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FC

Certification of Trade Finance Compliance

CTFC 입니다. 

London Insitution of Banking Finance, 즉 LIBF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많이들 CDCS시험 주관 기관이라고 하면 알 수 있습니다. 본 자격증은 아무래도 AML, Sanction등에 집중하기 때문에 많이들 어려워 해서 안따시는데, 전 CAMS, CGSS, CAMS RM까지 있는 자금세탁방지 전문가기 때문에 이정도는... 훗

사실 19년도 가을에 한국국제금융연수원에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의 외환부서에서 주관했는데 기어코 비집고 들어가서 같이 수업을 들었네요. 덕분에 요약집, 교재까지 미리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렵습니다... 진짜 책이 너무 빽뺵하게 가독성없이 되어있고 (영국영어는 덤...) 책분량도 300쪽 이상이라 다회독으로 공부할 수 있는 분량이 아녔습니다. 또한 컴플라이언스는 자신있었지만, 외국환업무는 약했기에 걱정도 태산.

기어코, 저 요약집 1회독, 교재1회독+요약 필기, 그리고 예시문제 (사이트에서 시험 결재시 제공) 1회독, 필기 2회독, 시험 재차 1회독 해서 기어코 대충 7회독을 맞췄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우 턱걸이....

 

QTSE??? 그 LIBF에서 요구하는 시험 3개를 치면 외환전문가 학위를 주는데 그걸 목표로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근데 모든 교재가 저런식이면 좀 힘들듯...

 

전 외환은 아예 놓치고 공부하였고, 고저 그냥 AML 지식만 믿고 공부했는데 겨우 합격했습니다.

반대로 보면, 외국환업무를 아무리 잘해도 AML기본 지식은 공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 CAMS처럼 복잡한 문제는 없는게 다행이긴 하네요.

2주전에 시험을 치러 갔는데, 무려 1시간이나 기다렸지만 결국 시험이 취소되었습니다. 시스템 문제 떄문에...

그때 1주일만 공부, (요약집 1회독, 예상문제 1회독, 교재 반)하고 갔는데, 덕분에 2주의 시간을 벌었습니다. (1주일은 놀고, 1주일은 상기 기재한바와 같이 회독수 늘리기)

 

여튼 우여곡절 끝에 시험 합격해서 좋고, 희귀자격증이라 더 기분이 좋네요.

더 다양한 자격증을 따기로 맹세하고, 당분간은 힐링좀 해야겠습니다.