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추천140 어디서 살 것인가 어디서 살 것인가 유현준 지음누군가에게 책을 얼마나 좋아하고 얼마나 다양하게 읽는지 보여주기 좋은 책이라고 본다 뜬금없이 구매했고 (심지어 언제, 왜 샀는지 모르는 책 ㅡㅡ;;) 내가 여태까지 읽어보지 못한, 내가 관심가져보지 못한 분야의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정말 말그대로 '모든 걸 건축으로 말하는 책' 이다. 학교와 교도소의 비교 부터 시작하여 일본의 근대화를 지나 로마제국까지건축을 잘 모르는 내가 보기엔 '갖다 데는게 지나친' 수준 부터'맞아 이런게 있었어' 하는것까지. 건축의 눈으로 세상을, 역사를 바라보는 책이다.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할 수 있으며개인적으로 처음 접해보는 분야의 책이었기 때문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2019. 7. 6. 부자의 시간 부자의 시간최윤식 지음 부자의 시간부자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 등등을 그린 책으로 보이는 제목인데막상 밑에 보면 알겠지만, 이는 투자서다. 금융기관에 근무를 하기 때문에나도 영업점에서 몇번 '10년설' 을 들은적은 있다.97년의 IMF, 2008년의 금융위기. 이젠 올때가 된거다, 뭐 이런 말이다. 거시적인 관점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고특히 단기적 투자가 아닌 장기적인 투자를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세계), 중국, 일본 등을 비교하며 잘 설명한 책이다. 생일선물로 받은 책이라 가격을 몰랐는데 글을 올리면서 보니 28,000원이네.뭔가 큰 투자기회를 얻기 위해 비싼 가격을 낸 듯한 느낌. 이 책에 대한 기본 내용을 공감하기에 즐겁게 읽었지만사실 다른 부분도 있다. 책이 나온시점에 예상했었던 미국의 금리인상.... 2019. 6. 29. 5가지 사랑의 언어 5가지 사랑의 언어게리 채프먼 지음장동숙 ·황을호 옮김 내가 구매한 책이 아니라서가 아니라책을 읽기 까지 부터 여러 감정이 오가가는 책이다.내가 이 책을 좀 더 일찍 읽었더라면... 이라는 후회가 들긴 하지만시간은 흐르고, 우린 각자의 삶이 생기게 되는 거니깐. 부부를 위한 책이다.말,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의 5가지 언어상대방의 제1의 사랑의 언어를 인지하는 것이 첫번째그리고 그것을 실행하는 것이 두번째나의 제1의 사랑의 언어를 통해 함께 사랑하는 것이 세번째 개인적인 경험을 비추어볼때, 상대방이 나랑 다를때가 있고 같을때가 있다이것을 설명하는 것이 바로 사랑의 언어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사랑의 언어 테스트를 해봤는데, 예상했던대로 스킨십이 1순위, 말이 2순위였다.근데 스킨십은 무려 12표를.. 2019. 5. 26. 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 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선대인 지음 올해는 책을 스무권만 읽을려고 했는데벌써 6번째 책이 되었다우연히 회사에서 찾은 '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 책의 제목에서 이미 책의 내용이 보인다.알파고의 등장, 러다이트 운동부터 시작해서 또다른 물결을 맞을것이기에 준비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하지만 전기차부터 시작해서 대한민국의 퇴직연금 제도, 고등학교 부터 치킨집을 준비한 사람과 대학교-대기업 테크를 탄사람의 치킨집 대결까지어찌보면 매우 지저분할 수 있는 여러가지 내용을 좋은 연결고리로 엮은 책이다. 이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개인적으로 수없이 주위에서 들었고 그래서 커리어 방향을 틀기도 했는데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시한번보자.난 이런 .. 2019. 5. 23. 