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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135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세계사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세계사우야마 다쿠에이 지음오세웅 옮김 역사책.세계사를 고대부터 현대(세계2차대전)까지 쉽게 풀은 책이다. 자칫 까딱하면 어려울 수 있는 세계사를가독성 좋게 편히 푼 도서.하지만 그 외에 특히 눈여겨볼 만한 대목의 책은 아니다. 물론 세계사를 가독성 있게 푼 것 자체가 칭찬받아 마땅하지만그외의 장점은 없는 책. 2019. 3. 1.
우리가 녹는 온도 우리가 녹는 온도정이현 지음 조금 뒤에서 바라보자, 애인의 뒷모습이 낯설었다.그는 중개사와 무슨이야기인지를 꽤 심각하게 나누며 점점 빠르게 앞으로 걸어갔다. 그녀에게서 멀어져갔다.수연이 어디만큼 따라오는지는 그의 관심사가 아닌 것 같았다.서로가 서로에게 도망칠 수 있다면 기회는 지금뿐인지도 모른다는 생긱이 문득, 들었다. 녹는다 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책에서처럼 아이스크림을 떠올렸다. 기껏해야 사랑하는 여인이 대화하는 '넌 날 녹였어(?)' 정도.하지만 단편소설 이라기도 뭐한 짤막한 내용 들을 각각 담은 이야기만큼이나 녹는다라는 의미가 다양했다.제목에 너무 집착했던 것이 아닐까 하고 최대한 제목을 배제하고 읽어보려 했지만지인이 내게 준 이 책은 날 말그대로 녹였다. 지인이 정이현씨는 아니다...책이 상당.. 2019. 2. 24.
하루 10분, 내인생의 재발견 하루 10분, 내인생의 재발견라이언 홀리데이/스티븐 핸슬먼 지음장원철 옮김 받은 책읽고 싶었던 책은 아닌데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하는 책이다.하루 10분.1년간 매일 10분씩 이 책의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읽으라는 책이다.고대 철학자로의 말을 현세대에 인용하여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 방향성을 놓아주는 책이다. 큰 프로젝트를 끝내고 (무려 3개월간의 대장정) 부서 부장님께서 고생했다고 8월에 건네 주신 책.다시한번 감사합니다.덕분에 좋은 교훈, 좋은 인생의 나침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많은 인용이 있었다.언젠간 여기 나와있는 모든 책들을 섭렵할 날이 오지 않을까? 기억에 남는 링컨의 2가지 일화정말 화가날때 화난 사람에게 편지를 길게 쓴다.솔직히. 왜 화가났는지.그리고 그 편지를 넣어둔다. 그런거 같다. 화가.. 2018. 10. 28.
음식, 그리고 그리움 음식, 그리고 그리움김수미, 이효재 지음 아무리 내가 책을 많이 읽는다지만책을 좋아하고, 사는걸 좋아한다지만 이 책은 정말 내가 잘 안사는 장르의 책이다김수미 (선생님) 씨와 이효재씨의 음식에 대한 책인데이 책을 구매한 이유는 요로케직접 김수미 선생님으로부터 받았던 책이기 때문이다.지점에서 근무할때 고객이셨는데, 책이 나왔다며 선물해 주셨다읽기 싫어서가 아니라 어떻게 읽을지 몰라서 한동안 읽지 못했다가 이번에 읽게 되었다 이러한 장르의 책은 처음이지만음식을 좋아하고김수미 선생님 말씀처럼 "목숨걸고 먹는" 까지는 아녀도 여행이면 여행, 쉬는 날이면 무조건 맛집을 찾아 다니는 나로써는 상당히 의미가 있는 책이었다. 주로 이효재씨도 그렇고 어릴때의 추억 (그래서 그리움인듯)을 빗대어 많은 종류의 음식에 대해 .. 2018. 9. 2.
미라클 라이프 미라클라이프할 엘로드 지음전행선 옮김 작년에 상반기 최고의 도서라고 뽑기도 했던 미라클 모닝의 작가 할 엘로드의 두번째 책.많은 기대를 안고 봤던 책이었다.책을 좋아하는 내가 2017년 상반기 최고의 도서로 꼽은거면 말 다 한거 아닌가.근데 처음 마주 하였을 때는 너무 놀랐다.정말 너무 놀랐다.이게 무슨 책인가? 미라클 모닝과 같이 내가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나의 삶에 도움이 되는것. 아니 적어도 날 돌이켜 볼 수 있는 책이라고 기대했던 내가 잘못이었던것인가. 이 책의 주제는 (미라클 모닝에도 언급이 되었듯이) 죽을뻔한 저자의 '해프닝' 에서 살아남아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으며 이를 통해 인간은 끊임 없는 선택의 기로에서 불가능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 특히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아.. 2018. 7. 1.
