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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지음
이시형 옮김
죽음의 수용소인 강제수용소에서 시간을 보낸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의 경험담과 이를 통해, 혹은 이를 기반으로 더욱 강화된 심리학 치료법 등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앉은 자리에서 완독을 할 정도로 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기도 하다.
테하란의 죽음이나 본인이 걱정하는 것을 강하게 발현시켜 오히려 이러한 두려움은 존재 뿐*이라는 것을 알게하여 치료해주는 모습은 나도 잘 기억해놔야 할 듯 싶다.
*1 말을 더듬는 것을 두려하는 친구는 살면서 유일하게 말을 더듬지 못한 적이 어릴적에 있는데 어느 물건을 훔쳐 잡혔을떄, 추궁 시 말을 최대한 더듬어서 상황을 모면하려 했지만 오히려 말을 더듬으려고 하자 말이 술술 나왔다
*2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을 걱정하는 친구가 상담하였고, 아예 시원하게 땀을 내버리라는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땀을 흘리는지 보여주마 라는 자세로 임하자 땀이 나지 않았다
생각보다 책의 두께에 비해 책을 읽는 속도가 느렸는데 아무래도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어서 그런듯싶다.
빌리거나 교보문고 서점 완독보단 소장가치가 있는 책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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