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소설추천12 스틸미 스틸미조조 모예스 지음공경희 옮김 조조모예스의 미 비포 유의 후속작 스틸미 였습니다. 나름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읽은 책인데 실수네요.미 비포 유의 후속작은 애프터 유고, 이건 그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었습니다. 다 읽고나서 알았네요 ㅡㅡ;;어쩐지 바로 연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 미 비포 유미 비포 유 조조 모예스 지음 김신형 옮김 호흡이 좀 긴 소설이다. 처음에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리면서, 클라이맥스 부분을 기다리게 된다. 그리고 책이 끝났다. 끝까지 클라이맥스를 맛보지 못한kdkdssala.tistory.com윌의 주요무대였던 뉴욕에서의 삶입니다.주인공은 뉴욕으로와서 일을 하고 부딪히고 윌을 생각하며 일어나는 일들인데개인적으로 본인이 뉴욕에 있어서 그런지 이것저것 와닿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또.. 2024. 9. 26. 단 한 사람 단 한 사람최진영 지음 독특한 소설이다판타지틱한 스토리가 이러한 문체로 쓰인다면 하나의 서정적인 문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 책이다. 꿈을 꾸며 단 한사람만을 살릴 수 있는 주인공.대대로 물려온 본 능력(?)이자 짐인 단 한사람만을 살릴 수 있는 능력하지만 이러한 판타지스러운 내용이 잔잔하고 은은한 스토리 텔링이 이어진다. 열린결말이라기보단 여운이 남는 닫힌 결말한정판에만 있다는 금화의 편지를 언젠간 꼭 구해보고 싶다 2024. 8. 23. 작별의 건너편 작별의 건너편 시미즈 하루키 지음 김지연 옮김 인스타에서 책을 추천받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일본 소설의 경우 그의 성공확률이 매우 높았다. 이번에 추천 받은, SNS 화제 소설은 작별의 건너편. 여러스토리가 같은 방향인, 죽음 이후 꼭 한명을 만나야된다면 누굴 만날까? 라는 주제가 훗날 묘하게 얽히게 되는 스토리다.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이 떠오르는 소설. (그러보니 같은 옮긴이군...)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무라세 다케시 지음 김지연 옮김 인스타에 많은 소문이 돌고돌아 한번 구매해본 도서.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일본 소설이다. 처음, 히가시노게이고 책을 접한 느낌과 같 kdkdssala.tistory.com 세상의 기차역 뿐만 아니라 기타 여러 일본 소설에 비해 완성도가 좀 떨어져.. 2024. 3. 12. 고래 고래 천명관 지음 소문과 기대했던 것에 비해 책도 두껍고 글씨를 보아하니 가독성이 떨어질것 같아 기대한것에 비해 늦게 읽기 시작한 책이다. 하지만 이 고래라는 소설은... 내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햄버거를 안다고 생각했던 내가 채소로 햄버거의 차별성을 두는 빌스 바앤버거를 만났을때 스테이크를 다 먹어봤다고 생각한 내가 소금으로 간을 내는 포터하우스 바앤 그릴을 갔을때와 마찬가지로 허구같기도 하고 실제 같기도 한것에서 더 나아가 작가가 나를 우롱하는 듯한 스토리 능력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실제로 읽으면서도 문체와 이야기를 전개하는 능력에 이렇게 감탄한 책은 처음인것 같기도 하다. 스토리와 가독성, 그리고 때로는 반전 혹은 가르침을 알려주는 소설과 달리 그냥 이야기에 몸을 맡기며 흘러들어가는 고래라는 소설은.. 2023. 12. 18. 비록 닿을 수 없는 너의 세상일지라도 비록 닿을 수 없는 너의 세상일지라도 미아키 스가루 지음 이기웅 옮김 무엇인가 다 그게 그것과도 같아 보이는 책의 표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광고에 속아 구매. 이렇게 소설을 읽을 땐, 자기계발도 아닌 그야말로 세상과 거리를 두고 있는 것같아 고요해서 좋다. 여하튼... 레테라는 기억을 지우거나 그린그린 이라는 기억을 심는 우리에겐 십수년전에 인셉션이라는 꿈과 기억을 주제로한 영화로 인해 어느정도 거부감 없이 받아 들일 수 있는 주제가 이끌어 가는 내용이다. 