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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139

제갈공명 제갈공명 유재주 지음 어렸을적 너무 강렬할게 읽었던 도서 제갈공명. 제갈공명이 내 평생의 멘토는 아녔지만, 그가 한 말은 내 평생의 좌우명이 되었다. "완벽함은 없다. 단,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완벽한 것이다" 본 도서는 유재주씨의 공명의 선택을 개정한 책이다. 서서의 떠남 등을 비롯하여 어릴적 읽었을땐 이게 정산가? 싶었는데 정사의 이해도가 높아진 지금 여전히 본 도서는 연의인것을 알았지만... 여튼 제갈공명의 어릴적 삶을 비롯하여 제갈공명의 시점에서 연의를 바라본 책이다. 삼국지인지라 별 다른 사견이 없지만, 정말 좋아했던 책으로 어렵사리 중고로 구매한 책이다. 2024. 2. 13.
죄와벌 죄와벌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김연경 옮김 워낙에 명저인 탓에 어렸을때 읽어본 경험이 있는 대문호 도스토에프스키의 죄와벌. 기대한바와 세간의 관심과 달리 내겐 스토리의 구조, 반증법 등보단 죄를 저지른 자의 후회와 회개가 와닿았던 책이었다 성인이되어서 완전번역판을 읽을땐 또 달랐다. 좀더 주인공 라스콜리니노프의 심리를 알 수 있음은 물론, 그가 살인을 저지르고 회개하는 모습 뿐만 아니라 그의 깊었던 동기, 그의 사상이 그의 사살에 미친 동기 등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눈에 들어온 것은 마지막까지 후회하지 않던 주인공의 모습은 자수를 했다는 사실에 비추어 볼때 인간 내면의 강함, 물론 올바른 방식은 아니지만, 을 느끼기도 하였다. 역시 명저는 명저인가 보다. 무려 1,000 페이지가 넘는 거대한 책이지만 지루.. 2024. 2. 13.
고래 고래 천명관 지음 소문과 기대했던 것에 비해 책도 두껍고 글씨를 보아하니 가독성이 떨어질것 같아 기대한것에 비해 늦게 읽기 시작한 책이다. 하지만 이 고래라는 소설은... 내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햄버거를 안다고 생각했던 내가 채소로 햄버거의 차별성을 두는 빌스 바앤버거를 만났을때 스테이크를 다 먹어봤다고 생각한 내가 소금으로 간을 내는 포터하우스 바앤 그릴을 갔을때와 마찬가지로 허구같기도 하고 실제 같기도 한것에서 더 나아가 작가가 나를 우롱하는 듯한 스토리 능력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실제로 읽으면서도 문체와 이야기를 전개하는 능력에 이렇게 감탄한 책은 처음인것 같기도 하다. 스토리와 가독성, 그리고 때로는 반전 혹은 가르침을 알려주는 소설과 달리 그냥 이야기에 몸을 맡기며 흘러들어가는 고래라는 소설은.. 2023. 12. 18.
세도나 마음혁명 세도나 마음혁명 레스터 레븐슨 지음 아눌라 스님 옮김 마음을 관리하는 내용이라기보단 마음을 담는 내용이라고 하는 것이 옳을 것 같다. 레스터 레븐슨이 이야기하는, "나 하나가 모든것" 이라는 것은 단순히 마음을 관리하고 통제하다기 보단, 한계를 없애는 보다 큰 마음을 세상안에 담는 것이 주된 내용 인것 같다 모든 생활을 나 라는 한계 없는 모습으로 바라보는 시각과 마음가짐. 나가 신이 아닌 나가 전부라는 마음. 어렵고 익숙해보이면서도 다른 내용의 책으로 꼭 추천하고 두고두고 읽길 바란다. 하나의 좌절되는 일이나 기분 나쁜일이 있어도 이를 한편의 드라마로 제3자가되어 관찰하는 마인드는 나도 평생 두고두고 쓸 마인드로, 추후 몇번의 다독을 하여 다양한 레븐슨의 마음가짐을 배울 예정이다. 2023. 12. 7.
