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추천139 인간실격 인간실격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춘미 옮김 클라식 소설, 인간실격 인간의 나약함, 인간의 어두운 면을 담담한 어조로 표현한 책 들어만 보고 인간실격은 처음 읽어본 책인데 다자이 오사무, 작가의 삶을 알고 그의 삶을 허구화한 책이라는 걸 알고 너무 소름이 끼쳤다. 정말 이정도의 좌절과 고뇌의 깊이가 있어야 극단적인 인간의 어두움, 나약함을 알 수 있구나 란 생각이다. 반대로, 작가의 삶을 몰랐으면 또 다른 천재로 이해를 했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2022년 도 계속해서 즐거운 독서생활 기대된다. 2022. 1. 10. 아몬드 아몬드 손원평 지음 서울대생이 많이 읽는 책이라는 관심을 끌만한 문구에 이끌려 읽은 책 재미없어 보이는 외관과 어째서 서울대생이 많이 읽는 책일까 (설령 이게 거짓일지라도) 의구심이 들던 차에 한번 책을 펴보았다.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한 아이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 또한 작가에 따르면 주인공과 주위의 인물들을 통해 아이들의 감정, 여러 성향을 가진 아이들의 모습을 나타내었다고 하는데.... 감정을 느끼지 못하기에 절제되고 객관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에 많은 생각을 계속 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지구 반대편에서 전쟁통에 가족을 잃은 슬픈 아이를 보고도 함께 슬퍼하지 못하는 이유는 너무 거리가 멀어서라면, 어째서 주위에 힘든 일이 있을 때 바로 옆에서 함께 공감해주지 못하는 것은 무엇일까" .. 2021. 12. 5. 노인과 바다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김옥동 옮김 클라식은 클라식 노인과 바다에는 긴 후기는 필요 없을 것 같다. 어릴때 읽어본 이후로 처음 읽는데, 조금 더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본 도서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민음사의 세계 문학전집을 조금 더 읽어봐야겠다. 본 도서는 해설이 뒤에 길게 있어 더 좋았다. 역시 클래식은 언제 읽어도 다르게 다가오는 듯 2021. 11. 21.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소윤 지음 SNS에서 보고 구매한 책으로 최근 SNS를 보고 구매한 책이 다 그렇듯, 이번 책도 정말 쓸데 없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책을 다 읽고도 그렇게 구매해서 읽을 정도인지는 의문이지만 읽고나니 필사한 내용이 엄청 많다 ㅡㅡ;;; 시집과도 같이 다 합쳐서 100쪽도 안될 적은 분량의 책으로, 이런 상술을 싫어하는 나 같은 사람은 극혐하는 책... 이나 조용하게 다가오는 좋은 말들이 참 많다. 저작권 등을 감안하지 않다면 정말 여기에도 적고싶은 좋은 내용이 많다. 나같은 책에 환장하는 사람아니라면 서점에서라도 한번 읽어보길 추천 약간 이야기가 왔다갔다 했는데 결론... 꽤 좋은 힐링도서 2021. 11. 15.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이치조 미사키 지음 권영주 옮김 아끼고 아끼던 책이다. 선행기억 상실증의 여주를 사랑하는 시한부 인생의 남자... 라는 광고문구 하나로 이미 이 책은 역대급 책이라고 생각 구매하여 놓고도 아끼고 아끼던 책인데... 드디어 읽었다 소설을 읽으면서 내가 울었던 것이 몇번이나 되었을까 소재를 보고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정말 가슴을 아리게 하는 내용이다. 가뜩이나 최근 불륜, 외도 등으로 안좋은 뉴스들을 자주 접했는데, 정말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읽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가슴을 울릴만한 부분이 쓰윽 지나가는 것이 인상깊기도 했다 2021. 11. 8. 나목/도둑맞은 가난 나목/도둑맞은 가난 박완서 지음 나목이라는 고 박완서 씨의 장편소설 입문작과 여러 단편집에 모여있는 소설이다 특히 우연히 SNS에서 '가난까지 도둑 맞는다' 라는 인용된 문구를 보고 구한 책인데 도둑 맞은 가난은 단편소설 중 하나여서 아쉽... 여러가지 감정을 표현해낸 나목이라는 장편소설도 흥미로웠지만 그외의 6가지 단편소설들도 다 흥미로웠다. 특히 도둑맞은 가난은 여러 생각을 숙제로 남겨준걸 떠나 기분까지 매우 나빠질 정도로 몰입해서 봤던것 같다. 개인적으로 오늘의 작가 총서 시리즈를 좀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든다 2021. 10. 31. 안녕, 소중한 사람 안녕, 소중한 사람 정한경 지음 읽지 않으려고 해도 한번씩 읽어줘야 하는 힐링 도서, 에세이 가독성이 높고 여러가지 주제로 좋은 글귀가 많은 책 에세이, 힐링도서라는 것이 크게 모난게 없으면 어느정도 평타는 하는데 개인적으로 한페이지나 되는 문구들을 필사하였는데 이정도면 정말 가슴 깊숙히 들어오는 좋은 말이 많은 책인것 같다. 2021. 10. 31. 초 생산성 초 생산성 마이클 하얏트 지음 정아영 옮김 마이클하얏트의 저서라고 하여 기대하고 읽어보왔는데... 생각보다 간단한 내용이라서 놀랬다. 리츄얼, 집중, 회복으로 나뉘어진 하루의 루틴을 사용하라는 기본적인 매커니즘이 있고 그 안에서 세세한 방법론을 알려주는 책이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CEO나, 막 사회에 나오기 시작한 신입직원에게 어울리는 책이며, 어느정도 사회에 적응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적용하고 있는 내용이 많지 않나 싶다 (나 또한 별로 새로울것 없는 책내용이 아쉬웠다) 재산을 지키는데 혈안이 되어있는데 왜 시간은 그렇게 지키려고 하지 않을까 라는 개념을 잘 새겨야 할듯 2021. 9. 20. 나는 가끔 내가 싫다가도 애틋해서 나는 가끔 내가 싫다가도 애틋해서 투에고 지음 최근들어 인스타 추천 책들을 꽤 읽는데 처음으로 만족했던 책이다. 잔잔히 나를 돌아봐 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작가가 3년동안 모았던 메모를 책으로 엮었다고 하는데, 내용이 짧아보여도 생각할 내용들이 많아 읽는데 시간이 걸린 책이기도 하다. "아무리 가진것이 많아도 현재가 고통스러워 불행할지라도 지나고 나면 한낱 끝일지도 모른다" 라는 처음 문구가 엄청 와닿는 책 투에고 책은 좀 살펴볼 가치가 있는 것 같다 2021. 9. 12.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