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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추천57

운을 읽는 변호사 운을 읽는 변호사 니시나카 쓰토무 지음 최서희 옮김 운=선행 50여년간 변호사업무를 하면서 1만여명을 만난 저자가 운에 대해서 논한다. 사실 의사나 회계사, 은행원, 스튜어디스들 보다 변호사가 가장 고객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저자가 그동안의 만났던 사람들에 대해서 느낀바를 엮은 책이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운이 참 많이 따른다는데, 그 운은 바로 선행에 의한 것이라는 것 오랜만에 하는 이야기지만, 해당 저서는 금방 읽을 수 있다. 가독성도 좋고 얇아서. 고로, 그냥 서점에서 읽기 추천. 하지만 꼭 읽기를 추천. 느끼는 바가 분명 있는 책이다. 2022. 5. 8.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했다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했다 글배우 지음 조용한 책이다 위로를 받고 싶을 때 잔잔히 읽히는 책 개인적으로는 좀 정신이 없어서 100% 집중하지 못해 책을 읽었던 것 같다 기억에 남는 주요 문구는 "인생은 기니까 오늘 하루만큼은 무기력해도 괜찮아. 내일도 무기력할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 "당신 같은 사람 없다" "정말 포기하고 싶을 때는 언제든 포기해도 되는거야" 어루만지는 듯한 힐링도서로써, 무기력할 때, 한번씩 읽어보면 괜찮은 책인듯. 2022. 3. 21.
오늘은 감당하기 어렵고 내일은 다가올까 두렵고 오늘은 감당하기 어렵고 내일은 다가올까 두렵고 전강산 지음 하루하루 머릿속이 어지러워 여러가지 힐링책을 찾아 읽고 있다. 다 비슷하면서도 약간은 결을 다르게 하는 이야기도 있고, 언제든지 다시 찾아볼 수 있는 책이기에 자주 힐링도서를 읽는다. 기억에 남는 몇가지 문구만 기록해본다. "오늘만큼은 스스로를 심판하지 말자" "살면서 가장 열심히 해 온 것은 뭐에요? 하나만요" "포기하는게 얼마나 어렵고 용기가 필요한 일인데" "자신과 같은 고아대를 만나면 그 가면이 너무나도 허술해져 버린다는 것이다" 특히 마지막 말은, 그냥 흘려보낼 수 있는 수십권의 힐링도서 들 중 이 도서가 날 콕 집은 이유기도 하다. 2022. 3. 21.
1984 1984 조지 오웰 지음 정회성 옮김 명작은 명작 세계 문학 전집은 정말 거를 책이 없긴 하지만, 1984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1940년대에 쓰인 전체주의에 대한 내용은 무섭기도 하고, 그 안에 펼쳐지는 인간과계에 대한 것도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든다. 아무래도, 책 내용은 스포하고 싶지 않으니 여기 까지. 단, 개인적으로 90년대 말부터 어린 마음에 신용카드 및 인터넷 확대에 대한 무서움이 생기기도 했다. 범죄예방 등에 필요한 것이 CCTV라지만 어느덧 어느정도 사후증빙자료로 정도로 밖에 쓰이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이 감시당하는 느낌이다. 현금이 없어지는 것도 좋지만, 모든 것들이 디지털화되어 가고 있으며, 신용카드를 통해 사람의 소비패턴, 내역 뿐만 아니라 행동반경까.. 2022. 3. 21.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김지수 지음 거인 이어령씨의 생전 마지막 가르침이라는 표현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도서. 언론인 김지수 씨가 고 이어령씨의 생전에 매주 찾아가 삶과 죽음은 물론, 개인적으로는 우주라고 표현하고픈, 모든 것에 대해 가르침을 받는 내용이다. 가르침 하나 하나가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어려운 가르침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좋은 문구들을 필사를 하는데, 한 문단을 필사하고 싶을정도로 빠질말들이 없다. 이는 이어령씨가 얼마나 큰 사람이었는지 또한 김지수 씨가 얼마나 잘 전달해줬는지 알 수 있다. 독자로써 저자에게 감사한 적은 별로 없었는데 정말 고맙다는 말 뿐. (여긴 정말 내 개인적인 공간이니...) 기독교적인 부분이 개인적으론 거북하긴 했지만 그외엔 정말 깊게 읽었던 것 같다. 1분기 아마 .. 2022. 3. 9.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김재식 지음 보통 이런 에세이들을 읽어보면 작가의 삶은 이렇고, 이렇게 살면서 저런 가르침을 얻었기에 너도 괘념치 말고 이래라... 정도의 수준이다. 그 안에서 독자들은 공감하고, 더 나아가 좋은 책일수록 힘을 얻고 살아가게 되는 법이다. 하지만 김재식 저의 본 서는 약간 가르침을 받는 듯한 느낌이다. 오히려 스님이나 교수들의 저서와도 같이 계몽시켜주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좋았다. 이런 도서의 차이점은, "내게 와닿지 않는 말이 있을 지라도 한번쯤은 생각해 볼만한" 내용들이 많다는 것이다. 둘중의 선호도는 딱히 있지는 않지만... (책의 완성도가 우선일테니) 이런 에세이도 좋았다. 다음은 내가 필사해놨던 문구들 중 3개만 추려본다 "내 감점을 누르며 사는 것은 결.. 2022. 3. 8.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손힘찬 (오가타 마리토) 지음 손힘찬 씨의 글을 처음 읽는 글은 아니다.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손힘찬(오가타 마리토) 지음 최근 인사트에 입소문을 탄 책들을 많이 보고 있는데 이 책도, 이 저자도 그 중에 하나이다. 이 저자의 첫 책인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도 kdkdssala.tistory.com 개인적으로 별로 좋은 평을 남기지는 않은 책인데 금번에 읽은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는 정말 괜찮았던 책인 것 같다. 나를 내려 놓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힐링 도서이다. 사랑관계, 인간관계, 그리고 내 마음을 스스로 다스리는 것을 잔잔하게 이야기 한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내게 다시 "잊지 않았지?"라며 잔잔히 되새겨 주는 책인것 같다. 간단.. 2022. 2. 7.
지금 이대로 좋다 지금 이대로 좋다 법륜 지음 오랜만에 읽은 힐링 도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라는 책이다. 어려운것 같다. 언제나 이런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행복하다는 진리를 들었지만, 1)그럼 발전이 없고, 2)비교를 하는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일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그것은 본인이 힘들때 일이고, 발전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면 이걸 또 받아들일 수 있지 않나 싶다. 이 어려운 진리를 금번 도서를 통해 조금 더 알아가고 깨닫고 있는 것 같다. 정말 의미 있는 책으로 심신이 지쳤을 때, 혹은 한해의 시작으로 안성맞춤 책. 선물받아 더욱 의미가 있는 책 2022. 1. 17.
인간실격 인간실격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춘미 옮김 클라식 소설, 인간실격 인간의 나약함, 인간의 어두운 면을 담담한 어조로 표현한 책 들어만 보고 인간실격은 처음 읽어본 책인데 다자이 오사무, 작가의 삶을 알고 그의 삶을 허구화한 책이라는 걸 알고 너무 소름이 끼쳤다. 정말 이정도의 좌절과 고뇌의 깊이가 있어야 극단적인 인간의 어두움, 나약함을 알 수 있구나 란 생각이다. 반대로, 작가의 삶을 몰랐으면 또 다른 천재로 이해를 했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2022년 도 계속해서 즐거운 독서생활 기대된다. 202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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