그 기억으로 인해, 또는 그 손실감으로 인해 두 남녀의 아름다운 이야기 반전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그것. 상상치 못한 전개도 아닌, 예상치 못한 내용의 전개라는 그것으로 인해 내용이 참 재미있다. 보통 반전이라는 것은 당연히 1번이 답일때 .. 2023. 10. 9.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지음 잔잔한 소설입니다. 서점을 무대로 주인공을 비롯한 주위 인물들이 잔잔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소설 기승전결이 없다고 불호가 있을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드럽게 읽히는 것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오히려 이런 잔잔한 전개가 간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정말 서점으로 들어가 한편의 책을 읽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충분히 추천할만한 것 같습니다. 2023. 8. 13. 미 비포 유 미 비포 유 조조 모예스 지음 김신형 옮김 호흡이 좀 긴 소설이다. 처음에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리면서, 클라이맥스 부분을 기다리게 된다. 그리고 책이 끝났다. 끝까지 클라이맥스를 맛보지 못한것이 아니라, 나중에서야 모든 부분 하나하나가 클라이맥스였단걸 깨닫는다. 숨쉴틈없이 달리는 소설과 달리 잔잔하게 계속 읽히는 소설. 이별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사랑에 빠진 주인공. 이별을 준비하지만 사랑에 빠진 주인공에게 무엇보다도 큰 사랑과 가르침을 준 사람. 이 책을 읽으면서, 간만에 다음 책, 3부작으로 알려진 다음 책을 기다리게 만든다. 그러면서도 구매하지 않았다. 이 책의 여운을 좀 더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2023. 8. 13. 오늘 밤 세계에서 이 눈물이 사라진다 해도 오늘 밤, 이 세계에서 눈물이 사라진다 해도 이치조 미사키 지음 김윤경 옮김 아끼고 아끼던 책이다. 먼저 출간된 아래 작품의 스핀오프 책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이치조 미사키 지음 권영주 옮김 아끼고 아끼던 책이다. 선행기억 상실증의 여주를 사랑하는 시한부 인생의 남자... 라는 광고문구 하나로 이미 이 kdkdssala.tistory.com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그 다음내용, 복선 아닌 복선을 이끌어 낼때 전 작품을 봤기 때문에 너무 슬퍼 책장을 넘기기가 힘들었다. 너무나도 슬픈 로맨스 소설... 스핀오프라는 이름에 잘 어울리게 원작품의 주인공이 아닌, 옆에 살짝 빠져있던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면서 원작을 헤치지 않았다. 좋은 소설은 다.. 2023. 5. 22. 아몬드 아몬드 손원평 지음 서울대생이 많이 읽는 책이라는 관심을 끌만한 문구에 이끌려 읽은 책 재미없어 보이는 외관과 어째서 서울대생이 많이 읽는 책일까 (설령 이게 거짓일지라도) 의구심이 들던 차에 한번 책을 펴보았다.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한 아이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 또한 작가에 따르면 주인공과 주위의 인물들을 통해 아이들의 감정, 여러 성향을 가진 아이들의 모습을 나타내었다고 하는데.... 감정을 느끼지 못하기에 절제되고 객관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에 많은 생각을 계속 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지구 반대편에서 전쟁통에 가족을 잃은 슬픈 아이를 보고도 함께 슬퍼하지 못하는 이유는 너무 거리가 멀어서라면, 어째서 주위에 힘든 일이 있을 때 바로 옆에서 함께 공감해주지 못하는 것은 무엇일까" .. 2021. 12. 5.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