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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참으려고만 할까
이시하라 가지코 지음
이정민 옮김
심리학책을 간만에 읽어보았다.
여러가지 마음이 싱숭생숭 하기 때문...
기본적인 맥락은 문제점, 근원적인 문제를 알려주는 책이다. 반복되는 문구로 인해 양 늘리기 책인것 같지만 (최근 몇가지 이런 책을 읽어서 정말 화가 나있는 상태다) 의외로 내용 자체는 신서하고 뒤통수를 딱 때리는 느낌이다.
기본적으로는 남으로 인한 사유 때문에 모든 감정들의 표출이 잘못되는 방법이기에 스스로를 인정하고 승인 받는 자기승인주의를 중요시 하라는 뜻이다. 타인승인주의는 결국 스스로를 갉아매는 방법이라는 것.
안타깝게 느낄 수 있는 것이 문제의 근원을 찾으라는 건 이해하겠는데, 그 다음은? 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없는 듯 하다. 하지만 이 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왜?에 대한 답이고 어떻게?에 대한 답이 나온 책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라는 질문에 대해 좋은 답변을 주고 있어 좋은 책 같다. 단, 너무 짧아서 책방에서 앉은자리에서 읽을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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