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18 마음을 움직이는 일 마음을 움직이는 일전우성 지음 이 책을 손에 잡은 이유는 모르겠다. 지금에서야 생각하지만 아마 제목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마음을 움직이는 일. 책의 내용을 나중에 확인하고 책을 다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정말 좋은 제목이다... 이것도 하나의 전우성 전문가의 브랜딩이 아녔을까 싶다. 세상을 삐딱하게 바라보는 내게는... "속았다"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브랜드란 상품과 기업, 그리고 사람을 이미지화 시켜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 제목은 정직했다. 이에 맞춰 전우성씨의 다양한 생각과 그의 발자취를 알 수 있었다.사람들이 알아야하는 브랜딩의 조건. 단순하게 짧은 스팟성의 이미지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서 장기적인 브랜딩을 성공시키기 위한 조건. 작가에 대해서 찾아보진 않았.. 2024. 6. 7. 그릿 그릿 앤절라 더크워스 지음 김미정 옮김 솔직히 기대가 컸던 책이었다. 자기계발서를 잘 읽지 않는다면서도 은근 많이 읽기 때문에, 전세계 500만부 등 여러 수식어들이 날 자극했고,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아껴가며 읽은 책이기도 하다. 하지만 생각보다 별로... 그릿이란 재능의 설명과 중요도, 그리고 그 재능의 여부에 따른 성공과 실패에 대해 설명한다. 흔히 우리가 다른 자기계발서에서 읽는 끈기+@를 설명하는데 그치는 바, 별로 내 취향에 맞는 책은 아닌 것 같다. 잊지말것. 자기계발서를 내가 분명 안좋아하지만, 좋은 자기계발서는 꼭 읽고 배울것을 쟁취하는 바, 선입견으로 읽는 책은 결코 아님을. 차라리 시크릿을 다시 읽는 것이... 위대한 시크릿 위대한 시크릿 론다 번 지음 임현경 옮김 아마 내 삶에서 가.. 2023. 9. 18. 부의 인문학 부의 인문학 우석 지음 워낙 잘 알려진 책인데, 국내저자가 집필한 책이라 좀 놀랐다. 당연히 해외 도서인 줄... 인문학을 통해, 과거 유구의 철학자 인문학자의 배움을 경제, 재테크 등에 접목한 내용이다. 경제학적인 마인드가 아닌, 혹은 운이 아닌 인문학의 배움을 통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는 저자의 내용. 기존 철학책 등과 다른 것은 경제학적인, 재테크적인 내용에 접목시켰다는 것 개인적으로 재테크와 철학 두가지를 다 쟁취할 수 있는 도서로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지금, 인문학적 소양도 함께 배울 수 있다는 것에 매우 만족했던 도서. 개인적으로는 1회독이 아닌 다회독을 추천하는 도서다. 2022. 8. 2. 모든 날에 모든 순간에 위로를 보낸다 모든 날에 모든 순간에 위로를 보낸다 글배우 지음 힐링도서의 전형적인 모습을 띤 도서로 처음엔 '날로 먹는' 책이 아닌가 싶었는데 읽다보니 정말 위로가 되었던 몇안되는 도서. 짧지만 천천히 스며들게 하는 위로의 말들, 몇구절만 적어본다. "나중에 분명, 이순간을 기억하며 스스로가 얼마나 멋진 시간을 보냈는지 알게 된다" "당신이 당신에게도 틈을 허락해야 숨을 쉴 수 있다" "남들에게 인정 받으려고만 할수록 자신이 진짜 해야할 일을 놓치게 된다" "사람들의 기분 좋은 웃음에는 법칙이 없습니다. 자연스러움만 있습니다" "남들과 다른 모습이 진짜 너다" 2022. 2. 22. 애쓰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어요 애쓰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어요 쉬하이오 지음 정세경 옮김 심리학자인 저자가 어머니와 일기장을 주고 받는 내용으로, 일종의 편지, 회신을 모아놓은 책이다. 