전에 있어 인류의 가장 큰 장애물인건 명명백백한 사실이고, 이러한 과학의 발전을 기대어 바이러스를 막고자 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소설 자체가 짧아 전개속도가 빠르지만 내심 내용이 빈약하고 오로지 메세지 전달에만 초점을 두었다는 느낌이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펼치면 멈출수 없었다. 바이러스와 데이터 등의 이야기는 알것 같으면서도 잘 모르겠지만 책 자체는 재미있었다 2021. 3. 7.
초예측 초예측 유발 하라리, 제레드 다이아몬드 외 6인 지음 오노 가즈모토 엮음 정현옥 옮김 위대한 인류학자 들의 인류의 미래에 대해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한 내용을 엮은 초예측 호모 사피엔스 등으로 유명한 유발 하라리와 총균쇠의 제레드 다이아몬드까지 최고의 인류학자 들에게 물은 내용 들이라 내용의 깊이나 신뢰는 충분하다. 특히 인공지능과 질병에 대한 이야기가 가슴에 남았다. 또한 여성과 고령사회에 대한 질의응답도 충분히 참고할만한 터 4차 산업혁명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해 삶이 다양하게 바뀌는 현재 이 책은 매우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 같다 단, 일본인이 인터뷰한 것으로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다. 일본에 치우친 질의가 많아 생기는 약간의 '무의미한 내용' 들? 그럼에도 이 책의 가치는 분명 충분하지만 2021. 3. 6.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값 비싼 보석을 원하는, 아니 꿈꾸는 여성 주인공... 까지만 보면 오히려 이 여성이 유력한 용의자처럼 보인다. 하지만 주인공은 철저한 조력자로서 의문의 사건들이 해결되기 위해 노력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창기 소설로 알려져 있다. 초창기 소설인만큼 잘 다듬어지지 않았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왠 걸? 역시나 훌륭한 가독성과 전개를 가지고 있다. 여러번 언급하는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모든 복선을 사용하는' 특성 때문에 소설을 읽어가면서도 하나하나 따져보고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히가시노게이고의 책을 읽어보면 참 이 작가의 머리가 신기하기도 하면서 나도 책을 쓰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된다... 2021. 3. 5.
이방인 이방인 알베르 카뮈 지음 최헵시바 옮김 영원한 신화의 반열에 오른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이방인을 이제서야 읽어보았다 (이 version이 그런지, 아니면 이방인 자체가 그런지 모르겠는데 너무 책이 짧아서 아쉬움...) 과거에 대한 회한이 없이 현재만을 충실히 살아가는 주인공은 우연찮게 살인을 저지르고 결국 사형집행이 되는 내용이 주된 스토리다. 정말 간단해보이는 스토리지만 (물론 책 내용도 간단했다...) 전반부의 주인공의 모든 행동들이 후반부에 해석되는 내용이 하나하나가 심오했다. 도덕과 관습에 따르지 않는 개인을 이방인으로 취급하여 모두의 비공감을 이끌어 내는 모습, 사형이 선고되면서도 그저 현실이 귀찮아 보이는 주인공. 아름다운 문장으로 펼쳐지는 클라식 다운 클라식을 읽었다. 2021. 3. 4.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지음 조경숙 옮김 부장님께 받은 책 고로 전혀 정보 없이 받았던 책인데, 생각외로 정말 많은것을 배울 수 있던 책 가슴이 따뜻해지는 책으로 정말 귀가 닳도록 해줄 말이 많은 책 인디안의 후예로 할아버지 할머니와 산속에서 살아가며 때로는 따뜻함을 때로는 가르침을 전해준다 월든이 생각나면서도 체로키족의 지혜, 더 나아가 조상들의 지혜까지 습득할 수 있는 책으로 정말 작은 고전이란 말이 어울린다 2021. 3. 1.
인생은 소설이다 인생은 소설이다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숨박꼭질을 집안에서 하다가 딸이 사라졌다.... 이 문구 하나로 구매한 책 하지만 저 문구에 따른 결말도 중상 이상의 재미가 있는데 그에 반해 이 책은 저 문구가 정말 작은 알맹이에 불과하다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구조의 책이었지만 읽으면 읽을 수록 전개 및 구성 등에 감탄을 금할 수 밖에 없는 소설 기욤 뮈소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없지만 이제 슬슬 찾아 읽어보지 않을까 싶다 2021.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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