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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재원의 삶 ('21 ~ '24)/Life In Newyork

#44 발보아파크 (허함을 제거하다:허제)

by 쌀라요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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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숙소) 근처를 배회 중

 

몇몇 사진찍기의 환상적인 기술로 인하여 멋있어 보였지만

샌디에고의 날씨는 계속 이런 수준

보라색 꽃이 참 많습니다.

캘리포니아 서부 법대

출국 전 시간이 조금 남아서 숙소 근처의 발보아 파크로 향합니다.

뭔가 하늘의 심판 같은 느낌?

 

이 근처를 지나가는데 분위기가 너무 험악했습니다. 마약을 한것과 같은 흑형들이 음악을 틀어놓고 쌔리는데...

무섭다는 것을 느끼는 중...

가뜩이나 제 앞에 귀여운 여자아이가 버스정류장(을 가는걸 나중에 알았...)을 가는데 제가 다 걱정될 정도.

제가 덩치가 있음에도 뭔가 불안불안

샌디에고는 공항도 도심에 있어서 인지 저렇게 비행기가 바로 앞에서 보입니다.

그래서 높은 건물이 별로 없을 수도.

발보아 파크 입성

저건 제가 쓴게 아니라 진짜 표지판에 저렇게 적혀 있...

센트럴파크가 있는 뉴욕에서 왔지만

공원이란 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비록 시간상 오래 있거나 멀리 갈 수는 없지만 딱 저정도의 거리라도 생각을 마지막으로 정리하기에 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들어가다가 뒤를 돌아봄

인증샷

정말 아름다운 보라색 트리

센트럴파크처럼 이 안에도 이렇게 차가 돌아다니게 되어 있습니다.

즉 도로가 있다는 것

구름과 비행기...

풍경은 완전 쉣...

한번씩 하는 신발 샷

나이키 발렌타인 포스

뒤에 담배꽁초가 있단걸 이제 알았...

비행기 소리가 얼마나 크게 들리는지 영상을 찍어보았습니다.

하늘의 심판이 내려지는 것 같으니 이제 돌아갈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흑인들이 많은 육교를 피해다니다가...) 본 이쁜 학교

아름다운 성당

막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쁜 건물이어서.

돌아가서 이제 짐을 쌉니다.

공항 도착

공항 내부

머리 산발

밤새 비행기를 타고 왔더니 뉴욕에 도착하네요.

 

뉴욕에서의 삶과 여러 인간관계

미래에 대한 걱정과 우려로 마음이 허했는데

이러한 허함의 원인과 처한 상황, 앞으로의 청사진을 그려보았을 때

허함을 달래기보단 아예 허함을 없애는 방향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바다와 거리를 거닐며 어느정도 허함을 제거했다 생각했는데

앞으로 또 어떻게 될지는 두고 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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