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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재원의 삶 ('21 ~ '24)/Life In Newyork

#19 일몰이 아닌 일출: 트윈픽스

by 쌀라요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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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교를 다녀온 후 저녁을 먹고 터벅터벅 숙소로 내려옵니다.

이날 너무 걸어서 힘들었고, 시차를 감안하면 벌써 잘시간

차이나 타운을 지나 숙소로 들어가 다음을 준비합니다.

같은 사진아닙니다...

다음날 새벽부터 일어나 (시차3시간의 눈물...) 스벅을 다녀왔습니다. Been There Series를 모으기도 해서.

Twin Peaks를 다녀왔습니다.

트윈픽스가 일몰이 엄청 유명하지만, 전 일출을 보러 가기 위해 ㄱㄱ

똑같은 봉우리가 두개가 있다고 해서 트윈픽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 우버를 타고 포토샷으로 ㄱㄱ

무척 춥습니다

샌프란 날씨가 좀 일교차가 큰편이긴 한데

10월 초 날씨가 좀 너무 춥지 않나 싶었습니다.... (물론 현재 10/20일 기준 전세계 날씨가 미쳤...)

정말 아름다운 장관인듯

근데 샌프란 시내 야경이 아닌 아침으로 보니 그냥 서울 달동네 느낌 ㅡㅡ;;

더 올라갈 스팟이 있긴 한데

안개가 엄청 나네요. 전 더 안올라가는걸로

저 위에 사람은 많이 보이기는 한데...

해가 뜨기 시작합니다.

Life Goes on... 생속 두번째 이야기라는 여행테마에 걸맞는 최고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뜬다!

인스타 사진 하나 겟

야경이나 이런 oversee를 위한 것도 있지만 여기 자체도

좋은 하이킹/조깅 코스 입니다.

저~~~ 끝에 아스트라즈 섬이 보입니다. 오늘 마지막 일정이 될 곳이기도 하죠.

해가 뜨기 시작하니 아까 안보이던

저 삼지창(?)이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춥기도 하고

충분히 사진도 건지기도 했고, 풍경을 충분히 담기도 하였고

무엇보다도 해는 거의 다 떴...

그래서 결국 터벅터벅 내려갔습니다.

약간 이런거보면

서울 달동네 유럽버전 (달동네라고 계속 이야기하는 이유는 뭔가 꾸불꾸불 산속으로 올라가는 느낌 때문)

사실 구글맵으로 그냥 터벅터벅 걸었는데

미묘한 길들을 찾기에는 어렵더군요...

7년전 이탈리아를 같이 다녀왔던 회사동기가 그립...

참 오르막 내리막 많습니다 ㅎ

계속 걸으면서 다양한 각도로 분위기를 보고싶어 찍습니다

하늘이 참 특이하게 이쁩니다 ㅎ

돌아가는 길에 이런 원형 통로가 있더라구요

계속 돌고 돌고 돌아 그 높은 오르막을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뷰가 저녁 뷰 같은 아침 뷰

집들의 색깔이 이뻐서 한컷

페인티드 레이디스를 못간게 계속 한이 되네요 ㅎㅎㅎ

찰스턴에서 레인보우 하우스를 봐서 다행인건가 싶기도 하고

끊임없이 걷다가 이제 그만 지쳐

슬슬 우버를 불러 돌아갑니다.

 

아스트라즈 감옥을 위해 잠시 숙소에 들러 충전을 합니다.

새벽 부터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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