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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길/히가시노게이고 도서 후기

분신

by 쌀라요 2020.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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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올해 처음 읽는 히가시노 게이고

엄청 두꺼워서 (약 600페이지) 지루해질까봐 걱정했는데

역시나 너무 흥미진진해서 주말에 후딱 다 읽어버렸다



원체 히가시노 게이고의 팬이지만, 책은 좀 독특했다

추리 소설이라기 보단 그냥 하나의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

어쩜 뻔해보이는 스토리일수도 있지만

(그나마 약간의 반전은 있다)


그럼에도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흥미진진하게 읽혔다


특히 마지막은 정말 영화의 한장면과 같았다


독특한 문체의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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