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학의길229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빅터 프랭클 지음이시형 옮김 죽음의 수용소인 강제수용소에서 시간을 보낸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의 경험담과 이를 통해, 혹은 이를 기반으로 더욱 강화된 심리학 치료법 등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앉은 자리에서 완독을 할 정도로 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기도 하다. 테하란의 죽음이나 본인이 걱정하는 것을 강하게 발현시켜 오히려 이러한 두려움은 존재 뿐*이라는 것을 알게하여 치료해주는 모습은 나도 잘 기억해놔야 할 듯 싶다. *1 말을 더듬는 것을 두려하는 친구는 살면서 유일하게 말을 더듬지 못한 적이 어릴적에 있는데 어느 물건을 훔쳐 잡혔을떄, 추궁 시 말을 최대한 더듬어서 상황을 모면하려 했지만 오히려 말을 더듬으려고 하자 말이 술술 나왔다*2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을 걱정하.. 2024. 10. 13. 스틸미 스틸미조조 모예스 지음공경희 옮김 조조모예스의 미 비포 유의 후속작 스틸미 였습니다. 나름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읽은 책인데 실수네요.미 비포 유의 후속작은 애프터 유고, 이건 그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었습니다. 다 읽고나서 알았네요 ㅡㅡ;;어쩐지 바로 연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 미 비포 유미 비포 유 조조 모예스 지음 김신형 옮김 호흡이 좀 긴 소설이다. 처음에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리면서, 클라이맥스 부분을 기다리게 된다. 그리고 책이 끝났다. 끝까지 클라이맥스를 맛보지 못한kdkdssala.tistory.com윌의 주요무대였던 뉴욕에서의 삶입니다.주인공은 뉴욕으로와서 일을 하고 부딪히고 윌을 생각하며 일어나는 일들인데개인적으로 본인이 뉴욕에 있어서 그런지 이것저것 와닿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또.. 2024. 9. 26.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야마구치 슈 지음김윤경 옮김 철학책을 많이 읽고 싶어 다양한 책을 구입해보았는데, 가장 눈에 띄어서 읽어본 책이다.딱딱한 철학책의 문제점들을 덮고자, 연혁별로가 아닌 주제별로 나눠서 정리하는 등 고전적인 철학책의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이를 대처한 책이다. 그만큼 읽기가 쉽고 가독성이 좋다.(가독성이 좋다는건 작가도 좋은거지만, 이런 외국책은 아무래도 번역가의 힘도 상당히 들어갔다고 봐야한다) 주제별로 나뉨에 있어도 충분히 삶에 도움이 될만한 주제로 나누었고, 헛소리가 없이 담백한 철학책이니 추천.가독성이 좋고 담백한 철학책이면 그 보다 더 어느것을 바라겠는가 한다. 2024. 9. 9.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박완서 지음 좋아하는 작가라고 하기엔 한반도에서 박완서씨를 작가로써 안좋아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네요.여튼 워낙에 유명한 소설인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처음 읽어봤습니다.성장소설이라고 되어있지만, 박완서씨의 어릴적 기억을 되살려 지은 자전소설입니다.역시 박완서씨 답게 정말 아름다운 문장이 참 좋았습니다. 모든 독자는 작가가 아니고 평론가가 아닌데. 이러한 소설은 뒤늦게 많은 평론가들이 설명한 글들이 뒷바치고 있습니다. 즉, 일반 독자들에게는 와닿는 소설이 아니라는 이야기지요. 그렇다면 이 소설이 좋은 소설일까. 잘모르겠습니다. 박완서씨 이름만 뺴면, 심지어 중간에 멈추는 소설의 끝자락과 두번째 소설을 요하는 이 책이 과연 좋은 책일까? 잘 모르겠습니다.정.. 2024. 8. 26. 단 한 사람 단 한 사람최진영 지음 독특한 소설이다판타지틱한 스토리가 이러한 문체로 쓰인다면 하나의 서정적인 문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 책이다. 