편지 편지히가시노 게이고 지음권일영 옮김 김진명 만큼이나 좋아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편지믿고보는 히가시노 게이고지만아직 히가시노 게이고 초보였던건지, 추리소설의 대가로만 알고 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러한 작품은 처음이었다 어떠한 사유로 인하여누구로부터 지속적으로 받는 편지이 편지 떄문에 벗어날 수 없는 굴레에서 지옥같은 삶을 사는 주인공감정표현이 너무나도 섬세하여, 어느덧 내가 주인공이 되어버리는 작품이다.결론은 정말 잘 쓰여진 책 잡화점의 기적과 같은 잔잔함 감동도 아니고숨막히는 추리전도 아녔던 말 그대로의 감정표현과 '스스로 답을 찾아가며' 쓴 책이란 단어가 너무나도 어울리는 편지 덕분에 히가시노 게이고 책을 한 더미로 사버렸다...정말 최고다 히가시노 게이고 2019. 5. 23.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세계사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세계사우야마 다쿠에이 지음오세웅 옮김 역사책.세계사를 고대부터 현대(세계2차대전)까지 쉽게 풀은 책이다. 자칫 까딱하면 어려울 수 있는 세계사를가독성 좋게 편히 푼 도서.하지만 그 외에 특히 눈여겨볼 만한 대목의 책은 아니다. 물론 세계사를 가독성 있게 푼 것 자체가 칭찬받아 마땅하지만그외의 장점은 없는 책. 2019. 3. 1. 우리가 녹는 온도 우리가 녹는 온도정이현 지음 조금 뒤에서 바라보자, 애인의 뒷모습이 낯설었다.그는 중개사와 무슨이야기인지를 꽤 심각하게 나누며 점점 빠르게 앞으로 걸어갔다. 그녀에게서 멀어져갔다.수연이 어디만큼 따라오는지는 그의 관심사가 아닌 것 같았다.서로가 서로에게 도망칠 수 있다면 기회는 지금뿐인지도 모른다는 생긱이 문득, 들었다. 녹는다 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책에서처럼 아이스크림을 떠올렸다. 기껏해야 사랑하는 여인이 대화하는 '넌 날 녹였어(?)' 정도.하지만 단편소설 이라기도 뭐한 짤막한 내용 들을 각각 담은 이야기만큼이나 녹는다라는 의미가 다양했다.제목에 너무 집착했던 것이 아닐까 하고 최대한 제목을 배제하고 읽어보려 했지만지인이 내게 준 이 책은 날 말그대로 녹였다. 지인이 정이현씨는 아니다...책이 상당.. 2019. 2. 24. 하루 10분, 내인생의 재발견 하루 10분, 내인생의 재발견라이언 홀리데이/스티븐 핸슬먼 지음장원철 옮김 받은 책읽고 싶었던 책은 아닌데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하는 책이다.하루 10분.1년간 매일 10분씩 이 책의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읽으라는 책이다.고대 철학자로의 말을 현세대에 인용하여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 방향성을 놓아주는 책이다. 큰 프로젝트를 끝내고 (무려 3개월간의 대장정) 부서 부장님께서 고생했다고 8월에 건네 주신 책.다시한번 감사합니다.덕분에 좋은 교훈, 좋은 인생의 나침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많은 인용이 있었다.언젠간 여기 나와있는 모든 책들을 섭렵할 날이 오지 않을까? 기억에 남는 링컨의 2가지 일화정말 화가날때 화난 사람에게 편지를 길게 쓴다.솔직히. 왜 화가났는지.그리고 그 편지를 넣어둔다. 그런거 같다. 화가.. 2018. 10. 28. 음식, 그리고 그리움 음식, 그리고 그리움김수미, 이효재 지음 아무리 내가 책을 많이 읽는다지만책을 좋아하고, 사는걸 좋아한다지만 이 책은 정말 내가 잘 안사는 장르의 책이다김수미 (선생님) 씨와 이효재씨의 음식에 대한 책인데이 책을 구매한 이유는 요로케직접 김수미 선생님으로부터 받았던 책이기 때문이다.지점에서 근무할때 고객이셨는데, 책이 나왔다며 선물해 주셨다읽기 싫어서가 아니라 어떻게 읽을지 몰라서 한동안 읽지 못했다가 이번에 읽게 되었다 이러한 장르의 책은 처음이지만음식을 좋아하고김수미 선생님 말씀처럼 "목숨걸고 먹는" 까지는 아녀도 여행이면 여행, 쉬는 날이면 무조건 맛집을 찾아 다니는 나로써는 상당히 의미가 있는 책이었다. 주로 이효재씨도 그렇고 어릴때의 추억 (그래서 그리움인듯)을 빗대어 많은 종류의 음식에 대해 .. 2018. 9. 2. 이전 1 ··· 12 13 14 15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