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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길/책!책!책!204

나의 한국현대사 나의 한국현대사유시민 지음  유시민씨의 필체를 좋아해서 이번에도 한번 구해서 읽어봤습니다. 유시민씨의 삶의 연대기를 기본으로 깔고 한국 현대사를 설명하는 글입니다. 지난 유시민 씨 책에도 언급했듯이 특유의 정치색깔은 정말 어쩔수가 없는듯.  어떻게 살 것인가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지음 더 이상은 정치인이라고 설명하기엔 약간 어색함이 있는 유시민씨의 책, 어떻게 살 것인가 이다. 개인적으로 유시민씨를 좋아하고, 그의 글도 좋아하는 입장으로kdkdssala.tistory.com  책정리를 한번 할까 싶은데 그 와중에도 절대 팔거나 내놓지 않을 책이 될것 같다. 문체나 필체, 채개의 흐름, 가독성 거의 완벽하고 이를 통해 배우는것도 당연 많다. 아쉬운것은 필사를 하기에는 좋은 내용이 너무 큰 문단으로 되어있.. 2025. 2. 6.
천원을 경영하라 천원을 경영하라박정부 지음 눈치 챌수 있겠지만, 다이소 회장님의 성공스토리다.다이소의 강점인 저렴하고 좋은 퀄리티를 위해 본인이 어떻게 이를 해결했는지, 지지분한 인생 스토리지만서도 다이소라는 박리다매 기업의 운영방식 때문에 사뭇 재미있게 읽힌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지지분한 인생 스토리다.하지만 그보다 다이소에 대해 잘 설명해서 재미가 있었다. 특히 다이소를 애용하는 내겐 매번 다이소를 갈때마다 회장님과 이 책이 생각나고, 다이소의 품질에 대한 신뢰가 더 가서 유익했다. 다이소를 좋아한다면 한번 읽어보길 추천.다이소 물품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더 강해지고, 그로 인해 주머니가 더욱 두터워질듯. 2025. 2. 6.
클라라와 태양 클라라와 태양가즈오 이시구로 지음홍한별 옮김  노벨상 수상자인 가즈오 이시구로의 소설이다.공상 SF 소설이라고 굳이 장르를 나누자면 정의할 수 있으나 그보단 인간이 아닌 매개체를 통해 인간 사회를 바라보는 관찰장르인것 같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나 아몬드와 같은 소설이 생각나게 된다. 잔잔하게 사람을 관찰하며 여운을 남기다가도 마지막에 가서는 SF소설의 맛이 살짝 첨가되어 오히려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잔잔함에 이끌려 책을 읽던 나같은 사람은 약간의 갸우뚱이 있게 만든다.  솔직히 그리 추천하지는 못하는 책. 2025. 1. 30.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원스 어푼 어 타임 인 할리우드타란틴 쿠엔티노 지음조동섭 옮김  영화를 보지못하였지만 어느덧 한번 읽어보고싶다는 생각에 펼쳐든 책입니다.할리우드의 삶을 어느정도 볼 수 있는 책으로써 크게 감명받거나 느끼는 바가 많았던 책은 아니지만, 잔잔한 할리우드 삶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그냥저냥한 소설? 생각보다 잘 안읽혀서 고생했던 기억도 있었네요.추천하긴 어려운 소설. 2025. 1. 19.
