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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뉴욕 맛집

유니온 스퀘어 카페

by 쌀라요 2018.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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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on Square Cafe

드디어 시작된 맛집 투어.

뉴욕에서 지난 출장때 못간 곳+가본곳을 다시 철저하게 가보겠다는 마음다짐으로 이번에 그 첫타자로 유니온 스퀘어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미슐랭 2018년 플레이트에도 등재된 곳이죠.



101 E 19th St.(Park Ave.)



일단 유니온 스퀘어 카페는 다니엘 마이어가 유명하는 곳입니다.

전설의 식당 다니엘하고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곳은 아니고

셰이크섁, 그래머시 태번, 더 모던을 런칭한 또다른 요식업의 다니엘 대부인 다니엘 마이어가 운영하는 곳.



일단 디너로 다녀왔는데

디너는 저렇게 3코스가 68불에 나옵니다.

매우 매력적인 가격.

파스타가 들어가면 20불이 추가되지만 메뉴판에도 나와있듯이 사실 앙트레가 거의 메인 디시 급이라 문제 없습니다 ㅎ



술은 다른곳에서 마시기로 해서 잠깐 보고 패스



2층, 더 나아가 3층까지 있는 곳입니다.

매우 넓어서 따로 예약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이날 금요일 밤)

물론 이정도 다이닝은 예약이 안전하긴 합니다만...



2층에서 옹기종기 음식을 즐기고 계신 분들



식전빵



제가 주문한 Anson Mills Polenta

매우 달콤한 에그 타르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같이간 동료가 주문한 스윗 포테이토

고구마에 뭔짓을 했는지 정말 맛있습니다 ㅎㅎㅎ



제가 주문한 Grilled NY Strip Steak!



동료가 주문한 Heritage Pork Chop!



돼지에서 어떻게 이런 맛이 나올수가 있는지 헷갈릴 정도

국내에선 임기학 셰프가 돼지나 오리가지고 좋은 음식 만드신다고 생각했는데

비교해서 결코 그 이하는 아니라고 할정도로 맛있습니다.



스테이크는 맛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왜 이런 맛을 내지 못하는지 아쉽긴 한데

뉴욕에선 스팍스스테이크 하우스가 더 낫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완전 스테이크로는 스팍스 스테이크 하우스를 추천합니다.

그밖에는 불프강 보다는 맛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국내 말고.... 국내는 개씹압살)



디저트 메뉴를 앙트레와 에피타이저를 끝내고 봅니다.



뒤에 술이 또....



마지막까지 바나나 타르트를 먹으려다가 주문한 (참고로 여기 바나나 타르트가 유명합니다)

Raspberry Roulade



위의 샤베트 부터 아래에 빵 밑에 크림까지 쏴악 한숫갈로 담아서 입에 담으면 이것이 천국



동료가 주문한 아이스크림

샤베트와 아이스크림의 콤보

하우스메이드 아이스크림은 3가지를 택하는데

이건 좀 비추입니다.

맛있긴 한데 배부름...ㅋ



충격적인 영수증

네. 팁이 포함되어있습니다.

Hospitality Included... 이것이 파인 다이닝의 품격.



화장실이 너무 이뻐서 찍은 사진



3층의 화장실에 다녀오다가 찍은 3층 사진

바가 있군요!



1층에도 바가 있습니다.



1층에서 2층을 바라본 전경



입구에 있는 장식물들 좀 보고 나옵니다.

아쉬움에...ㅎ



마무리 사진



이곳을 다시 올리는... 없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아쉬움을 뒤로하며 돌아갑니다.

정말 추천할만한 곳이지만 뉴욕은 약간 도장깨기 맘으로 음식점을 돌아다녀야 하기에 ㅎㅎ


여튼 가격+친절도(심지어 팁도 없음)+맛

삼박자를 고루 갖춘 곳으로 위치가 중심지에서 약간 벗어난 로워 이스트 맨하탄 쪽이지만

시간되시는 분은 디너로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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