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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재원의 삶 ('21 ~ '24)/Life In Newyork

#21 아스트라즈 2탄!

by 쌀라요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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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되는 아스트라즈 감옥 투어

마지막 오디오 투어 공간인 다이닝 홀에 들어왔습니다.

죄수들이 밥을 먹었던 공간

식기들때문에 오히려 가장 사고가 많았던 공간

바닥도 바닥인데

천장이 그때의 모습들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살려고 밥먹으러 갔는데 죽을 위기가 온다는 것은 슬픈 이야기)

위치는 대충 밖의 운동장

63년 3월 21일의 식사

안쪽의 칼은 정말 위험했던 물품이었을 것 같습니다

키친은 안에 들어가진 못하고

밖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당시의 실제 사진

인증샷

당시에 몰랐는데

포스팅을 하면서 알았네요 ㅡㅡ;;

저게 마지막 만찬이었네요 ㅡㅡ;;

오디오 투어 가이드가 끝났습니다.

이제 나가는 길

바로 이런 곳(박물관, 미술관, 전시회 등등)에 필수 코스인 기념품샵으로 향합니다

다양한 기념품이 있는데

말그대로 기념품 수준입니다 ㅡㅡ;;

죄수들이 먹던 밥그릇을 누가...;;;

탈출할때 사용한 숫가락을 누가 ㅡㅡ;;

이제 돌아갈 시간

핵심만 보고 돌아가면 되지요

내려가는데 섬이라 그런지

그리고 하늘이 도운 날씨 때문인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인증샷

아스트라즈라는 희대의 감옥이라는 타이틀만 뺴면

뭔가 유럽의 별장 같은 느낌

금지구역인데 역시 위에 사진 처럼 유럽 부호의 별장같아서 한컷

들어가지 못하는 곳들

파스텔톤의 지붕이 (전혀 보정 안한 사진) 이뻐 보여서 한컷

다시 터벅터벅 내려가는 길에 제가 놓친 부분들이 있었네요

이건 뭐에 사용하는 대포였는지 까먹...

커플이 이뻐보여서 찍은건 아니고

배경이 이쁜데 저 커플이 너무 좋은 뷰를 가리고 있더군요

배가 들어옵니다

겁대가리 없는 녀석 한컷 찍어보고

이쪽면만 보면 영락 없는 요새, 아스트라즈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약 3시간이 걸렸네요. 오전이라 돌아가는 배의 경쟁이 그리 쌔진 않았습니다.

늦은 저녁이면 정말 막 줄을 선다고 하네요...

배를 탔습니다.

올때는 1층에 버로우 탔는데

돌아갈땐 약간 날씨도 추위가 가셔서 과감하게 2층에 위치

꽉차서 올때와 달리 텅텅빈 2층

아스트라즈

정말 따발총 같이 강렬했던 짧은 3시간

안녕

아스트라즈는 뒤로하지만

반대 뷰로는 이렇게 샌프란시스코가 이쁘게 나옵니다.

물살을 가르며 샌프란시스코섬으로...

어쩌다가 금문교와 아스트라즈가 같이 찍히네요

아스트라즈의 나이트투어도 있는데 이때는 금문교의 야경도 정말 이쁘게 나온다고합니다.

물론 100에 2번있을까한 좋은 날씨여야만 가능하겠지만요.

안녕 인사를 해보니까 답을 주더군요

금문교와 아스트라즈

가장 큰 목표로 세웠던 두군데를 잘 다녀왔고 또 잘 찍었네요

샌프란을 바라보는 뷰입니다.

아스트라즈 섬의 또다른 매력은 샌프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는 것

잠시 샌프란 뷰를 감상

아스트라즈는 즐거웠습니다.

보통 샌프란시스코의 명소 1위, 꼭 가봐야 하는 곳 등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다녀와서는 큰 감흥이 없습니다. (트윈픽스나 금문교와 달리)

 

아스트라즈에 있던 3시간은 분명 즐거웠고 필수 코스임에는 동의하지만

남는건 분명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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