MIT 수학천재들의 카지노 무너뜨리기 MIT 수학천재들의 카지노 무너뜨리기벤 메즈리치 지음황해선 번역 여러번 읽었던 책영화로도 21이라는 이름으로 나오기도 했던 도서다.케빈스페이시가 미키로사를 연기해 매우 강렬했던... 뭐 어쨌거나 카드 카운팅을 기본으로 하는 '실화' 소설이다.룰렛과 슬롯머신 등과는 달리전에 나온 카드가 다음에 나오는 카드에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게임인 '블랙잭'에 관한 것이고이를 계산해내어 돈을 따갔던 실화장편소설. 21이라는 영화가 나오고 다른 버전으로책이 나오기도 하였지만워낙에 어릴때 구매했던 책인지라아직도 가지고 있고 참 여러번 읽었던 책이다. 읽을때마다 재미있던 책으로 추천할만하다.교훈이 있거나 반전이 있는건 아니지만(있긴 하다) 재미있다고 느낄만한 요소는 충분하므로본 도서도 추천! 2018. 1. 7.
힐빌리의 노래 힐빌리의 노래J.D. 밴스 지음김보람 옮김 빌게이츠가 추천한 책으로 더 유명한 힐빌리의 노래.의심반 기대반으로 읽은 내겐, 힐빌리의 노래는 직진으로만, 굴절 없이 달리는 내 인생에 하나의 굴절을 만들 책이라는 생각이 강렬하게 든다. 책의 내용은 의외로 간단하다.힐빌리라는 미국의 찢어지게 가난한 동네에서 자란 주인공.(이자 저자)5번인가? 바뀌는 새아버지와 마약에 찌들어 사는 어머니.총으로 쉽게 사람을 위협하지만 누구보다도 주인공에게 따뜻했던 할아버지와 할머니.이 사이에서 결국 예일대 로스쿨을 나와 성공적인,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너무나도 뻔한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스토리 일것 같지만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바뀌었다.진짜 심해도 가정사가 너무 심하다.3번쨰 새아빠(가될) 집에서 엄마와 누나랑 .. 2017. 12. 4.
다르게 생각하는 연습 다르게 생각하는 연습박종하 지음 1년전에 받았던 이 책을 드디어 읽게 되었다.작년 이맘 때쯤 4개월간의 연수를 듣게 되었는데, 마지막 강의 때 쯤 (그때가 이맘 때였다) 한 강사가 들어와서 해줬던 강의.기억나는건 Simon Says 게임에 내가 우승을 했다는거 정도.하지만 기억 저편에서 이 분의 강의는 참 재미있었단 생각이 들었다.그런 이 분이 넘겨준 책.다르게 생각하는 연습. 빠져서 읽었던 책이다.창의력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특히 기억나는 문구는'머리-가슴-배' 로 이어지는 사람의 시간과 지위에 따른 과정.'생각하고, 이해하고, 배짱을 가져라' 라는 말은 분명 언젠간 써먹을 만한 말이다. 여러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자기계발서를 좋아하지 않는다.그럼에도 미라클 모닝, 토요일 4시간과 같이 시간.. 2017. 11. 13.
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할 엘로드 지음김현수 옮김 상반기 최고의 도서다.우연히 인터넷 서핑중 미라클모닝에 대한 구절을 읽고 호기심이 생겨서 읽어본 책인데아... 몇번이고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도서다.매일 아침을 크리스마스의 아침처럼 일어나는 방법.하루에 아침 6분이면 그 날이 바뀌는 방법. 정말 우스갯소리처럼 들리겠지만정말 말그대로 miracle이 일어나는 방법을 이 책에선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읽은지는 꽤 되었지만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이 책을 책장에 넣어두기 싫어서였다.계속해서 간직하고 싶은 책이고, 처음으로 책에 밑줄을 긋고 싶은데 책이었다. 사실 평생 '토요일 오후 4시간' 이란 책이 인생 최고의 책이라 생각했는데이제서야 제대로 된 후속 자기계발서를 찾은 느낌이다. '모든 것이 기적인 것처.. 2017.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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