꿈을 꾸며 단 한사람만을 살릴 수 있는 주인공.대대로 물려온 본 능력(?)이자 짐인 단 한사람만을 살릴 수 있는 능력하지만 이러한 판타지스러운 내용이 잔잔하고 은은한 스토리 텔링이 이어진다. 열린결말이라기보단 여운이 남는 닫힌 결말한정판에만 있다는 금화의 편지를 언젠간 꼭 구해보고 싶다 2024. 8. 23. 매 순간 흔들려도 매일 우아하게 매 순간 흔들려도 매일 우아하게곽아람 지음 "어쩌면 난 아주 끔찍한 아이일지 몰라... 지금까지 그걸 모른다면 그건 아마 내가 시련을 겪은 적이 없어서일거야"시련에 따라 내가 변하는 사람. 그러한 모습을 언젠간 우리는 다 보게된다."해답은 자신이 찾는거다. 대부분의 경우 해답은 자기안에 있다"맞는 말이다. 언제나 시련앞에서 나를 돌아보지 못하지만, 결국 좌절할 시에 나를 돌아보며 답을 찾게 되기 마련이지 나를 통째로 흔들게 하는 그 시련 앞에서 나를 돌아보며, 주위를 인지하며 우아하게 사는 법을 알려주는 메세지참 짧지만 강렬한 책이었던지 싶다 2024. 7. 10. 나는 나를 사랑한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이숙명 지음 여러가지 힘든일이 있어, 그렇게 극혐하면서도 한번씩 꼭 필요한 힐링도서를 위해 이 책을 집었다.자존감을 높여야 함을 느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책장에서 꺼내 보았다.결국은 실패.이 책은 기본적으로 여자의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 가부장적 사회에서 벗어나서 나를 사랑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이어져있다. 내용자체가 틀린 내용이 있다는건 아니다."이게 아니야!" 라기 보단, 첫번째로 너무 편협한, 어떻게 보면 본인만 세상을 살아왔다는 듯이 작가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고, 두번째로 일단 내가 기대했던 바가 아니라서 실망감이 너무 컸다.굳이 역차별과 같은 프로파간다를 들고 이 책을 비판하고 싶지 않지만, 생각보다 너무나도 올드한 방식의 마인드가 "개혁"을 혼자서만 외치는 외딴 목.. 2024. 7. 8. 마음을 움직이는 일 마음을 움직이는 일전우성 지음 이 책을 손에 잡은 이유는 모르겠다. 지금에서야 생각하지만 아마 제목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마음을 움직이는 일. 책의 내용을 나중에 확인하고 책을 다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정말 좋은 제목이다... 이것도 하나의 전우성 전문가의 브랜딩이 아녔을까 싶다. 세상을 삐딱하게 바라보는 내게는... "속았다"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브랜드란 상품과 기업, 그리고 사람을 이미지화 시켜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 제목은 정직했다. 이에 맞춰 전우성씨의 다양한 생각과 그의 발자취를 알 수 있었다.사람들이 알아야하는 브랜딩의 조건. 단순하게 짧은 스팟성의 이미지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서 장기적인 브랜딩을 성공시키기 위한 조건. 작가에 대해서 찾아보진 않았.. 2024. 6. 7.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권민창 지음 그게 그거 같으면서도 독자를 사로잡는 다양한 제목 때문에 매번 구매하는 힐링 에세이. 하지만 본 도서는 고생했다, 힘내라라는 위로의 말보다 조금만 더 버텨라 라는 메세지가 있어 차별점을 두웠다. 특히 책 표지에도 나와있듯이, 압도적인 성취로 자신을 증명하는 것이 오히려 힐링이 된다는, 위로가 된다는 메세지. 세가지 필사한 내용을 기재해본다 과거에 잘나갔고 돈을 많이 벌었고 큰 성공을 이루었다 하더라도 현재가 그렇지 않으면 그렇지 않은거니까 가난한 사람들은 쓸데없는 고민을 오래도록 붙잡는다 현재 우리는 항상 하고 싶은 일과 해야한ㄴ 일이 겹친다. 그런데 둘중 하고 싶은 일을 먼저하면 나중에는 해야하는일만 하며 살아야되고, 지금 해야하는 일을하면 나중에 하고싶은 일.. 2024. 3. 25. 이전 1 2 3 4 ··· 2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