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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재원의 삶 ('21 ~ '24)/Life In Newyork

#30 2021년의 마지막 (feat 탐파)

by 쌀라요 202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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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한 동행 분들 중 한분이 지인이 있다고 하여

연말 파티를 하기 위해 왔습니다.

 

탐파 시골의 한 집인데, 밖에서 불멍하면서 스크린을 켜놓고 술한잔을 기울이며 연말을 맞이하는 거였습니다.

사실 1)함께한 동행 -> 2)동행분도 한번도 만난적은 없는 지인 ->3)그 지인의 친구분집 이라...

가기전에 그래도 구색을 갖추기 위해 이런저런 여러가지 술을 구매해서 가져갔습니다.

서울은 물론이고

뉴욕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별들

이런 아이폰 기본 카메라에서 보이는 별들이란...

카운트 다운 전인데...

총소리가 엄청 나더라구요... 역시 플로리다인것인가.

근데 여기 친구들도 다들 놀라더라구요. 이런적은 없었다면서.

다같이 짠

아무래도 제 손이 바로 앞에 있는걸 보아선 제가 사진을 찍은 것 같네요.

총 6손이지만, 나중에 필리핀(?) 친구 한명이 더 왔습니다.

사진이 흔들렸...

 

가정집이라 화장실 갈때 엄청 민망했는데...

심지어 3대가 모여 있는 집이었습니다 ㅡㅡ;; 민망민망...

한국인이 이 집에 들어오리라고 생각이나 하셨을까...

 

근데 한국 사극을 보고 계시더라구요? *반전*

마시멜로

엄청 마시멜로가 크더라구요.

아마 이중에서 유일하게 a to z 미국인인 친구

카운트 다운이 시작 되고

2021년이 끝나자마자 안에서 할머님께서 캐리어를 들고 뛰시더라구요 ㅎㅎㅎ

*남미가 고향이신데, 그쪽에선 새해가 되면 저렇게 소원을 빌며 지나간 해의 아쉬움은 뒤로하며 막 뛰어다닌다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못가 아쉬워서 캐리어를 들고 뛰셨....

 

다들 너무 놀라고 웃겨서 사진은 못 찍었...

2022년!

 

정말 색다르고 즐거웠던 연말맞이, 새해맞이였습니다.

새로운 친구들도 덤+

이날 다들 많이 취해서 집까지 차를 끌고갈 수준이 안되어서

지인의 집으로 가서 잠을 잤습니다... 결국 호텔은 왜 예약을 ㅡㅡ;;;

근데 이친구가 뱀을 키우고 있어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거의 맛이 간 상태로 지인 집을 나섭니다.

다들 한 방씩 챙겨서 들어가서 잤는데, 저만 방이 없어서 소파에서 잤네요 ㅡㅡ;;;

돌아오는 길이 이뻐서 찍어봅니다.

별거 없을 탐파도 하루는 정말 꽉채워서 즐겁게 보냈네요.

점심을 먹고! (그리고 해장을 하고!)

이제 세라소타로 갑니다.

2022년 첫날의 해가 지는걸 보자는 독특한 발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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