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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139

이제 나를 위해 헤어져요 이제 나를 위해 헤어져요 조인섭 지음 박은선 그림 나름 법학학사로써 가족법, 친족상속법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수업을 가졌었다. 드라마에서 나올법한 흥미진진한 레알실황중계가 재미있었다. 그래서 나름 힐링용? 그리고 앞으로 내가 결혼을 하면 대처할 자세? 마음가짐 등을 타산지석 삼아 읽을려고 구매한 책인데... 그냥 서점에서 읽고 끝내자 1~2시간이면 읽을 책이다. 그림이 있기에 몰입도가 강해진건 사실이지만 괜히 한번씩 들어가는 작가의 이야기는 괜한 가독성 방해가 생길 뿐더러, 관련 법의 변화도 흥미로울 사람에게만 흥미로울 뿐이다. 조인섭 변호사가 수임받았던 사건들 중 기억에 남는 사건들을 엮은 책인데, 재미있다. 단, 정말 책에 돈을 안아끼는 분들이 구매하거나 그냥 서점에서 읽자. 읽기에는 재미는 있고 유.. 2021. 9. 6.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손힘찬(오가타 마리토) 지음 최근 인사트에 입소문을 탄 책들을 많이 보고 있는데 이 책도, 이 저자도 그 중에 하나이다. 이 저자의 첫 책인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도 구매하였기에 언젠간 또 포스팅할 예정이다. 책자체로만 평가하자면 어느정도 유익한 책이다. 여러가지 심리학적인 문헌들을 모아 쉽게 설명을 하고 펼쳐보았기 때문이다. 또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트라우마'를 보내고 나답게 살 수 있는 여덟가지 방법 또한 어느정도 유용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 이상은 잘 모르겠다. 저자의 안타까운 삶 -> 나는 이걸 이겨냈다 (대부분 SNS로...) ->그러니 이것저것 모아온, 내가 힘이 된 것들을 공유하겠다... 이정도의 래파토리를 벗어나질 못한다. 다음 몇개의 책을 더 읽고 난.. 2021. 8. 30.
나는 왜 참으려고만 할까 나는 왜 참으려고만 할까 이시하라 가지코 지음 이정민 옮김 심리학책을 간만에 읽어보았다. 여러가지 마음이 싱숭생숭 하기 때문... 기본적인 맥락은 문제점, 근원적인 문제를 알려주는 책이다. 반복되는 문구로 인해 양 늘리기 책인것 같지만 (최근 몇가지 이런 책을 읽어서 정말 화가 나있는 상태다) 의외로 내용 자체는 신서하고 뒤통수를 딱 때리는 느낌이다. 기본적으로는 남으로 인한 사유 때문에 모든 감정들의 표출이 잘못되는 방법이기에 스스로를 인정하고 승인 받는 자기승인주의를 중요시 하라는 뜻이다. 타인승인주의는 결국 스스로를 갉아매는 방법이라는 것. 안타깝게 느낄 수 있는 것이 문제의 근원을 찾으라는 건 이해하겠는데, 그 다음은? 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없는 듯 하다. 하지만 이 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 2021. 8. 29.
논어 논어 공자 지음 오세진 옮김 동양철학의 최고봉이라고 꼽히는 논어를 읽었습니다. 예전에도 여러차례 읽었고, 30대가 되어선 처음 읽어본 것 같습니다. 역시 느끼는 바가 다르더군요. 어릴땐 기껏 '모르는 것을 배우고, 이를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 이정도만 기억이 어렴풋이 났었기 때문이죠. 사실 자구 하나하나를 공부해야하는 '논어'의 번역과 해석은 참 힘든 작업이지만 그렇게 완성된 자구를 읽고 익히는 독자들에겐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익히면서 계속 생각하는 것이 힘들겠지만 어찌 해석하는 것보다 힘들겠냐 라는 생각 개인적으로 잘 쓰여진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해석+이에 따른 배경까지 잘 설명되어서 개인적으로 해당 출판사에서 나오는 시경, 채근담 등도 기회가 되면 읽어볼 생각입니다. 2021. 8. 27.