급류 급류정대건 지음  잔잔한 소설도 좋아합니다. 잔잔하게 스토리의 흐름이 이어지다가 책을 덮고 나면 은은한 감동이 밀려오는 좋은 잔잔한 소설. 그리고 물론 크게 울림을 주는 소설들도 좋아합니다. 눈을 뗄 수 없이 쉴틈없이 이어지는 스토리라인에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하는 긴장감. 잔잔하게 읽히다가 큰 울림을 주는 소설이라고 급류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남녀 사이의 사랑이 잔잔하게 읽혀지면서 수없이 반복되는 만남과 이별이 이어질땐 쉴틈없이 울림을 줍니다. 특히 책 후반부에 가서는 두 주인공이 다시 만날수 있을까 하며 잔잔함을 뒤로하고 눈을 뗄 수 없이 읽게 되는 맛이 있습니다. 사랑에 대해서 여러가지 해석도 해서 개인적으로 필사하는 도움도 많이 되었습니다. 꼭 추천할만한 책 2024. 12. 30.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빅터 프랭클 지음이시형 옮김  죽음의 수용소인 강제수용소에서 시간을 보낸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의 경험담과 이를 통해, 혹은 이를 기반으로 더욱 강화된 심리학 치료법 등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앉은 자리에서 완독을 할 정도로 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기도 하다. 테하란의 죽음이나 본인이 걱정하는 것을 강하게 발현시켜 오히려 이러한 두려움은 존재 뿐*이라는 것을 알게하여 치료해주는 모습은 나도 잘 기억해놔야 할 듯 싶다. *1 말을 더듬는 것을 두려하는 친구는 살면서 유일하게 말을 더듬지 못한 적이 어릴적에 있는데 어느 물건을 훔쳐 잡혔을떄, 추궁 시 말을 최대한 더듬어서 상황을 모면하려 했지만 오히려 말을 더듬으려고 하자 말이 술술 나왔다*2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을 걱정하.. 2024. 10. 13.
스틸미 스틸미조조 모예스 지음공경희 옮김  조조모예스의 미 비포 유의 후속작 스틸미 였습니다. 나름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읽은 책인데 실수네요.미 비포 유의 후속작은 애프터 유고, 이건 그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었습니다. 다 읽고나서 알았네요 ㅡㅡ;;어쩐지 바로 연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  미 비포 유미 비포 유 조조 모예스 지음 김신형 옮김 호흡이 좀 긴 소설이다. 처음에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리면서, 클라이맥스 부분을 기다리게 된다. 그리고 책이 끝났다. 끝까지 클라이맥스를 맛보지 못한kdkdssala.tistory.com윌의 주요무대였던 뉴욕에서의 삶입니다.주인공은 뉴욕으로와서 일을 하고 부딪히고 윌을 생각하며 일어나는 일들인데개인적으로 본인이 뉴욕에 있어서 그런지 이것저것 와닿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또.. 2024. 9. 26.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야마구치 슈 지음김윤경 옮김  철학책을 많이 읽고 싶어 다양한 책을 구입해보았는데, 가장 눈에 띄어서 읽어본 책이다.딱딱한 철학책의 문제점들을 덮고자, 연혁별로가 아닌 주제별로 나눠서 정리하는 등 고전적인 철학책의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이를 대처한 책이다. 그만큼 읽기가 쉽고 가독성이 좋다.(가독성이 좋다는건 작가도 좋은거지만, 이런 외국책은 아무래도 번역가의 힘도 상당히 들어갔다고 봐야한다) 주제별로 나뉨에 있어도 충분히 삶에 도움이 될만한 주제로 나누었고, 헛소리가 없이 담백한 철학책이니 추천.가독성이 좋고 담백한 철학책이면 그 보다 더 어느것을 바라겠는가 한다. 2024. 9. 9.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박완서 지음  좋아하는 작가라고 하기엔 한반도에서 박완서씨를 작가로써 안좋아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네요.여튼 워낙에 유명한 소설인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처음 읽어봤습니다.성장소설이라고 되어있지만, 박완서씨의 어릴적 기억을 되살려 지은 자전소설입니다.역시 박완서씨 답게 정말 아름다운 문장이 참 좋았습니다. 모든 독자는 작가가 아니고 평론가가 아닌데. 이러한 소설은 뒤늦게 많은 평론가들이 설명한 글들이 뒷바치고 있습니다. 즉, 일반 독자들에게는 와닿는 소설이 아니라는 이야기지요. 그렇다면 이 소설이 좋은 소설일까. 잘모르겠습니다. 박완서씨 이름만 뺴면, 심지어 중간에 멈추는 소설의 끝자락과 두번째 소설을 요하는 이 책이 과연 좋은 책일까? 잘 모르겠습니다.정.. 2024.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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