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카고의 마지막 편입니다.
너무 질질 끄는 것 같지만
이번 미국 여행은 정말 사진찍을 것도 많고
무엇보다도 본 블로그의 목적은 개인적인 기록 유지라...
혹시나 보시는 분은 이해를... 데헷!
출발을 합니다.
왼쪽 하단에 계신 분이 가이든데 말을 참 잘하시더라구요.
뉴욕과 비교가 많이 되었습니다.
Damn NewYork!
저녁으로 바뀌는 중++
아름답습니다.
불빛에 반사되는 이 시간이 아마 베스트가 아녔나 싶습니다.
씨빅 오페라 빌딩.
런던 홍콩과는 또다른 금융의 메카 답게 관련된 건물이 많습니다.
저건 리버사이드 플라자네요
저 여성분들이 제게 사진을 찍어달라 그래서 찍어줬더니
겁나 잘찍어줬다고 Two Thumbs Up을...ㅎ
계속되는 건물들 코멘트 없이 감상 할 수 있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람에 휘날리는 너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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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의 사실상 공식적인 마지막 일정은 끝났습니다.
담배 깊게 빨아 보구.
앞서도 언급드린바 있듯이
저희가 묶었던 시카고 호스텔은 시카고내의 Top2 바가 있습니다.
(물론 이상한 아저씨가 내게 말해준거라... 신빙성은...)
이날 마침 저희 마지막 밤을 축복이라도 해주듯이
성대한 파티가 열렸습니다.
정말 파티복 입은 사람들이 줄줄줄.
왠만한 드레스코드로는 입장도 안되더라구요.
반바지 차림의 저희는 어떻게 왔냐구요?
간지나가 카드키 보여주면서 여기 산다고 하고 통과했습니다 ㅋㅋㅋ
이탈리아도 그렇고 이번 미국여행도 그렇고
마지막 밤은 꼭 이렇게 성대하게 파티가 있습니다.
옆에 눈물나는 광경이 있어서...
인도남자 둘이서 스페인 여자를 꼬시는데
하아....
여자는 돈 없는 관광객.
인도애들은 돈많은 애들.
결국 여자애 꼬시고 600불짜리 호텔로 가더군요.
뭔가 짠하면서도. 씁쓸.
처음엔 친구랑 온갖 스토리를 만들어 냈는데
제가 영어가 되다보니 계속 엿들었는데 그냥 여기서 만나서 꼬시는 애들이었더군요.
너무나도 친절했던 종업원.
그냥 우리 마지막이라고 사진이나 찍자해서 찍었습니다.
덕분에 저여자는 팁 많이 벌어갔죠 ㅡㅡ;;
시카고는 진짜 프리핸드시카고 호스텔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좀 비쌀순 있어도 어차피 호스텔 가격이 거기서 거기.
뿐만아니라 지리적 위치 좋고, 너무나도 편의시설이 좋습니다.
물론 방은 그냥 그렇습니다 ㅡㅡ;;
이로써 친구랑 마지막밤은 이렇게 헤어졌습니다.
모닝담배.
누구냐 넌.
사왔던 컵라면을 이제서야 먹습니다.
게스트 키친에서 먹고.
이제 마무리 짐을 쌉니다.
숙소는 아니고.
숙소 맞은편의 건물입니다.
그냥 찍어봤...
저는 떠납니다.
동생이 졸업식이 있어
(사실상 미국에 온 진짜 이유)
저는 떠나고 친구는 이날 밤 비행기로 한국으로 들어갑니다.
(일요일새벽도착... 월요일 출근. 진정한 강행군)
다음 글부턴, 이제 가족여행의 글이 될것 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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