평범한 엄격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심리학자가 일기장을 핑계로 부모님과 대화하는 모습, 그리고 이에 대한 부모님의 회신을 통해 나를 또 돌아보게 만들었다. 책을 보면서 눈물을 흘린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의 눈물도 있었지만, 책의 저자인 쉬하이오를 이해하는 것이 아닌 그를 통해 나를 제3자로 바라보며 날 어루만짐에 흐르는 눈물이었다. 이제 그만 애써도 될것 같다. 감정을 속으로만 삼켜야 한다고 배운 아이였던 내가, 이젠 애쓰지 않으려 애쓰려고 한다. 2022. 2. 22. 유성의 인연 유성의 인연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양윤옥 옮김 책 7번 읽기를 하고 있어서한 책을 너무 오래 붙잡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되어 히가시노 게이고의 또다른 책유성의 인연을 읽었다. 모든 소재를 완전히 쓰는, 반전 추리 소설의 대가 히가시노 게이고 답게가독성이 뛰어난 스토리로 끊기지 않고 읽어버렸다 단, 마지막 반전이물론, 반전이긴 하지만약간 뜬금 없는 반전 반전을 위한 반전이고 빌드업 스토리가 너무 적지 않나 라고 생각된다 2020. 4. 14. 기형도 전집 기형도 전집기형도지음기형도 편집위원회 엮음 기형도 전집작가 기형도의 시, 소설, 수필등을 집필한 책. 기형도에 대해서 아는게 없고시에 대해 조예가 깊지 않아 즐겁게 읽진 않았지만소설과 수필을 읽으면서 느끼는게정말 머릿속에 생각나는 그 모든것을 글로써 표현하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아름다움과 풍요한 내용이라고 보긴 어렵지만정말 사람이 생각하는 순간순간의 그 모든것을 글로써 표현하는 풍부한 표현이랄까 고 기형도 작가에 대한 생각이다. 2018. 9. 22. 하버드 첫강의 시간관리 수업 하버드 첫강의 -시간관리 수업-쉬셴장 지음하정희 옮김 좀 진부한 제목이지만 시간관리 라는 것에 거의 '목숨'을 거는 제가 언젠가는 읽겠지 하고 구매했던 책최고의 수재들만 모인다는 하버드 대학교에선 무조건 첫강의를 시간관리에 대해 한다고 합니다. 그러한 강의 내용들과 적절한 사례를 소개한 책 짜투리 시간... 즉 10분의 시간을 사용 하는 방법 부터업무를 어떻게 시간을 쪼개서 할지가지 상세하게 나왔지만...아쉬운점이 있다면 주로 관리자의 입장에서 부하직원들을 어떻게 대할지가 주로 나왔기 때문에사회초년생이 읽기엔 너무 뜬구름 잡는 책일수도 있다.업무 위임이 강조된만큼관리자가 보기에 적절한 책이 아닐까 싶다. 2018. 9. 1. 규원사화 규원사화북애자 지음민영순 옮김 제작시기는 1675년으로, 북애자라는 사람이 세상 뭐같으니 다 집어치고 그냥 옛날 서적이나 모아서 집필이나 하자 하고 지은 책이다.물론 1972년에 진본이란것이 확인되었지만, 천주라는 단어가 당시 (효중~숙종)에 쓰이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가짜라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본 서는 역사상 중요한 페이지를 장식해야만(!) 하는 책이라 생각되기에 읽었는데왠걸...개 어려움.처음 곽윤직 민법총칙을 들었을때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책의 내용은 대충 고조선의 이야기라고 보면 된다. 특히 마지막 만설에는 이러이러한~ 우리 나라가, 나라의 형세가 참 개탄 스럽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1. 조판기와 2. 태시기에서는 환웅천왕(단군... 초대 단군이라고 해야할듯. 단군왕검)이 세상에.. 2018. 7. 22.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