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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일
전우성 지음
이 책을 손에 잡은 이유는 모르겠다. 지금에서야 생각하지만 아마 제목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마음을 움직이는 일. 책의 내용을 나중에 확인하고 책을 다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정말 좋은 제목이다... 이것도 하나의 전우성 전문가의 브랜딩이 아녔을까 싶다. 세상을 삐딱하게 바라보는 내게는... "속았다"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브랜드란 상품과 기업, 그리고 사람을 이미지화 시켜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 제목은 정직했다. 이에 맞춰 전우성씨의 다양한 생각과 그의 발자취를 알 수 있었다.
사람들이 알아야하는 브랜딩의 조건.
단순하게 짧은 스팟성의 이미지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서 장기적인 브랜딩을 성공시키기 위한 조건.
작가에 대해서 찾아보진 않았다.
일단 책의 여백이 너무 크다. 쓸데 없는 여백은 책의 페이지수만 늘리기에 급급해지고, 너무 답답한 글씨체는 가독성을 떨어뜨린다. 하지만 그래도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책을 쓴다면 저렇게 쓰진 않아야겠지. 이런 책이 17,000원이라니. 책을 사람들이 읽지 않는 이유는 이런것이다.
또한 책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이렇게 책을 사랑하는 사람에겐 부정적인 기억만 결국 남게 되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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