더 보스 더 보스 안규호 지음 블로그나 인스타 등의 SNS에서 한창 인기가 있는 책 더 보스 주제는 간단하다. 돈을 통제하라. 돈 없는 세상이 얼마나 비참한지, 돈을 벌어라... 라는 재테크 책이라기 보단 자기 계발서 이다. 유투버 안대장이라는데 개인적으로 모르는 사람인 것이 다행인 것이 그래야 책을 책 그대로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책인 것이 저자의 어투가 쌔다. 반발감을 일으킬만한 것이 "결국 돈벌면 돼" 라는 것이고, 그거 치고는 무슨 빌게이츠나 워런버핏이 아니기 때문이다. 반면, 기껏해야 자기계발서구나 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이 많다. 그런면에서 거를것을 거르고 본다면 호불호 없이 취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 책인 것 같다. 좋은 어구도 많아서 읽는 동안 메모한 것도 많은 책이다. 하지만 모.. 2021. 8. 23.
아돌프 아돌프 뱅자맹 콩스탕 지음 김석희 옮김 정말 구하기 어려웠으면서도 오래동안 읽을려고 기다렸던 책 아돌프 무엇보다도 절판된 책이기 때문에 구하기가 어려웠으며, 예전에 한번 구했던 적이 있어 이런 행운이 다시 올 수 있을까 했는데 왠걸... 다시 구했다. 줄거리는 젊은 남자가 연상의 유부녀를 꼬시고, 그 유부녀는 남편과 자식을 버리고 젊은 주인공 남자를 따라나서는 내용... 우왕좌왕 하는 남자와 모든것을 희생하는 여자의 이 이야기는 정말 책을 넘기기가 무서울 정도로 긴박함이 넘치는 내용이다. 특히 이 남자의 모습은 여러가지를 느끼게 한다. 비록 스포때문에 많은 내용을 포스팅하진 못하지만. 2021. 8. 16.
군주론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강정인/김경희 옮김 고전 중의 고전 군주론을 읽었다 결과론부터 말하자면 역시나 읽기 어려운 책이며, 금번 읽는 것이 첫회독은 아니고 분명 인생을 살면서 계속 읽지 않을까 싶다. 그러기에 내가 이 책을 평한다는 게 웃기기도 하고... 특히 현재 본인은 한국에 모회사를 두고 현지 법인에 주재원으로 파견나와 있는데 이런저런 상황이 와닿는 말이 많아 어려운 책임에도 현 상황과 비교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CEO든 즉 리더쉽이든 팔로워십이든 군주론은 꼭 읽어봐야겠지만... 책은 어렵지. 그래도 이 책은 이렇게 사이드에 주제가 있어 그나마 좀 읽을만했던듯 2021. 7. 19.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장원청 지음 김혜림 옮김 심리학책이 주는 것은 사회를 바라보는 나의 시야, 사람에 대한 생각. 그리고 나를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를 통칭하는 것이 삶의 지혜라고 볼 수 있다. 많고 많은 심리학 책 중 본 도서의 장점은 정말 쉽게, 가독성 좋게 작성이 되었다는 것이다. 비행기에서 읽었는데 멈출수가 없었다는 것. 간단하게 책의 좋은 구절들을 남겨야 겠다. 안일하고 편안한 생활은 천재하나를 파멸시키기에 충분하다 선택전에는 망설이지 말고 선택 후에는 후회하지 말자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가득하면 공개적으로 권위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2021. 7. 14.
나는 당신이 아픈게 싫습니다 나는 당신이 아픈게 싫습니다 지민석 지음 오하이오 그림 지친 육신을 위로해주는 도서다 인스타에서 보고 구매한 도선데, 생각보다 날 어루만져 줌에 읽는 내내 깊이 생각하게 만든 책이다. 사랑에 관한 책인줄 알았는데, 인간관계의 외로움, 내면의 고독함, 그리고 물론 사랑에 아픈 나를 잘 위로해준다. 개인적으로 책의 좋은 구절들을 기록해두는데, 거정 한페이지 이상 기록한 첫 책이기도 하다. 그만큼 외롭고 고독할때 내게 와닿는 문구가 많다는 뜻. 간만에 힐링하며 책을 읽었다.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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