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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름 이라는 착각: 우리는 왜 피터슨에 열광하는가
유투브 읽어주는 남자지음
이 책에 대한 결론부터 보자면 읽을 필요는 없는 책이다.
우선
1) 조던피터슨에 대해선 워낙에 이런저런 논란과 호불호가 심한 사람이다. 책 제목만 보면 이런 조던피터슨의 신념과 논리에 대해 논의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조던피터슨의 대변서 느낌이다.
2) 대변서라고 하기에는 내용이 없다. 책의 반 이상이 양성평등에 관한 이야기다. (물론 난 책의 주장과 내 주장이 동일하긴 하다)
3) 책의 구조가 개판이다. 굵은 글씨로 한문장으로 두쪽을 채우기도 하는데 정말, 주제, 저자에 이은 출판사의 삽질까지 이어지는 희대의 책인 듯
이 책을 읽느니, 조던 피터슨의 12가지 법칙이나 질서너머를 보는게 나을 것이다. 그것을 읽고 본인이 비판하는 자세를 가지는게 나을 터.
유투브는 물론 인스타 같은 SNS로 인해 입소문을 탄 책인데 바이럴이 이래서 무서운거다.
최근에 읽은 책 중 최악인듯. 글솜씨를 봤을때 차라리 책 마지막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장대하게 펼쳐서 자기계발서로 하면 좋을 책일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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