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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해외 맛집

팀스 키친

by 쌀라요 2019.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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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스키친

아무리 급하게 한 여행이라지만 맛집은 가야겠고

미슐랭은 가야겠고

내가 로부숑 오 돔은 못가더라도 (바로 전일이라 예약실패)

어디든 가긴 가야겠다! 라고 결심

그래서 간 곳이 팀스 키친



L/F, East Wing, Hotel Lisboa, 2, 4 Av. de Lisboa, 마카오


호텔리스보아에 있는 (그랜드 리스보아 아님) 식당입니다



미슐랭 1스타



크리스마스 당일

예약 없이 들어갔는데 다행히 많이 자리가 비어있었네요



기본 자리세팅



너무 이쁜 토끼 물수건


팀스키친은 홍콩과 마카오 두개의 지점이 있는데

홍콩은 미슐랭 2스타-1스타 왔다 갔다 하고 마카오점은 미슐랭1스타 올라왔다 내려갔다 합니다.


(마카오 팀호완 가서 미슐랭 갔다 하지 마세요... 거긴 지점입니다;;; 마카오점은 받은적 없습니다)



드링크 리스트


마카오 비어가 없어?



메뉴











정말 자리가 많이 비어있쥬?


미슐랭 스타 다이닝이지만 코스요리가 없어서

이리저리 추천을 받아 이것저것 주문해봤습니다.



나름 아뮤즈 부쉬?

계란에 이런 식감이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확 뭉게지면서 입안에 사르륵



라유(고추기름) 아니고 중국식 간장



첫메뉴 등장


추천 받아본 뱀탕입니다...

한국인들은 잘 안먹고 일본인들이 주로 먹는다 하는데

내가 살면서 언제 뱀탕 먹어보겠어 하고 시켜본 뱀탕입니다.



추천받은 게발

이미 다 발라지고 살이 바삭 튀겨서 나와서 개 꿀맛



만약 양이 부족하다면 이런 게발을 더 시켜먹자고 했습니다.

가격이 좀 나오긴 하는데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단, 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이게 메인이죠.

색감이 잘 안나오는데



이런색감

호주식 와규입니다.

가장 비싼 가격 680MOP인가?



이게 특정 부위가 아니라

한 접시에 안심 등심 뻑뻑살 등 모든 부위가 다 있어서 맛있습니다.

소 축소판?



관자

관자를 시켜야 겠다고 생각


하루전에 시켜야 하는 튀김 관자가 있어

그냥 오믈렛 관자



오믈렛과 관자가 섞일 수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



국수랑 밥을 시키려 했더니

너무 많다고 국수만 시켰습니다.

무슨 라면 땅 같은...



팽이버섯 탕이 같이 나오는데



요로코롬 섞어서 먹는겁니다.


라면땅과 샥스핀(식감만)을 섞어 먹는 느낌?



개인적으로 해외 음식 말고 칸토네스... 즉 중국식 미슐랭을 찾았는데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


같이 간 일행도 좋아했는데

크리스마스 저녁으로는 최고가 아녔나 싶습니다.


코스요리가 없어 주문하기에 좀 헷갈릴 수 있고

가격도 좀 나가는데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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