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 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 정지우 지음 거창한 제목만큼 내용도 매우 훌륭한 책을 만났습니다. 경제학과 인문학을 이어진 책들은 봤지만 사랑과 인문학을 이어놓는것도 독특한것 같습니다.수많은 인문학 도서들을 바탕으로 사랑을 설명하는 책입니다.나이가 어느덧 30대 중반이다 보니 사랑의 경험도 다양하고 생각하는것도 많은데 이를 인문학으로 잘 풀어낸것 같습니다.마지막에 나오는 "새것도 헌것이되고, 헌것도 한때는 새것이었다... (중략) 결핍을 인정하고 이를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성숙이다" 라는 문장은 깊게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사랑을 생각하게 만드는 도서로, 주위 사람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책, 특히 결혼을 앞둔 예신, 예랑은 물론 결별을 한 친구에게 추천해도 좋은 도서 같습니다. 2023. 12. 2.
스토너 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뒤늦게 이름을 알린 명작 스토너. 책이 발표된지 60여년이 지난 이후, 저자의 국가인 미국도 아닌 유럽에서부터 열풍을 불어와 역사적 명작이 탄생되었다고들 하는데... 책을 읽는 내내 어떤 내용이 있을까, 어떤 스토리로 이 책을 명작에 올렸을까 궁금해하면서 읽었으나 어느덧 책장이 덮였다. 스토너의 삶을 그냥 천천히... 무난하게 읽혀지는 책이다. 너무나도 무심하게, 그리고 잔잔하게 읽혀 "속았다" 라는 느낌이 들정도였으나 책장을 덮은 이후로 잔잔하게 다시 책을 되뇌이게 된다. 제일 히트를 쳤던 네덜란드 등에선 책이 슬프게 읽혔다지? 하지만 저자는 절대 슬픈 책이 아니라고 하고. 난 잘모르겠다... 가독성이 좋게 읽히는 한 평범한 남자의 삶이... 이렇게 어려운 책이었던가. 2023. 11. 29.
1만권 독서법 1만권 독서법 인나미 아쓰시 지음 장은주 옮김 1만권 독서법. 독서를 좋아하고 강제 취미가 된지 어엿 5년이 넘어가는 내게 의미가 있는 책이라 생각하고 구매했습니다. 읽기도 쉽고, 책을 빨리 읽기위한 마음가짐 테크닉이 있어 좋았습니다. 1년에 700권을 읽는 저자의 글이라 신뢰가 가는 건 덤. 특히 음악을 듣듯이 책을 읽으라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음악처럼 편안하게 읽되, 중요한 음이 기억나는 것처럼, 편안히 읽어도 책의 중요한 내용은 기억날 것이라는 것. 나중에서야 일본저자인줄 알았습니다... 엔드게임의 아이언맨 대사가 생각납니다. "내가 시간을 통과하는게 아니라 시간이 나를 통과하게 만들어야해" "내가 책을 머릿속에 넣으려고 하지마라. 책이 내 머릿속에 들어오게 하라" 2023. 11. 8.
세상 끝의 카페 세상 끝의 카페 존 스트레레키 지음 고상숙 옮김 "나는 왜 여기 있는가"의 질문에 대한 답을 가볍게 풀어낸 책이다. 한 남성이 카페에 들어가 해당 질문을 보고 한없이 생각하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 내용 어떻게 보면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쉽게 풀어냈다. 하지만... 이게 다인듯. 그외는 별 내용이 없고 책이 쉬운만큼 그냥 책방에서 읽을만한 책인듯 2023. 11. 8.
미라클 라이프 미라클 라이프 할 엘로드 지음 전행선 옮김 어쩐지 책 자체가 좀 익숙하더라... 아니나 다를까 한번 읽었던 책이다. 쳇. 미라클 라이프 미라클라이프할 엘로드 지음전행선 옮김 작년에 상반기 최고의 도서라고 뽑기도 했던 미라클 모닝의 작가 할 엘로드의 두번째 책.많은 기대를 안고 봤던 책이었다.책을 좋아하는 내가 2017년 상 kdkdssala.tistory.com 하지만 책을 소유한다는 것은 이런 의미가 있는것 아닌가 다시 읽어보니 역시 삶이 기적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그 노력의 보상은 그무엇과도 바꿀수 없다는 것. 난 이러한 미라클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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